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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에 좋은 음식, 혈관 염증질환 예방 음식 본문
'혈관염에 좋은 음식, 혈관 염증질환 예방 음식'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OECD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심각하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 등을 유발 및 악화시켜 조기사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초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의 유발 원인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심혈관계질환의 사망률 및 입원율이 증가하고, 심실빈맥 및 심방세동 등의 심각한 심장 부정맥의 빈도도 증가한다고 보고되었다. 특히 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폐를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초미세먼지에 포함된 화학물질로 인한 염증을 발생시켜 혈류의 속도를 늦추고 혈구를 뭉치게 하며, 작은 혈관을 막는 등 심근경색, 뇌졸중, 부정맥과 심부전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1. 혈관 염증질환의 환경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 중 식생활 또한 혈관의 염증질환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 요인으로는 고지방, 고당질,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고칼로리 섭취, 알코올이나 의약품의 오남용, 유전적인 영향 등이 있다.
2. 혈관 염증질환의 원인과 치료
혈관 염증질환은 혈소판 응집기능 항진, 혈소판 응고시간의 단축, 혈액순환 기능의 저하 등 혈액 응고에 변화를 일으켜 혈액점도가 상승하고, 결국 혈액의 성질과 상태에 병적 변화와 혈관염에 의한 말초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동맥에 죽상경화를 일으켜 혈전을 만들어 혈관을 폐쇄시키며 이것이 뇌에서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을 일으켜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관 염증은 피부에 생기는 염증과 달리 항생제로 간단히 치료할 수 없다. 현재까지 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그리고 이미 형성된 혈전을 용해하는 혈전용해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천연물 또는 한방처방으로부터 혈액순환 개선작용을 하는 물질에 대한 탐색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혈액순환개선 기능성 원료로 은행잎추출물, 나토(청국장) 배양물, 정어리정제어유, 정제오징어유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연질캡슐이나 정제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3. 혈관의 염증질환을 예방하는 음식은?
혈관의 염증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덴마크 의사인 디어버그(Dyerberg) 박사는 에스키모인들이 혈관 질환이 거의 없는 것은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생선에 들어 있는 EPA(Eicosapentaenoic acid)가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춘다는 것이다. EPA는 참치, 정어리, 고등어, 꽁치 등의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올리브유는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에 의해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의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올리브유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다. 단일 불포화지방산은 몸속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여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양파의 유황화합물과 쿼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을 보호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기 때문에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의 유황화합물은 혈압을 낮춰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 생강은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더덕에는 식이섬유가 40%나 들어 있는데, 여기에 수용성 식이섬유가 상당량을 차지한다. 최근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더덕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혈액 속의 과다한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성분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기능이 있다.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플라보노이드 계통이며 물에 잘 녹는 카테킨이라는 물질이다. 카테킨은 산화방지제의 특성을 갖고 있어 합성산화방지제 대신에 사용될 수 있다. 녹차의 항산화작용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고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강황은 생강과의 다년초로서 울금, 옥금, 왕금 및 심황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은 콜레스테롤의 산화 억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 혈관 염증질환의 일상 예방법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일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 미세먼지의 농도가 ‘보통’일지라도 몸의 상태가 좋지않은 경우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혈관의 염증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 및 혈압을 유지해야 한다.
이상 '혈관염에 좋은 음식, 혈관 염증질환 예방 음식'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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