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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증상 & 예방하는 방법 7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대장암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대장암에 좋은 음식 5가지와 장 운동에 좋은 음식 7가지 그리고 몸속 지방 빼는 데 좋은 음식 7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대장암은 중년의 질병으로 간주되어 왔으며, 실제로 환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중년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점차 발병 연령이 낮아지며 대장암은 젊은 성인의 암 사망 위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암 치료 센터인 Colon Cancer Coalition에 따르면 1950년에 태어난 부모 세대에 비해 자녀 세대인 90년생은 50세 이전에 젊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직장암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 CONTENTS
-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 대장암 증상
-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7가지
1.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대장암은 50세 이상에서는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반대로 50세 미만 성인에서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 덕에 대장암은 어느새 위암, 폐암과 함께 젊은층의 암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대장암 환자 수 총 15만 9천 명 중 20~40대 대장암 환자 수는 1만 5천 명으로 약 9.4%를 차지한다. 낮은 수치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20~40대의 젊은 층은 중장년층에 비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대장 질환이 보내는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크기에 이러한 수치를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세의 원인으로 유전, 스트레스, 어린 시절의 항생제 오남용, 알코올과 적색육, 가공식품을 즐기는 습관 등을 꼽는다. 실제로 5월 20일 JNCL Cancer Spectru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과음할 경우 대장암 조기 발병 위험이 25%, 적색육을 많이 섭취할 경우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도 불리는 대장 용종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다.
대장암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미국 암 협회는 45세부터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고, 생활 습관을 바꿔야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다만, 45세 이하의 청년도 대장암 위험이 있으므로 대장암 증상을 알아두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2. 대장암 증상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가 없어 대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여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대장암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시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대장암 증상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에는 대장의 단면적이 넓어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소화 장애,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불어 진행 암의 경우 전신 무기력과 빈혈 증상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좌측 대장암은 변 굵기의 감소 등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혈변, 복통, 점액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직장이나 하부 결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이 좁아지며 잔변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은 증상 외에도 복부팽만,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대장암을 예방하는 방법 7가지
(1)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신체활동량 늘려 비만을 예방한다
신체활동량이 많은 경우 대장암 발생을 약 30~40% 정도 낮출 수 있다. 반대로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허리둘레를 여성은 34인치 이하, 남성은 40.1인치 이하로 유지하도록 한다.
(2)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으로부터 얻는 열량을 30% 이하로 줄인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한다.
(3)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20~30g 이상으로 늘린다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43~50% 정도 낮추며 특히 곡류나 과일 급원의 식이섬유보다는 채소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량 증가 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과일과 채소는 하루에 3컵 정도 먹는다.
(4)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를 제한한다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전향적 코호트 연구(Prospective Cohort Study)에서 밝혀지고 있다. 또한 햄,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과 팝콘, 감자튀김, 라면, 피자 등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일 육가공품을 섭취할 경우 아주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5) 칼슘을 적당히 섭취한다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춘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다. 최근의 일부 임상시험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구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멸치, 우유,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1000mg 이내의 칼슘 보충제 섭취가 권장된다.
(6) 금연 & 금주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킨다. 음주량을 1주일에 여성은 7잔 이하, 남성은 14잔 이하로 제한하면서 금연, 간접흡연을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7)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는다
대장암은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에서 대부분 시작하기 때문에 용종이 작을 때 대장 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현재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다. 5~10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혹시 대장암이 발생하더라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암검진사업으로 50세 이상이면 1년마다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장암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의 후 정기적인 암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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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대장암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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