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소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 & 올바른 측정 방법 3단계 본문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측정 방법 3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가정에서 환자가 직접 혈압을 재는 가정혈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천율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 가정혈압 측정을 실천하는 환자는 10명 중 3.5명꼴에 그쳤다.
1.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 방법
대한고혈압학회는 국내 진료 환경에 맞춘 가정혈압 관리 교육자료를 개발하여 각 병원에 배포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전하는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은 아래와 같다.
(1) 가정혈압 측정 전 꼭 기억할 것
1) 아침저녁 하루 2회
- 아침: 약물 복용 전, 식사 전 측정
-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측정
2) 화장실 다녀온 후 5분간 휴식 후 측정
3) 측정 전 30분 이내 흡연 및 카페인 섭취 금지
(2)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3단계
1) 의자에 등을 기대앉아 혈압 측정 준비
2) 커프를 위팔, 심장 높이에 착용
3) 측정 후 혈압 수첩에 측정치를 모두 기록
2. 가정혈압 측정의 장점, 효과
실제 가정혈압 측정을 실천하고 있는 환자 중 82.0%가 가정혈압 측정이 고혈압 치료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혈압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서(81.4%), 혈압 조절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어서(47.4%), 치료제 복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37.5%) 등을 언급했다.
한편, 가정혈압을 측정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정용 혈압계가 없어서(47.8%), 병원에서 진료 시 측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19.5%), 번거롭고 귀찮아서(13.8%) 등이 언급됐다.
30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 고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무서운 질병이다. 가정혈압 측정은 높은 재현성과 함께 동일 시간대의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진료실 혈압만으로 쉽게 진단할 수 없는 백의 고혈압, 가면 고혈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몹시 중요하다.
3.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 가정혈압 측정해야 하는 이유
혈압은 날씨, 약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시시각각 변한다. 평소엔 정상이다가 진료실에서는 긴장감에 혈압이 높게 측정(백의고혈압)되거나 평상시에는 혈압이 높은데 병원에서만 정상으로 측정(가면고혈압)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혈압은 고정된 수치가 아니기에 진료실에서 1~2회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집에서 혈압을 수시로 확인하는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울러, 가정혈압 측정을 통해 혈압의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면 고혈압 약물의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고혈압에 따른 합병증 발생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
가정혈압포럼에서 진행한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가정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환자는 2017년 60.6%에서 2022년 65.5%로 약 4.9%p 증가했다. 가정혈압을 측정하는 환자 비율 역시 증가했다. 가정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35.5%로, 2017년 대비 4%p 증가했다.
가정혈압 측정에 대한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 및 행동에는 5년간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에 비해 인지도 및 실천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설문을 통해 5년 전보다 높아진 국내 가정혈압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아직 실제 가정혈압 측정 환자 비율은 낮다.
이상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 및 올바른 측정 방법 3단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추위 속 소화 잘 안 되는 이유 & 소화불량 증상 완화 방법 (0) | 2023.04.05 |
---|---|
괄사 마사지 건강 효능 효과, 부작용, 올바른 방법 6단계 (0) | 2023.04.04 |
한국 직장인 스트레스 원인 & 통계 (0) | 2023.04.04 |
HIV, 에이즈는 치료 가능할까? 초기 증상, 감염 경로, 검사 시기 (0) | 2023.04.04 |
침 삼킬 때마다 목 이물감 발생 원인 이유 & 편도결석, 역류성 후두염 증상 (0) | 2023.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