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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멜라니아 부부, 코로나19 확진 후 백악관 격리 치료 본문
트럼프 멜라니아 부부, 코로나19 확진 후 백악관 격리 치료
미국 대선이 이제 불과 한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초대형 변수가 생겼다. 트럼프 멜라니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우선은 병원에 입원은 하지 않고 백악관에 격리가 된 상태로 치료를 받을 예정이나, 과연 대선 일정이 제대로 진행될 수가 있을지, 그것이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백악관이 사실상 마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은 전세계가 트럼프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에 관해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 미국 대통령의 건강 문제는 단순히 그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최악의 토론으로 기록이 된 트럼프와 바이든의 첫 TV토론에서 바이든은 트럼프를 향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집요하게 따져물었다. 조 바이든은 "(트럼프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이슈와 관련해 거짓말만 했다"라며 "이미 2월에 얼마나 위험해질지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조차 안했다"라고 말했다.
토론 이틀이 지나서 트럼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와 손을 잡고 퇴장했던 멜라니아 역시 감염됐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자가격리와 회복절차를 시작한다"면서 "함께 이겨낼 것"이라 적었다.
트럼프는 핵심 참모 힉스 호프 보좌관이 지난 10월 1일 감염되면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중이었다. 힉스 보좌관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전용 헬기와 전용기를 함께 탔으며, 거의 모든 행사에 밀착 동행했다.
트럼프는 검사를 받은 직후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끔찍한 일이에요. 그래서 방금 전 검사를 받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겁니다.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어요?"
숀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부부가 백악관 관저에 머물 것"이라면서 "현재 상태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의 심각성을 축소시킨 결과가 본인에게 나타났다"라면서 "양성 판정만으로도 정치생명에 재앙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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