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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에서 바람소리 나는 이명, 왜 생길까?

αβγ 2023. 5. 9. 21:43

'한쪽 귀에서 바람소리 나는 이명, 왜 생길까?'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이명은 자신의 귓속이나 머리 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느끼는 것이다. 일시적인 이명은 정상인의 90%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지속적이거나 너무 자주 들려서 생활하는데 지장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진찰과 치료가 필요하다.

 

 

1. 이명은 귀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

 

 

갑자기 귀에서 ‘윙’하는 소리나 바람소리 또는 매미소리 등이 들리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기계 돌아가는 시끄러운 소리나 매우 날카로운 소리가 나서 몹시 괴로울 수도 있는데 이를 이명 또는 귀 울음이라고 한다.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명은 90% 이상의 일반인들도 경험하는 것으로 병적인 상태는 아니다.

 

2. 이명, 왜 생기나?

 

이명을 느끼는 환자의 60% 정도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과로와 스트레스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 귀 주변을 지나가는 혈관에서 나는 소리나 귀와 목 주변의 근육 수축 혹은 경련에 의한 소리, 턱 관절 기능장애, 이관 기능장애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3. 이명은 체계적 검사와 진단이 우선

 

우선 이명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받고 특별한 질환과 연관된 이명은 우선 그 질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특정 질환과 연관 없는 이명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4. 이명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치료를 받은 이명 환자의 25%는 증상이 매우 호전되고, 50%는 어느 정도 호전되며, 나머지는 치료에 별 호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이명에 대한 치료법이 뚜렷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 최근에 흔히 사용하고 있는 치료법은 약물요법, 긴장완화를 위한 상담요법, 보청기요법, 이명 재활훈련 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이명에 동반된 증상을 줄여 주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빈혈,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매독, 면역결핍증 등의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이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진정제 등은 이명의 악순환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상담기법은 환자의 긴장감, 불안을 해소하는데 좋다. 보청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된 환자에게 일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명 차폐기(이명과 같은 주파수의 소음을 내는 차폐기를 사용하여 환자가 이명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방법)는 권장되지 않는다.

 

이명 재활훈련은 소음발생기를 사용하여 이명의 강도보다 낮은 강도의 음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어서 이명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환자 자신이 일상 생활에서 이명을 잊고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 소음을 피하도록 한다.

- 큰소리에 노출되기 쉬운 공사장, 나이트 클럽 등의 장소를 자주 출입하는 것을 삼간다.

- 근무환경이 소음이 심하다면, 소음차폐용 귀마개를 착용하도록 한다.

- 소음의 크기가 80dB를 초과하면 청신경세포의 파괴가 생기고 이명과 난청이 생기므로 헤드폰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다른 질병으로 진료를 받을 때 이명 증상이 있음을 알려,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상 '한쪽 귀에서 바람소리 나는 이명, 왜 생길까?'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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