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소

족관절염좌 원인, 치료 & 발목 붓기 빼는 법 본문

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족관절염좌 원인, 치료 & 발목 붓기 빼는 법

αβγ 2023. 6. 23. 14:29

'족관절염좌 원인, 치료 & 발목 붓기 빼는 법'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1. 족저관절염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손상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손상 중 하나가 급성 족관절염좌(발목 삠, 접질림)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생에 한 번쯤 발목을 접질린 일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발목을 삐끗하면서 접질리는 일은 아주 흔히 발생한다.

 

우선 발목의 뼈를 잡아주는 인대를 살펴보면 안쪽에는 삼각인대가 있고 바깥쪽에는 외측 측부 인대가 있다. 삼각인대는 매우 두껍고 튼튼한 반면 위측 측부 인대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발목이 삐었을 때에는 주로 외측인대가 다치게 된다. 주로 발목이 발바닥 쪽으로 구부러진 상태에서 발이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다치기 때문에 이 자세에서 가장 긴장되어 있는 전방거비인대(발목 관절의 바깥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 이 인대가 찢어지게 되는데 완전히 파열될 수도 있고 부분만 파열될 수도 있다. 약 70% 정도는 증상이 남지 않고 대부분 회복하지만, 30% 정도는 인대가 완전히 낫지 않고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덜렁거리는 불안정성을 초래하게 된다.

 

2. 그렇다면 발목을 접질린 이후 초기 치료는 어떻게 하나?

 

 

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증상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발목의 외측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외측의 관절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압통이 심하고 붓기가 심해서 걷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치료의 시작은 스포츠 손상의 치료 원칙인「PRICE」를 해야 한다.

 

자세히 풀어 설명하자면 발목에 손상이 발생하면 우선 보호(Protection)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목이나 보조기 등으로 고정하여 보호한다. 두 번째는 휴식(Rest)으로 급성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것이다. 그 다음은 아이스 마사지(Ice Massage)로 급성염증으로 인해 부은 부위에 얼음 마사지를 하여 붓기를 빼준 다음 압박(Compression)을 주어 역시 붓기를 뺀다. 마지막으로 완화(Evalation)는 다리를 심장 높이 보다 높이 들어 올리는 것으로 이 역시 붓는 것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다친 이후 붓기가 빨리 빠지지 않으면 다친 인대가 제자리에 가서 붙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붓기를 빨리 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부목으로 고정하고 운동하거나 무리해서 걷지 않고 얼음찜질과 압박, 다리거상 등으로 붓기를 빨리 빼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을 1∼2주간 시행하고 통증과 붓기가 많이 좋아지면 운동범위를 회복하는 관절운동을 하고, 운동범위가 모두 회복되면 근육강화운동을 시작하여 근육의 힘을 반대쪽과 비슷하게 만들어야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3. 초기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나?

 

초기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염좌나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붙어 발목이 불안정해지는「발목 불안정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다친 이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남아있거나 불안한 느낌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다. 다른 관절의 불안전성과 마찬가지로 보행 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거나 일상생활에서는 문제가 나타나지 않지만 운동 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가령 버스를 잡으려고 갑자기 뛰거나 비포장도로를 걸을 때 증상이 심해져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운동할 때 한 발로 축을 잡고 회전을 할 때나 급하게 정지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

 

4. 불안전성을 치료하는 방법은?

 

 

치료는 크게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인 치료로 약 50% 정도는 증상이 나아지기 때문에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우선 보조기로 발목을 고정하여 보호하고, 비골건 강화 운동을 약 6주에서 10주간 시행한다. 이런 보존적인 치료를 충분한 기간 동안 시행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5. 비골건 강화 운동의 구체적인 방법은?

 

비골건은 정강이의 바깥쪽에 있는 근육으로 발목의 바깥쪽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을 말한다. 자세 근육이라고 할 정도로 서 있는 자세에서도 긴장을 유지하고 있고, 걷거나 뛸 때에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안전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러한 비골건이 튼튼해지면 인대가 좀 약해도 불안정성을 상쇄할 수 있다.

 

비골건 강화운동은 발목을 바깥쪽으로 돌리는 것이다. 이때 그냥 돌리면 운동이 안되기 때문에 고무줄이나 수건 같은 것을 발목에 걸거나 다른 사람이 손으로 발을 잡은 상태에서 도움을 받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혼자서도 책상 기둥이나 모서리를 이용해 시행할 수 있다. 힘을 줄 때는 바깥쪽 복숭아뼈의 뒤쪽에 있는 힘줄(비골건)이 긴장되는 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4회, 25회씩 총100회 정도 하고, 한번 할 때마다 10초 정도 유지해야 비골건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상 '족관절염좌 원인, 치료 & 발목 붓기 빼는 법' 포스팅을 마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