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소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지역 전국 11곳 리스트 본문

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지역 전국 11곳 리스트

αβγ 2023. 9. 5. 03:32

충북 청주, 인천 강화, 경기 의왕 등 전국 11곳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3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인천 강화 △경기 의왕 △강원 홍천 △충북 청주·제천 △충남 홍성 △전북 남원·정읍 △경북 영덕 △경남 함안·함양이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전체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를 거쳐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을 포함해 총 6460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는 데 쓰인다. 구체적으로 충북 청주는 신규 사업지 11곳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상업·주거 등이 모인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인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용지에 업무 시설과 창업 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나머지 10곳은 소규모 주거지역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대상지다. 일례로 충북 제천에선 청전동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인천 강화에서도 골목길 정비와 집수리, 마을쉼터 조성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전체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 주택 261가구가 공급된다. 노후 주택 584가구는 수리되고 약 6000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전망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