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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과주스, 건강에 좋을까? (ft. 전체식 사과즙) 본문
바쁜 아침, 사과주스는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인기가 좋다. 특히 ‘아침 사과는 금’이라고 하니 아침에 먹는 사과주스 역시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최근 조사 결과, 사과주스가 오히려 비만이나 과체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연구팀은 아침에 과일쥬스 한 잔을 마시는 어린이가 과체중이 될 확률은 마시지 않는 어린이의 1.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일주스 제조 과정에서 식이섬유 등 체내 당분 흡수를 막아주는 성분이 대거 파괴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아침식사로 사과를 먹으려면 가공된 주스보단 생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마시는 형태를 선호한다면 일반 주스 대신 사과즙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같은 사과즙이라도 착즙하거나 물 추출한 사과즙은 일반 쥬스와 마찬가지로 제조과정에서 다량의 섬유소가 찌꺼기와 함께 버려질 수 있다. 따라서 당분 걱정을 없애려면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제조법의 사과즙을 골라야 한다.
전체식 사과즙은 사과 전체를 통으로 잘게 갈아낸 뒤, 곱게 간 사과 분말을 제품에 넣는 방식으로 만든다. 따라서 사과의 모든 영양소가 살아 있고, 체내 당분 흡수를 억제하는 각종 식이섬유 역시 그대로 들어 있다. 풍부한 섬유질이 체내 당분 흡수를 더디게 만들어 혈중 당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의 걱정을 줄여준다.
아울러 전체식 사과즙은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영양분 함량도 매우 높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사과 분말에는 일반 사과액기스과 비교해 철분, 칼슘, 칼륨, 아연, 셀렌 등의 비타민ㆍ미네랄 성분이 최대 15배까지 많이 함유돼 있었다.
현재 전체식 사과즙은 전통건강식품 브랜드 ‘더작’ 등 몇몇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작 사과즙은 무농약 친환경 사과를 껍질까지 초미세 분쇄하여 만든 건강쥬스라 눈여겨 볼 만 하다. 초미세분말은 만들기가 어렵고 제조단가가 높아 사과주스 만드는 법이나 건강즙 제조에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더작 관계자는 “분쇄기술에 있어 유체역학 원리를 적용한 제트밀(Jet Mill)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일반 분말보다 훨씬 미세하게 원물을 갈아낸다”며 “이러한 더작의 사과즙은 원료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있는 사과의 효능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과주스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인위적인 단맛을 내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이 없는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제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통해 합성향료, 착색료, 보존료 등의 첨가물이 쓰였는지 여부를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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