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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요붕증, 소변을 봐도 마려운 증세 증상 징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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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요붕증, 소변을 봐도 마려운 증세 증상 징후

αβγ 2023. 3. 25. 18:34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요붕증, 소변을 봐도 마려운 증세 증상 징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요붕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요붕증 환자는 갈증을 심하게 느껴 일반인보다 물을 2배 이상 많이 마시고, 그만큼 소변을 자주 봅니다. 인체의 수분 상태를 조절해주는 항이뇨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1. 요붕증이 발생한 경우 빈뇨, 다뇨 외에 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요붕증과 많은 관련이 있는 항이뇨 호르몬은 신장에 작용해 소변에서 수분을 재흡수해 농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수분 배설을 감소시켜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항이뇨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 희석되므로 정상 성인보다 소변량이 증가하고, 탈수로 과도한 갈증을 느낍니다. 중추성 요붕증은 뇌하수체 후엽에서 항이뇨호르몬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는 정상이지만 장기간의 신장질환, 저칼륨혈증, 약물 등으로 인해 신장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신성 요붕증이라 합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평균 2L 이하의 소변을 배출하는 반면, 요붕증 환자는 하루 약 3L 이상의 많은 양의 소변을 해결해야 하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소변을 자주 배출합니다. 또한 잠을 자는 밤중에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고, 다시 물을 마시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평소에 기운이 없고 식욕이 감퇴하기도 합니다.

 

탈수로 인한 피부와 구강점막의 건조, 허약감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심한 탈수 시에는 실신하거나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수분 섭취가 안 되거나 요붕증이 심하면 쇠약, 발열, 정신장애, 허탈 증상 등이 생기고, 심하면 고삼투압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2. 소변을 30분~1시간에 한 번씩 보는 경우, 요붕증인가?

 

요붕증이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ADH)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발생하지 않아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단, 빈뇨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요붕증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뇨증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는 만큼, 빈뇨를 포함한 다른 하부요로 증상, 증상 기간, 연령, 성별 등을 파악해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질환에 대해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소변을 자주 보는데 색이 물처럼 투명한 경우, 이것도 요붕증 증상 중 하나인가?

 

건강한 성인 기준으로 정상적인 하루 소변량은 약 1.6L 정도입니다. 보통 방광에 500mL 정도의 소변을 담아두고, 하루에 4~6번에 걸쳐 200~400mL씩 배출하는데요. 정상 소변은 맑고 투명하며, 찌꺼기가 없어야 합니다. 소변의 색깔은 가장 이상적일 때 맑은 노란색이며, 수분 섭취량에 따라 엷은 황색부터 엷은 황갈색을 띱니다.

 

만약 소변 색깔이 엷은 황색이 아니고 무색일 경우에는 배뇨를 조절해주는 항이뇨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요붕증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내과나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시어 검사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이상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요붕증, 소변을 봐도 마려운 증세 증상 징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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