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소
하지정맥류 & 다리 궤양 본문
'하지정맥류 & 다리 궤양'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하지정맥류를 조기에 치료받지 못할 경우 다리에 궤양이 진행될 수 있어 치료기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정혁재 대한혈관의학회 교수(부산대병원 외과)는 2020년 7월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지정맥류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혈관 내 판막의 문제로, 심장을 향해 올라가야 할 피가 역류되고, 다리에 고여 정맥압력이 상승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 다리에 무거움, 쥐, 부종, 피부궤양 등 여러 증상이 발현된다.
정 교수는 "최근 이 질환은 산업재해 질병으로 인정될 만큼 심각한 질환으로,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으로 이해돼서는 안된다"며 "요즘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단시간 내 검진이 가능해져 다양한 치료법이 새롭게 등장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치료도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아직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
이와 관련, 장재한 대한정맥학회 회장(푸른맥흉부외과의원 원장)은 "국내 하지정맥류 유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며 "특히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병원으로 오지 않고,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 하고 있어 놀라웠다"고 말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하지정맥류 관련 인지도를 파악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일반인 900명, 환자 124명을 포함해 총 102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는 하지정맥류의 질환명만 인지하고 증상, 원인, 치료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019년 기준 하지정맥류 환자의 29%을 차지하는 50대 환자 중에서 약 20%만이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85%는 '다리 혈관의 돌출'을 대표적인 하지정맥류 증상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 환자 중 해당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절반 이하였다. 이를 통해 설문을 진행한 학회 측은 "환자들은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리 무거움, 발바닥 통증, 쥐 남 등 다른 증상에 대한 홍보 필요성 느꼈다"고 설명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부종, 혈전, 색소 침착, 피부 경화증 등이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8%만이 합병증 정보를 알고 있었다. 특히 환자는 49% 정도가 합병증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일반이의 경우 25%만이 합병증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었거나, 증상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병원에 간다'고 응답한 비율도 일반인 5%, 환자 11%로 낮은 비율이었다. 증상 관리법으로는 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일반인 51%, 환자 63%)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자는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극적인 처치법으로 환자들은 증상을 경험해도 병원에 방문하는 데는 약 1년 여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증상을 느껴 병원에 방문한 적인 있다고 응답한 인원의 41%는 처음 불편함을 느낀 후 병원을 방문하기까지 약 1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까지 가는 데 5년 이상이 걸린다는 응답자도 14% 정도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두 학회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다리 건강 개선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하지정맥류 바로 알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일환으로 질환의 증상과 통계,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다른 영상도 제작했다. 이 영상 콘텐츠는 전문 병·의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상 '하지정맥류 & 다리 궤양' 포스팅을 마친다.
'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지정맥류 보험 처리 (0) | 2023.05.17 |
---|---|
하지정맥류 수술 후 관리법 & 회복기간 (0) | 2023.05.17 |
하지정맥류 검사 방법 (0) | 2023.05.16 |
종아리 운동법 & 효과 (0) | 2023.05.16 |
가자미근 푸쉬업 운동법 & 효과 (0) | 2023.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