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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 해야 하나요? 본문
'하지정맥류 수술 해야 하나요?'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하지정맥류는 만성 정맥 부전의 한 가지 형태로 정맥 속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심장으로 가야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일반인들은 다리에 혈관이 돌출된 모습을 연상하는데 아닌 경우도 있다. 치료법으로는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의 수술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외 혈관학회를 비롯해 하지정맥류 치료 중점의료기관 봄날의외과(서울) 최병서 원장팀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환자의 약 80%는 수술이 아니라 보존치료 만으로도 완치 가능하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확장 정도에 따라 초기와 중기, 말기로 나뉜다. 혈관 돌출증상은 3mm 이상 혈관 확장시 나타나며 말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3mm 이하는 수술이 아닌 보존치료 만으로 완치할 수 있다고 최 원장은 설명한다.
역류가 발생한 혈관은 재역류되지 않도록 폐쇄해야 한다. 하지만 잘 알려진 압박스타킹과 약물요법의 경우 지연은 가능해도 완치는 어렵다. 이럴 땐 역류가 발생한 혈관에 경화제라는 약물을 투여해 폐쇄하는 혈관경화요법을 사용한다.
최 원장은 "외래 치료실에서 10분 내로 끝낼 수 있어 수술 보다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매우 적다"고 설명한다. 최 원장은 고해상도 혈관초음파와 미세신경, 혈관까지 관찰가능한 하키스틱 프로브를 이용한 표적혈관 경화요법을 도입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표적치료란 암치료에서 악화의 원인이 되는 특정세포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이다. 역류가 발생한 혈관 위치에 필요한 경화제 용량 설정에 어려운 기존 혈관경화요법 단점을 보완한다.
최 원장은 "표적혈관 경화요법은 초음파와 하키스틱프로브를 이용해 정확히 역류가 발생한 위치와 역류정도를 파악해 오차범위 없이 정확한 위치에 경화제를 환자 맞춤으로 투여할 수 있다"며 "시술 후 재발 및 주변혈관 손상에 대한 우려없이 안전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봄날의외과에 따르면 표적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한 환자의 5년 추적관찰 결과, 평균 시술시간은 10분 이내,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은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이상 '하지정맥류 수술 해야 하나요?'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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