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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집회, 내일 2곳에서 진행될 예정
코로나19가 걱정이 되는 개천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존에 법원은 내일(3일) 오직 차량 집회만, 그것도 오직 9대까지만 모일 수가 있도록 강동구만 허가했었다. 하지만 조금 전 서울행정법원은 강동구 일대 이외에 서울 우면산터널에서 방배동을 거쳐서 구의동까지의 차량집회를 추가로 허용키로 결정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라도 하겠다는 단체들 역시 있어서 경찰이 강력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개천절인 내일 10월 3일 법적으로 가능한 집회는 오직 두 건이다. 보수단체 새한국이 신청했던 서울 강동구 내 차량 집회, 그리고 애국순찰팀이 신청한 서울 우면산터널에서부터 구의동까지의 차량집회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새한국이 신청했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참가자 목록을 사전에 경찰에 알려주고, 집회를 전후로 하여 참가자끼리 모이지 않는다면 차량집회를 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법원 판단 이후 새한국 측에서는 서울 강동구 이외에 다른 지역에서 또한 차량 집회를 하겠다고 신청했으나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새한국 측은 내일 10월 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한 후 기존에 허가된 서울 강동구 내에서 차량 집회를 갖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8.15 비상대책위원회가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앞서 1000명이 모이겠다며 집회 신고를 냈으나 법원이 이를 막았기 때문이다. 8.15 비대위 측 역시 내일 10월 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경찰은 어떤 형태의 집회든 간에 사람이 모이는 집회라면 전부 막는다는 입장이다. 8.15 광복절 집회와 같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퍼지는 일을 사전에 막는다는 취지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개천절 집회가 열린다면 광화문 인근의 지하철역 6곳의 출입을 막고 전동차가 멈추지 않고 지나가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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