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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 치료 전 확인해야 할 다리 부종 악화 원인 9가지 본문
'다리 부종 치료 전 확인해야 할 다리 부종 악화 원인 9가지'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을 때 양말을 벗자마자 발목이나 종아리에 뚜렷한 양말 자국이 남는 이들이 있다. 양말 사이즈가 작거나 양말이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고무줄이 피부를 타이트하게 조여서 자국이 남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부종이 경미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자국이 저절로 없어진다.
따라서 단순히 자국이 남았다고 해서 질환의 징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양말 자국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오랜 시간 유지된다면 다리 부종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다리를 부어오르게 만드는 요인 중에서는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양말 자국을 남길 정도로 남는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야 하는데, 양말 자국이 남을 만큼 다리 부종을 심화시키는 원인 9가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체액의 정체
혈액, 림프액 등 액체로 이루어진 체액이 다리로 정체되면서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다. 다리뿐 아니라 얼굴, 손 등 다른 신체 부위 역시 체액이 집중되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다리가 많이 붓는 이유는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체액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이다. 체액이 정체되어 생기는 부종은 자연적으로 완화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베개에 발을 올리고 자거나 다리 마사지 및 스트레칭 등으로 부종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2. 임신
임신 중인 여성이라면 다리에 가해지는 무게가 늘어나기 때문에 다리 부종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때때로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임신 중 형성된 독소가 체내에 억류되어 나타나는 중독증세로, 임신 중에 고혈압이 유발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 다리 부종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진을 찾아 상담 받도록 해야 한다.
3. 정맥 부전
정맥 부전은 정맥 혈관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야 하는 혈액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현상이다. 이 경우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에 집중되면서 부종을 유발하게 되고 통증, 무거운 느낌, 염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하지정맥류
다리의 정맥 내 판막이 망가지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과 발목, 종아리가 부어오를 뿐 아니라 다리가 후끈거리고 통증이 나타나며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다. 취침 중 다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한다.
5. 울혈성심부전
울혈성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다른 신체 부위에 혈액의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혈액의 순환이 더뎌지기 때문에 다리 정맥에 혈액이 축적되는데, 이 경우 주변 조직에 체액이 스며들어 부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 외에도 만성 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6. 신장질환
국제신장재단연맹(The National Kidney Foundation, NKF)에 따르면 미국에서 3,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장질환을 앓고 있지만, 이를 알지 못하고 방치하는 이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얼굴과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데, 이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체에서 나트륨과 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7. 간질환
간경변은 간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면서 간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변화되는 질환으로, 미국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 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of Diabe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 NIDDK)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간경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 손상이 악화되기 전까지 이를 의심해볼만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간경변도 초기 증상이 분명 나타나기 때문에 간과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피로, 식욕 부진, 원인 모를 체중 감소, 구역질, 구토, 복부 우측 상단의 경미한 통증이 있으며, 다리가 심하게 부어오르는 증상 역시 이에 포함된다.
8. 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과 같은 폐질환은 다리와 발을 부어오르게 만든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 폐색으로 폐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보통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이 많이 나타나며, 다리 부종은 오랫동안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은 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9. 림프부종
림프부종은 림프계가 손상되면서 림프가 사이질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고이는 만성질환으로, 이로 인한 부종은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다리, 팔, 생식기, 얼굴, 목, 구강, 흉부 외벽 등에 나타난다.
이상 '다리 부종 치료 전 확인해야 할 다리 부종 악화 원인 9가지'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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