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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 극복방법 본문
해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이들은 올 추석 황금연휴가 그리 반갑지 않을 것이다. 정신의학적으로 명절증후군은 명절이라는 사건에 불편함을 느끼고 부적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많은 사람이 견디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족 간 배려로 얼마든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은 올바른 대화법. 장시간 운전, 집안일 등 각자 처한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가 맞물리면 불협화음이 나기 쉽다. 더구나 오랜만에 모인 가족일수록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을 넘어 사소한 것으로도 기분이 상할 수 있다.
우선 민감한 대화 소재는 피해야 한다. 취업, 결혼, 정치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대신 최근 화제가 되는 영화나 드라마로 미야기를 시작하거나 많은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인 ‘건강’ 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직설적인 방식의 화법을 피하고 서로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예컨대 부모님은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니까 잘 들어’ ‘부모 말 들어서 손해 볼 것 없다’ 등 자신의 뜻만 강요해선 안 된다.
자식은 반기를 들지 말고 부모님에게 공감을 표하면서 자기 뜻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설령 취업이나 결혼 여부 등 민감한 얘기를 듣더라도 화를 내기보다는 “많이 서운하셨나 보네요. 다음에는 좋은 소식 들고 찾아뵐 수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해볼게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일수록 상대의 감정을 살펴 예의를 지켜야 한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주부를 고려해 미리 다른 가족들이 가사를 분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이렇게 노력했는데도 명절증후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가 진료가 필요하다. 명절증후군은 보통 연휴가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증상이 2주 넘게 계속되면 적응장애, 우울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주부들은 명절증후군이 자칫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늦지 않게 전문가와 상담해 증상이 만성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
TIP. 오손도손 우리 가족 평화롭게 추석 보내는 법
1) 가사 노동 분담하기
2) 선물, 경비 부담 등 경제적 부분 조율하기
3) 대화 시 민감한 소재, 직설적인 화법 피하기
4) 사생활 간섭하거나 침해하는 말 삼가기
5) 가부장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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