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실리프팅 종류 & 시술 후 주의사항, 관리법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얼굴에 있던 생기가 점차 사라지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가장 대표적인 노화 현상은 주름이다. 거울로 본인이 늙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을 반가워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나이가 들수록 얼굴실리프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그러나 막상 얼굴실리프팅을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현존하는 리프팅 실의 종류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볼패임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최소 일주일이라는 회복기간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정부에서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발표함에 따라 올 추석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약 일주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다. 고향 방문이나 특별한 일정이 없는 사람들은 이 연휴를 기회 삼아 평소에 관심이 있던 시술을 위해 피부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

 

얼굴실리프팅을 받는다면 가급적 이 시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다양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더 디테일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 얼굴실리프팅의 종류 3가지

 

(1) PDO

 

플리디옥사논이라고도 하는 PDO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피부 내에서 분해되어 흡수되는 실이다. 단단하면서도 물리적으로 당겨주는 힘이 있고, 실이 녹으면서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는 효과를 준다.

 

(2) PCL

 

폴리카프로락톤이라고 불리는 PCL 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가수분해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된다. 인장강도가 높기 때문에 끊어질 염려가 없고, 실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워 자연스러운 효과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코끝 실리프팅에 자주 사용되는 실이다.

 

(3) PLLA

 

폴리락틱에시드 실은 콜라겐 필러의 스컬트라와 동일한 성분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가수분해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2. 시술 후 주의사항

 

1) 얼굴의 압력 상승 및 충격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얼굴 마사지와 미용 시술, 고개 숙이기 등 얼굴에 자극이 가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2) 염증 유발 및 상처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에 시술 후 과음, 사우나, 땀을 과하게 흘리는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수술 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수면 시 최소 3일간은 엎드리지 말고 바른 자세로 자는 것이 좋다.

4) 실의 이동 및 끊어짐을 막기 위해 약 한 달간 과도하게 입을 벌리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5) 부기를 유발하는 딱딱하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약 일주일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6) 시술 3일차까지는 부기 예방 및 지혈을 위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