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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강아지 반려견 털갈이 빗질 관리 방법 (ft. 탈모 증상/원인) 본문
형형색색의 단풍, 높고 푸른 하늘, 서늘한 날씨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요소들이다. 그리고, 견주가 가을을 느끼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바로 집에 흩날리는 털이다. 가을이 되면 반려견은 추위에 대비해 두꺼운 털을 내는 털갈이를 한다. 털갈이는 보통 2주 정도 지속되며, 길게는 3~4주에 걸쳐 털이 빠진다.
털갈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반려견이 지나간 자리에 수북하게 남아 있는 털을 보면 ‘혹시 탈모일까?’하는 걱정이 든다. 반려견 털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가을, 올바른 털 관리방법과 탈모 확인법을 알아본다.
1. 주기적인 빗질, 견주∙반려견 모두에게 중요해
털갈이 시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견주와 반려견 모두 힘들어진다. 견주는 흩날리는 털이 옷, 얼굴 등 곳곳에 붙어 고생스럽고, 특히 반려견은 자칫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 털갈이 시기,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가장 중요한 관리법은 ‘주기적인 빗질’이다. 빗질을 해주면 날아다니는 털이 줄어들어 집 관리가 용이해진다. 아울러, 털갈이 시기에는 털이 빠지면서 털이 엉키기 쉬운데, 빗질을 해주면 털 엉킴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털 엉킴은 피부의 환기를 방해해 피부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소다. 죽은 털과 새로운 털이 엉키면 유해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주기적으로 엉킨 털이 없는지 확인하고, 빗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빗질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피부를 살피면 피부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 피부 건강 지키는 올바른 빗질은?
빗질은 되도록 매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적어도 일주일에 3~4회는 해주는 것이 좋다. 빗질을 할 때는 힘에 주의해야 한다. 너무 강한 힘으로 빗으면 반려견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 손에 힘을 빼고, 털이 난 방향으로 살살 빗어주면 된다. 이때, 털이 엉키기 쉬운 겨드랑이, 가슴, 귀 뒤 등은 더 세심하게 빗어주는 것이 좋다. 빗질 중 뭉친 털을 발견했다면, 뭉친 털을 잡고 반려견의 몸 바깥 방향으로 살살 빗으며 풀어주면 된다. 엉킨 털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가위로 잘라주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건조한 가을철에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반려견의 털과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옷을 너무 오래 입혀 놓는 습관은 피부에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3. ‘이때’는 탈모 의심하고 병원 가야
만일 털갈이로 털이 빠진 부위에 털이 다시 나지 않고 피부가 드러나 보인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아울러,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털이 빠진 부위를 수시로 긁거나 핥는 증상, 털이 윤기를 잃고 버석거리는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질환에 의해 탈모가 생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반려견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털이 대칭적으로 빠지거나 얇아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피질 기능항진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부분적으로 빠지는 경우에는 피부사상균증, 알레르기성 피부염, 모낭충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러한 질환에 의한 탈모가 의심되는 경우라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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