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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동남아 등 해외 골프 여행지 골프장 가볼만한곳 추천 BEST 11 본문
미국, 호주, 동남아 등 해외 골프 여행지 골프장 가볼만한곳 11곳을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해외 골프여행을 할 때 주로 가는 나라는 태국(37.8%), 일본(34.2%), 베트남(17.7%)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가 아닌 해외 골프장을 방문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골프장 비용'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으며, 그 외 '여유로운 경기 진행', '따뜻한 날씨' 등 여러 가지 고려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골프인구 또한 해외 골프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급격하게 증가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해외 골프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상반기부터 해외골프장 예약 문의가 증가했으며 하반기에 이르러서는 월 100여건 이상 해외 골프장 예약 관련 문의가 접수되었다.
해외 골프장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는 '있다'가 80.7%, '없다'가 19.3%를 기록했으며, 그중 라운드 진행 횟수는 '1회 이하'가 44.2%로 가장 많았고 '6회 이상' 또한 21.7%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 클럽 ONWARD MANGILAO GOLF CLUB
훌쩍 날아올라 바다를 건너는 상상을 종종 한다. 몸에 무엇도 두르지 않고, 단지 이 동력에 몸을 맡겨 가뿐히, 가볍게. 골프공에 자신을 투영하는 건 그래서 짜릿한 일일지 모른다.
티 샷으로 바다를 넘기는 경험이 망길라오 골프 클럽에서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로빈 넬슨이 설계한 이곳의 12번 홀은 '골킷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골퍼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잘 가꾼 정원 같은 아웃 코스의 페어웨이는 3개의 큰 연못을 중심으로 설계되었고, 인코스는 울창한 숲과 파도가 다이내믹하게 몰아치는 해안가로 둘러싸여 있다. 짭쪼름한 바닷바람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햇빛은 기적처럼 플레이에 아주 미묘한 영향을 더한다.
2. 태국 시암 골프장 SIAM COUNTRY CLUB
태국 파타야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골프장이 바로 이곳이다. 1972년 개장한 유서 깊은 골프코스로 올드코스 18홀, 플랜데이션 뉴코스 27홀, 워터 사이드코스 18홀로 총 63홀 규모의 아름다운 골프장이다.
2013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오픈에선 박인비 프로가 우승했고, 2015년 대회에선 양희영 프로가 우승한 장소이기도 하다. 대회를 개최하면서 리노베이션 후 재개장하였고 이로 인해 파타야 시암CC는 최고의 골프장으로 발돋움하였다.
3. 라구나 비치 랜치 골프 코스 LAGUNA BEACH THE RANCH GOLF COURSE
알다시피 캘리포니아에는 훌륭한 골프 코스가 진진하다. 그 가운데 좀 다른 곳에서 스윙을 날려보고 싶다면, 오렌지 카운티의 라구나 비치 랜치 코스는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골프 코스로 알려진 친환경 골프장은 방문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구불구불하게 우뚝 솟은 협곡 사이에 자리한 9홀 모두 시그니처라고 말하고 싶다고 이곳의 골프 이사는 설명하지만, 협곡 벽이 멋진 배경을 만들어주는 첫 번째 홀을 그중 으뜸이라 할 만하다. 5월에는 'Three-Club Barefoot Golf'란 행사가 열리는데, 모든 참가자가 단 3개의 클럽으로 플레이하고, 코스를 맨발로 걷는다.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는 풍경이다.
4. 하노이 반트리 골프장 VAN TRI GOLF COURSE
베트남 하노이 반트리 골프장은 공항에서 약 20분, 시내까지는 20~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유명 골프체인인 롱비엔 골프장과 연계하여 라운드를 할 수 있으며, 이 골프장 역시 시내에서 30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레벨에 상관 없이 흥미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누구와 방문하더라도 손색없는 곳이다.
베트남 상류층 내지 고위층과 한국인 등 일부 외국인으로만 구성하며, 다른 골프장과 같이 BAG 순이 아닌 8분 티오프타임으로 배정되어 라운드 진행 시 스트레스나 걱정이 없다. 개인회원제 전용 골프장에 알맞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곳곳에 호수와 반얀트리 나무가 조성되어 있어 조경이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그린과 페어웨이 컨디션을 9 이하로 유지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5. 퍼니스 크릭 골프 코스 FURNACE CREEK GOLF COURSE
죽음의 협곡. 존재만으로 숨이 가빠오는 캘리포니아 데스 밸리에 퍼니스 크릭 골프가 가쁜 호흡처럼 존재한다. 해발 214피트,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고도의 골프 코스로 알려진 곳이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50코스'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을까.
낮은 고도, 낮은 기압의 핸디 캡은 잘 친 것 같은 공도 요상하게 날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사막 한가운데 위치해 위에서 바라보면 아주 독특한 풍경이 연출된다. 캘리포니아의 숱한 골프 코스를 설계한 윌리엄 벨의 야심작. '미국에서 가장 쿨한', '미국에서 가장 독특한' 등의 수식어가 수시로 붙는 이곳에서는 파70의 18홀 모두 독특해서 특정 홀을 시그니처라 특정하기보다는, 골프장 전체를 시그니처로 보면 된다.
6. 카우리 클리프스 골프 코스 KAURI CLIFFS GOLF COURSE
하늘과 바다, 땅이 펼쳐지는 당연한 풍경이 너무 생경해서, 목적은 잠시 잊힌다. 뉴질랜드의 작은 섬, 베이오브아일랜즈에는 클리프스 골프 코스가 있다. 누군가는 '스테로이드를 더한 페블 비치'라고 불렀다는데, 이곳에 당도한다면 어쩌면 가만히 수긍하게 될 말이다.
