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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에 좋은 차, 녹차의 뇌졸중 예방 효과

αβγ 2023. 5. 21. 10:42

'동맥경화에 좋은 차, 녹차의 뇌졸중 예방 효과'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뇌졸중은 흔히 풍이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최근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뇌신경이 손상되어 사지가 마비되는 후유증이 초래 될 수 있기 때문에 노년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따라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려면 뇌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

 

뇌졸중의 주된 원인은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고지혈증, 혈전증 등이기 때문에 이러한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 있는 분들은 평소 정상 체중 유지, 저지방 식이,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적정한 혈압을 유지하고 혈당 및 고지혈증 관리를 개인별 목표 수치에 도달 될 수 있도록 약물을 복용하여야 한다.

 

그외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과 다양한 식물성 영양소 등이 동맥경화의 예방 효과가 있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 중 녹차는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암이나 동맥 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1. 차(茶)의 종류

 

 

차(茶)는 물 다음으로 많이 섭취하는 음료로 전세계 차 소비의 78%가 홍차(black tea) 이고 20%가 녹차, 그리고 약 2%가 우롱차 이다. 흑차는 서구 사회에서 주로 사용되고 녹차는 일본, 중국과 한국에서 그리고 우롱차는 중국 남부 지방과 대만에서 즐겨 소비된다.

 

이들의 원료는 같은 식물에서 추출되지만 차의 제조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 잎을 증기로 가열해서 발효가 되지 않도록 처리한 것이 녹차이고 부분적인 발효가 되도록 한 것이 우롱차, 그리고 채취한 후 그대로 마르게 하여 폴리페놀의 발효가 되도록 한 것이 홍차이다. 따라서 차의 종류마다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 약간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중 녹차에는 카테킨이라고 불리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

 

2. 녹차의 뇌졸증 예방효과

 

녹차가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주는 역학 연구들이 있는데 그 중 한 연구에서는 평소 녹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사람보다 뇌졸중의 발생률이 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세부터 60세까지 1만 4212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에서 평소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녹차의 폴리페놀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어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주며,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하여 혈관이 동맥 경화로 좁아 지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한 산화 질소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 내피 기능을 좋게 하기 때문에 혈압이 저하되고 혈관의 경직도를 저하시킨다. 이것이 녹차가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3. 녹차의 올바른 음용법

 

뇌졸중 예방을 하려면 녹차를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하는 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약 5분 정도 우린 녹차를 하루에 약 600 ml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녹차를 우려낸 횟수도 녹차의 효과와 관련이 있는데 2회까지는 녹차의 성분이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지만 3회 이상부터는 성분이 현저히 감소한다.

 

녹차를 많이 마실 때 위험성에 대한 증거는 아직 없다. 그러나 녹차에도 카페인이 함유 되어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은 양(하루 13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상 '동맥경화에 좋은 차, 녹차의 뇌졸중 예방 효과'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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