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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치료해야 합병증 예방한다 본문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치료해야 합병증 예방한다'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하지정맥류는 판막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판막은 정맥 혈관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한다. 하지만 기능이 저하되면 역류가 일어나면서 강한 압력을 일으키고, 이것이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팽창시키며 다양한 임상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흔히 떠올리는 울룩불룩 튀어나온 혈관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의 형태로 나타나는 일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점차 악화되면서 궤양, 출혈, 피부염, 심부정맥혈전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단순한 미용적 문제가 아닌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여겨야 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부기, 피로감, 다리 쥐 내림, 저림, 통증, 가려움증, 수족냉증, 열감,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의 경련, 여성의 경우 월경 전 다리가 많이 아픈 것 등이 있다.
이처럼 초기 증상의 대부분은 애매모호하게 나타나지만, 단순하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실제로 다른 질환일 수 있지만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과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강도로 통증이 찾아오지 않는다. 주로 가만히 서있는 등 활동하지 않을 때, 오후, 저녁이 될 때 등에서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활동 시 통증이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다른 점으로, 활동 유무에 따라 증상 정도를 파악한 후 의학적인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원인 또한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 가지만이 문제라기보다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발생하며, 그 중 가장 큰 요인은 선천적으로 판막이 약하게 타고 태어난 것이다. 즉, 가족력이 있으면 검진을 통해 구분해 주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노화, 성별, 임신, 피임약, 호르몬제, 직업, 비만, 변비, 꽉 끼는 옷, 운동부족, 특발성 등 1차 원인과 심부정맥혈전증, 외상 후 손상에 의한 2차 원인으로 구분된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비수술적, 수술적 치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 예방과 완화를 위해서는 보존적 치료법을 이용한다. 정맥 순환 개선제라는 약물 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일상 속에서 관리를 한다. 해당 방법은 수술 후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문제 혈관 자체를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혈관경화요법이 존재한다. 혈관 경화제라는 특수 약물을 주사하는 것으로, 혈관의 섬유화를 유발한다.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하기에 흉터 등이 남지 않으며, 주로 거미양(모세혈관확장증), 망상정맥확장증 등 가느다란 혈관에 적용한다. 외관상 심해 보이더라도 뿌리에 해당하는 복재정맥에 이상이 없다면 이 방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단, 복재정맥에 이상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는 발거술, 열 치료법인 고주파와 레이저, 비열 치료인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이 있다. 발거술은 피부 절개 후 문제 혈관을 직접 빼서 제거하는 것으로, 마취나 흉터, 통증, 일상생활 복귀, 재발 등에서 정맥 내 치료요법에 비해 불리해 우선적인 방법에서 제외돼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 것이 고주파, 레이저 방식이다.
고주파와 레이저는 둘 다 열을 전달해 폐쇄하는 기전을 지니고 있지만 사용하는 온도가 다르다. 고주파는 120℃, 레이저는 100~1000℃의 열을 이용한다. 둘의 수술 후 경과는 비슷하지만 전달하는 열의 온도가 낮은 고주파가 좀 더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신속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혈관의 위치나 상태에 따라서는 발거술과 병행해야 하기도 한다.
베나실, 클라리베인은 비열 치료로, 말 그대로 열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다. 베나실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접착제를 이용한다. 클라리베인은 혈관 경화제를 주사하며 물리적으로 정맥 내벽에 손상을 주어 폐쇄한다. 열 손상, 물리적 손상이 보이지 않아 통증이 더욱 적으며 흉터가 남지 않는다. 특히 무릎 밑 종아리 쪽의 소복재정맥을 개선하는 데에 있어 유용하다. 따라서 어떤 방법을 시행할지는 하지정맥류 치료 경험을 갖춘 외과의의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상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치료해야 합병증 예방한다'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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