태평양 절벽 위에 살포시 앉은 이곳에선 18홀 중 15개 홀이 바다와 맞붙어 있다. 그중 가파른 절벽을 따라 가는 6개 홀 코스가 그야말로 백미로 꼽힌다. 파3의 7번 홀에 당도하면, 다음 샷은 잠시 잊고 풍경을 숨으로 깊이 들이켜보길. 저 너머 카발리 군도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이 홀은 '카발리'라고도 불린다. 가장 깨끗한 거울처럼 카발리섬을 비추어서일까.
7. 다낭 남호이안 빈펄 리조트 VINPEARL RESORT & GOLF NAM HOI AN
베트남 다낭은 해외 골프 여행으로 이미 핫한 여행지 중 하나다. 휴양과 관광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고, 특히 골프 리조트가 아주 잘 되어 있어 한국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빈펄 리조트 앤 골프 남호이안은 2018년 신규 오픈한 골프장으로 다낭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풀빌라라는 장점이 있어 프라이빗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산악형 코스가 아닌 평지라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아주 높거나 까다롭진 않지만 엄청난 크기의 벙커와 헤저드가 널려 있어 호쾌한 샷보다는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골프장이다.
빈펄랜드와 워터파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 골프도 즐기고 휴양도 겸사겸사 함께 즐길 수 있다.
8. 케이프 키드내퍼스 골프 코스 CAPE KIDNAPPERS GOLF COURSE
온 사방에서 포도와 와인의 향기가 풍기는 뉴질랜드의 최대 와인 생산지, 혹스베이. 이곳에 세계 100대 골프 코스로 선정된 케이프 키드내퍼스가 있다. 가넷새를 비롯한 다종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는 탐조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 그야말로 새들도 방앗간처럼 찾는 이곳에 톰 도크가 설계한 18홀 코스가 있다.
케이프 키드내퍼스에서의 라운딩은 어쩌면 그 자체로 시그니처 홀로 가는 긴 여정일지 모른다. 파5의 15번 홀에 당도하면 '해적의 판자'라고도 불리는 시그니처 홀과 만난다. 해발 240미터 위에 있는 이 홀은 바다로 이어지는 매서운 벼랑과 맞붙어 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방금 친 공이 태평양 바다로 순식간에 떨어질지도 모른다. 공이 바다와 만나는 시간은 단 14초. 공이 미끄러진 뒤, 14초가 지나면 미세한 풍덩 소리가 가벼운 비명처럼 들려올 것이다.
9. 파크랜드 골프 코스 PARKLAND GOLF COURSE
스위스, 골프,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조합이 요즘 꽤 흥미롭다. 요즘 스위스에서도 골프는 힙스터가 즐기는 스포츠로 급부상했는데, 대자연 스위스야말로 온 사방이 시그니처 홀이라 할 만큼 탁월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알프스 산봉우리에서 9+홀 코스를 갖춘 곳은 아주 드문데,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곳은 마테호른 산등성이에 있는 마테호른 골프 클럽 내 '파크랜드 골프 코스'. 대부분이 평지로 된 이곳에서는 골프장 너머의 브라이트호른, 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가 우뚝 솟은 모습이 보인다.
시그니처 홀 파4의 4번 홀에 이르면, 맑은 물에 선연히 비친 마테호른 산봉우리에 잠시 언어를 잃는다. 존 칠버-스테이너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섬세하게 코스를 디자인한 덕분. 여기에선 어떤 샷을 쳤든, '인생 샷'으로 남을 게 분명하다.
10.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골프장 BORNEO GOLF & COUNTRY CLUB
골퍼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말레이시아는 따뜻한 기후는 물론 최고의 가성비로 골퍼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르네오CC는 말레이시아 골프 코스 만족도 1위에다가 USGA(미국골프협회) 멤버 클럽으로 PGA 대회가 가능해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다.
넓은 페어웨이는 초보자도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고, 상급자들은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연평균 22~28도로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습도이기에 쾌적한 날씨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특히 14번 홀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자율 티업시간으로 편하게 라운딩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식사를 준비해주어 불편함을 덜어준다.
11. 반부글 로스트 팜 골프 링크 BARNBOUGLE LOST FARM GOLF LINKS
호주 론체스톤에서 차로 1시간이면 충분하다. 호주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흥미진진한 골프 경험을 만나는 일은.
태즈메이니아 해안의 가파르고 매서운 모래 언덕 위에 그린을 흩뿌리듯 배치한 이곳은 거대한 설치 미술의 광경처럼 보인다. 그 뻔하지 않은 20개의 홀은 도장 깨기를 하는 동안 다양한 코스 루팅을 할 수 있다. 자체로 흥미로운 탐험.
해안곶에서 티오프해 포레스터강 옆에서 공을 칠 수 있는 파4의 5번 홀이 시그니처 홀로 꼽힌다. 백 티에서 페어웨이 우측의 20피트 모래 언덕을 넘기는 것이 미션. 버디, 이글 찬스가 있는 홀이므로 그린의 코너를 목표로 티 샷을 하면 모래 언덕을 가뿐히 넘길 수 있다. 설령 넘기지 못하면 또 어떤가.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이 곁에 있는데.
이상 미국, 호주, 동남아 등 해외 골프 여행지 골프장 가볼만한곳 추천 BEST 11에 관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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