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있소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 (ft. 희방사/비로봉/연화봉) 본문

트렌딕, 앎을 선도하다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 (ft. 희방사/비로봉/연화봉)

αβγ 2020. 11. 16. 12:00

오늘은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에 대해 희방사와 비로봉 그리고 연화봉 코스를 포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이다. 한반도의 등뼈와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소백산국립공원은 영주분지를 하나의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주시 그리고 봉화군에 속해 있다.

 

비로봉과 국망봉 그리고 연화봉 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있어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국립공원, 그리고 그 주변지역은 주로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선캄브리기에 형성이 된 편마암이 두터운 풍화층을 형성해서 주능선은 토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중생대 조산운동의 영향으로 인해 습곡과 단층이 발생하였고, 소백산 북서부의 단양지역은 석회암 분포지역으로서 인근에 천동동굴 등의 석회동굴이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희방사 코스

  2. 비로봉 코스

  3. 연화봉 코스

  4. 국망봉 코스

  5. 도솔봉 코스

 

 

1. 희방사 코스

 

 

- 구간: 희방탐방지원센터 → 희방사 → 깔딱고개정상 → 연화봉

- 거리: 3.7km

- 소요시간: 2시간

- 난이도: 중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첫 번째! 희방사 코스는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희방계곡과 희방폭포 그리고 희방사를 지나서 연화봉 정상을 왕복하는 탐방코스로서, 경사가 가파르나 빠른 시간 내에 연화봉 정상을 올라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석학 서거정은 희방폭포를 보고 이른바 천혜몽유처라 하였다. 그 정도로 아름다운 희방폭포, 그리고 고대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희방사를 감상해볼 수 있다. 매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는 연화봉 정상의 철쭉 군락이 아리따운 연분홍빛으로 물이 들기 때문에 이 시기에 탐방해보는 것도 좋다.

 

2. 비로봉 코스

 

 

- 구간: 삼가탐방지원센터 → 달밭골입구 → 양반바위 → 비로봉

- 거리: 5.5km

- 소요시간: 2시간 40분

- 난이도: 하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두 번째! 비로봉 코스는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을 오르는 제일 짧은 코스로, 비교적 완만하고 쉬우며 아늑한 삼가야영장의 풍경과 푸른 초원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소백산의 대표 탐방코스이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 그리고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와 천연기념물인 주목군락도 만나볼 수 있어 명성이 높다. 비로봉은 전형적인 아고산지대로서, 매서운 바람과 혹독한 기후로 인하여 나무와 풀들이 크게 성장하지 않아서 드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 덕분에 봄과 여름엔 푸른 초원으로, 겨울엔 아름다운 백색평원이 펼쳐진다.

 

3. 연화봉 코스

 

 

- 구간: 죽령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 → 연화봉

- 거리: 7km

- 소요시간: 2시간 40분

- 난이도: 하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세 번째! 연화봉 코스는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천상의 화원인 연화봉까지 잘 정비된 탐방로와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서 올라가는 탐방코스이다. 특히 철쭉이 만개를 하는 5~6월 사이에 많은 탐방객들이 이 탐방코스를 찾으며, 제2연화봉에 마련이 되어 있는 산상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경관도 빼놓을 수 없다. 산상전망대에서는 저 멀리 아름다운 자태의 월악산과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이 소백산을 휘몰아친다.

 

4. 국망봉 코스

 

 

- 구간: 배점주차장 → 초암탐방지원센터 → 초암사 → 봉두암 → 국망봉

- 거리: 7.8km

- 소요시간: 3시간 40분

- 난이도: 중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네 번째! 국망봉 코스는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초암사 그리고 봉두암을 거쳐서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탐방코스이다. 비교적 완만한 탐방코스이며, 봉두암까지 시원한 계곡을 끼고 있다. 봉바위와 돼지바위 등의 상징적인 바위도 볼 수 있으며, 특히 겨울 눈꽃산행에 적합한 코스이다. 1월엔 눈과 어우러져 있는 계곡과 절벽들 사이로 나무에 피어나 있는 눈꽃이 장관을 이룬다. 5~6월의 국망봉 봉우리 주변엔 마치 신선이 놀다 갔을 것만 같은 아름다운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5. 도솔봉 코스

 

 

- 구간: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죽령

- 거리: 9.9km

- 소요시간: 5시간 30분

- 난이도: 중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다섯 번째! 도솔봉 코스는 묘적령에서부터 죽령까지 올라보는 코스로, 백두대간 코스의 일부분이다. 일반 탐방객은 상대적으로 이용이 적고, 원시 상태의 생태계가 잘 보전이 되어 있다. 특히 도솔봉 정상은 소백산의 주 봉우리들과는 다르게 암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탐방객이 집중되지 않기에 자연상태의 원시림, 그리고 탐방로 초입의 맑은 계곡물과 함께 일상의 피곤과 근심걱정을 가벼이 덜어볼 수 있다.

 

이상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에 대해 희방사와 비로봉 그리고 연화봉 코스를 포함하여 알아보았다. 끝.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