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우회술 수술 환자 본인 부담금 금액 가격 비용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는다면 환자가 얼마나 돈을 내야 할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펴낸 ‘2006 건강보험통계분석 자료집’을 보면, 관상동맥우회술은 평균 19.8일 입원에, 입원비를 포함한 수술 진료비가 평균 1057만7천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건보공단이 2004년 한 해 시행된 31가지 종류의 수술 103만7900여건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균적으로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수술로 나타났다. 이어 선천성 심장기형 수술이 입원 18.5일에 진료비 1027만원, 인공 심박동기 수술이 입원 14.9일에 진료비 865만8천원 차례였다.

 

김기영 건강보험연구원 국민의료비센터부장은 “일반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은 60% 정도여서 전체 진료비의 40% 정도를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며 “따라서 관상동맥우회술은 약 562만원을 환자가 내야 하나, 특진료, 특실이용 때의 추가요금, 비급여 수술재료 요금 등 비급여 품목에 따라 내야 하는 돈은 달라진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쪽은 다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는 추정만 가능하며, 병·의원에 따라 수술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건강보험 적용 주요 수술 진료비(수술명/평균 진료비/평균 입원일)

: 백내장, 치핵(치질), 제왕절개, 충수절제(맹장염), 일반척추, 자궁절제, 편도절제, 탈장(허니아), 일반부비동, 담낭절제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