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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스트레칭으로 하지정맥류 예방하기

αβγ 2023. 5. 10. 21:16

'다리 스트레칭으로 하지정맥류 예방하기'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서 있는 시간이 길거나 업무 시간 내내 앉아 있어야 하는 이들의 경우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갈 때 역류를 막아주는 정맥 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병하는 혈관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이들에게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다리가 신체에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서 있거나 앉아 있게 되면 중력의 영향을 쉽게 받아 다리에서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다리로 쏠리게 된다. 이에 혈액이 집중된 정맥은 확장되는데,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정맥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거나 부종, 피로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 종사하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하지정맥류는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빨리 치료 받도록 해야 하며, 이보다 좋은 방법은 다리 건강관리에 유의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다리 스트레칭이다. 혈액순환 장애가 주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하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휴식 시간마다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거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발목을 돌리거나 발가락을 구부렸다 펴는 등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타이트한 하의를 착용하는 등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삼가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하지정맥류가 이미 시작됐다면 조속히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바쁘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방치하다간 피부 착색, 궤양, 괴사와 같은 합병증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임을 기억하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가벼운 편이거나 아직 초기 단계라면 의료용 압박스타킹,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이 시행되지만, 하지정맥류가 많이 진행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고주파 치료, 레이저 치료, 외과적 발거술 등 여러 가지 수술적인 방법을 환자의 다리 상태, 증상에 맞게 적용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가능한 조기에 증상에 맞는 치료 받아야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내원하는 것이 좋다.

 

이상 '다리 스트레칭으로 하지정맥류 예방하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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