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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련,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본문
'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련,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밤중 잠을 자다가 갑자기 찾아온 종아리 통증.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잠에서 깨고 맙니다. 몇 분간 근육이 당기는듯한 느낌이 들더니 아픔이 덜해져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다음날 아침에도 종아리는 여전히 아렸습니다.
몸의 한 부위에서 근육이 수축하고, 경련이 일어나며 고통을 느끼는 증상, 일반적으로는 ‘쥐가 났다’고 말합니다. 팔, 손가락, 어깨 등 몸 전체적으로 나타나지만 하체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지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근육에 큰 무리를 줄 정도로 격한 운동을 했거나 평상시 거의 쓰지 않는 근육을 갑자기 움직였을 때 이러한 경련이 나타나게 됩니다.
1. ‘야간 다리 경련’이 나타나는 이유는?
쥐가 밤에 자던 중 종아리나 발, 허벅지 등에 나타나는 경우를 두고 ‘야간 다리 경련’이라 합니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 강도 높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의 무리.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으로는 베타차단제나 베타수용체자극제 등의 약물, 간질환이나 신장질환, 당뇨병 등이 있죠.
수분 손실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카페인 섭취나 과도한 음주는 수분 손실을 촉진시켜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야간 다리 경련이 계속해서 발생할 때 가장 의심해야 할 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가 있습니다. 다리 정맥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하지정맥류가 잠자는 중 다리에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2. 근육 경련, 나트륨•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몸속 나트륨과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전해질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중 발생하는 근육경련은 나트륨 손상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나트륨이 땀에 들어있는 농도는 0.4~1% 정도, 강도 높은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체내 나트륨이 빠져나가지요.
이러한 경우 물 1리터에 소금 1 작은 술을 탄 소금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면 근육경련을 막아줍니다. 수분이 몸속에 부족해도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과 나트륨 모두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마그네슘 섭취가 평상시 부족하여 나타나는 근육경련이라면 마그네슘의 섭취가 도움 됩니다. 마그네슘 부족으로 나타나는 근육경련은 발이나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 외 눈가가 떨리는 증상도 많이 발생하지요.
마그네슘은 신체의 여러 기능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로서 뼈와 치아를 구성해 300종 이상의 효소 활성을 돕습니다. 또 세포막을 안정시키고 신경 자극을 전달하며 지방과 단백질 등의 합성과도 관련이 있답니다.
-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 콩류, 두부, 바나나, 견과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바나나 1개에는 약 27mg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여성 250mg, 남성 350mg입니다.
3. 근육경련 나타났을 때는 스트레칭이 답!
근육경련의 초기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1) 뭉친 근육 반대 방향을 손으로 잡고 천천히 늘리는 동작이 좋습니다. (쥐가 난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여도 됩니다)
2) 쥐가 발바닥에 났을 때는 바르게 앉아서 발등 쪽으로 발을 구부리고 발 안쪽에 쥐가 났다면 바르게 앉아서 발가락을 위로 펴주면 됩니다.
3)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의자에 앉아서 무릎을 펴고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주세요.
4) 쥐가 난 부위를 손으로 느리게 마사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유독 쥐가 잘 나는 부위가 있다면 간단한 음식이나 물, 이온음료를 섭취한 뒤 해당 부위의 근력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시로 위와 같은 스트레칭을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야간 다리 경련 예방에 도움 됩니다.
이상 '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련,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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