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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계속 자주 자꾸 고픈 이유 7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배가 계속 자주 자꾸 고픈 이유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과식하면 안 좋은 이유 7가지와 비만세균 없애는 방법 5가지 그리고 간헐적 단식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식사를 막 끝낸 직후 바로 군것질거리로 손을 뻗는 것은 단순히 식사량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간식 냄새가 너무 달콤해서 유혹을 떨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충분한 식사 후에도 허기짐을 계속 느껴서 무언가를 계속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면 건강상의 문제를 의심해봐야 할지도 모른다.
배고픔이 이상할 정도로 증가한 것을 뜻하는 '다식증'이라는 의학 용어도 존재한다. 과연 어떤 문제가 이러한 끊임없는 허기짐에 시달리게 만드는 걸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배가 계속 자주 자꾸 고픈 이유 7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 부족한 단백질 섭취
- 수면 부족
- 과도한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
- 과도한 스트레스
- 빠르게 먹는 습관
- 수분 부족
- 당뇨병 &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병
1. 부족한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식욕 제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시 잦은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4월 <비만>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는 12주 동안 열량의 25%를 단백질로 섭취한 과체중 남성은 단백질을 14% 복용한 과체중 남성에 비해 야식에 대한 욕구가 50% 낮음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진은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하루 종일 포만감을 더 크게 느낀다는 사실을 함께 발견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이 있으며 콩류, 견과류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2. 수면 부족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족한 수면은 공복감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의 분비는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2013년 9월 정신신경내분비학에 게재된 연구는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참가자는 8시간 숙면을 취한 참가자에 비해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며, 음식 섭취량 역시 14% 더 많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3. 과도한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
빵, 설탕, 음료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때 역시 잦은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심장 협회(AHA)에 따르면 단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소화하기 쉬운 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화 과정을 거쳐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며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킨다. 이때 인슐린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며 우리 몸이 저혈당 상태가 되는데, 이는 다시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과도한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면 맛있는 음식이 더욱 생각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코티솔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발생한다.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는 배고픔과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진시킬 수 있다.
실제로 2001년 <정신신경내분비학>에 게재된 연구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여성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며, 단 음식을 찾는 경향 역시 강하다고 보고했다.
5. 빠르게 먹는 습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지닌 사람은 천천히 먹는 사람에 비해 식욕이 더 많고,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는 빨리 먹는 사람은 열량 섭취가 많을 뿐만 아니라 포만감도 낮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급히 먹는 습관으로 인해 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면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식사 전 심호흡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횟수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먹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
6. 수분 부족
우리 몸은 배고픔과 갈증을 구분하지 못해 동일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허기짐이 때론 진짜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갈증의 신호일 수도 있다. 흔히 가짜 식욕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목 마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하루 물 섭취량을 정하고 시간을 두고 마실 것을 권장한다.
7. 당뇨병 &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병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당뇨병은 체내의 당이 에너지로 잘 쓰이지 않는 질환으로, 밥을 먹어도 계속해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계속 먹어도 체중이 줄고 소변을 자주 본다면 당뇨병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난방기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대사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이를 올리고, 적정 수준의 온도가 되면 천천히 대사하도록 조절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문제로 끊임없이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질환이다. 따라서 신체를 계속 허기지게 만든다. 만약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고, 땀이 많이 줄줄 흐르며 심한 피로함을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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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배가 계속 자주 자꾸 고픈 이유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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