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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정맥순환개선제 특징 & 종류

αβγ 2023. 5. 12. 23:01

'정맥순환개선제 특징 & 종류'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외 활동은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팔다리가 자주 붓거나 저리고 아픈 사람들이 늘었다. 단순한 피로감으로 여길 수 있지만 체내 혈관 중 하나인 정맥에 문제가 발생해서 일어나는 '정맥순환장애'일 수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정맥순환장애는 성인 40~50% 정도가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존재하는데, 노화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하고 혈관 내 압력이 늘어나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육 경련, 하지부종, 통증, 마비감, 하지정맥류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다리궤양이나 중증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단계라면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강화시켜주는 정맥순환 개선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사이트코리아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Deep MininG'를 활용한 트렌트 보고서를 통해 '정맥순환 개선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봤다. 해당 분석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소셜 빅데이터를 갖고 분석한 결과 및 인사이트이다.

 

 

우선 정맥순환 개선제의 연관어를 살펴보면 '사용 이유'가 가장 주요한 관심사였다. 총 2085건이 검색됐으며 통증(n=1560), 부종(n=1316), 피로감(n=912), 경련(n=907), 저림(n=686), 염증(n=353) 순으로 높았다.

 

 

인사이트코리아는 "VOC(Voice Of Customer) 확인 결과 정맥이 동맥에 비해 압력이 낮으며, 이로 인해 혈액 순환 문제가 높게 언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맥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면 저림이나 수족냉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정맥순환 개선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병행요법은 1712건으로 검색돼 연관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압박스타킹(n=1147), 운동(n=1038) 등이 1000건 이상으로 많았고 식단관리(n=453), 체중 관리(n=360), 편한 신발 신기(n=3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 응답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과 정맥순환 개선제를 병행하면 좀 더 빠른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성분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면, 비타민과 혈액순환 개선제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산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 함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소염제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제 또한 많이 언급됐다.

 

혈액순환 개선제는 앞서의 정맥순환과는 달리 '동맥'에 문제가 있을 때 복용하는 의약품이다. 동맥 내에 노폐물 및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류량이 줄어들거나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응답자 중 한 명은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성분이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줘 부종 및 저림 등을 개선해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응답자는 "헤스페레딘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혈관보호 등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핵심 성분이다"라고 전했다.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는 병풀 추출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종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귤에 함유된 헤스페레딘(Hesperidin)은 모세혈관의 삼투압을 조절해 각종 혈관 관련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정맥순환 개선제 '부작용'에 대한 내용에서는 가려움과 습진/발진, 알레르기/두드러기 등과 같은 피부 문제가 주로 언급됐다.

 

보고서는 "복용 시 가려움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드물게 구토, 식욕부진 등이 생기면 즉각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제약사들의 정맥순환 개선제에는 동아제약의 '디오라인정', 동국제약의 '센시아',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베노스타신'., 대원제약의 '뉴베인' 등이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하지정맥류나 피포 색소침착, 피부염, 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팔다리가 붓거나 무거워지는 증상을 단순한 피로감으로 여기지 말고 적절한 관리와 운동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상 '정맥순환개선제 특징 & 종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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