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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 수술 & 당뇨

αβγ 2023. 5. 11. 22:27

'하지정맥류 치료 수술 & 당뇨'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어머니가 58세로 하지정맥류를 앓고 계십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관계로 하루 종일 서있는 편입니다. 양쪽다리를 보면 우동가락처럼 혈관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둘째 동생 출산 후 그러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동안 아프다거나 특별히 불편해하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셔서 걱정입니다. 주무시다가도 다리에 쥐가 나 잠을 설치곤 하십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는데, 수술과 무관한지도 알고 싶습니다.

 

 

A: 하지정맥류란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이 판막(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함) 기능 이상과 혈관확장 등의 이유로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역류돼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다양한 자각증상과 함께 육안으로는 혈관돌출이 관찰됩니다.

 

판막은 어느 하나가 고장나면 주변의 판막도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연쇄적으로 기능을 상실하게 돼 질병이 악화됩니다. 하지정맥류를 진행성 질환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및 임신 그리고 생활습관, 호르몬 변화, 비만 등 다양한 원인이 한데 어우러져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출산시 호르몬 변화도 주요 원인입니다. 어머님의 경우 임신 및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업력으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 자각증상이 동반되는 이유는 노폐물을 가지고 심장 쪽으로 이동하던 정맥혈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된 채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조직(근육.신경 등)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로 나타나는 자각증상으로는 부종 및 당기는 느낌, 통증, 저림, 근육경련(자다가 쥐가 나는 것), 혈관이 돌출된 부위로의 열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머님에게 나타난 부종 및 야간근육경련,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오래 서계시지 못하는 것은 전형적인 하지정맥류의 자각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어머님께서 당뇨가 있다고 하셨는데, 당 조절이 잘 되고 안정적인 상태라면 치료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결과를 기초로 치료방법이 결정되는데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수술적요법과 비수술적요법으로 나뉩니다.

 

심한 상태라면 비수술적요법보다 수술적요법이 좀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치료가 될 것입니다.

 

복재정맥(비교적 굵고 깊숙히 위치해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맥)의 판막기능 이상으로 인한 하지정맥류의 경우 혈관 내 레이저요법을 기초로 광범위 정맥류 발거술 및 보행성 미세 정맥 절제술, 초음파 유도 하 혈관경화요법 등을 혼합한 복합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전신마취 혹은 하반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와 국소마취로 이뤄져 별도의 입원 절차 없이도 당일 1시간 정도면 가능하며 수술 후 즉시라도 걸어서 집으로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당일 기준으로 이틀간은 시술 받으신 부위로의 압박이 필요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며, 압박붕대를 풀게 되는 2일후부터는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이상 '하지정맥류 치료 수술 & 당뇨'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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