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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능 장애란? 관련 Q&A 5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내당능 장애란 무엇인지에 관한 Q&A 5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14가지와 당뇨 환자에게 좋은 과일 10가지 그리고 당뇨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 6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당뇨는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질환이 아니다. 인슐린 분비가 저하되고 나아가 혈당 수치 균형이 무너지면서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이러한 당뇨 전 단계 과정이 뚜렷한 임상적 양상 없이 천천히 전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사전 인지하는 환자 사례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내당능 장애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제2형 당뇨의 전 단계다. 식후 혈당이 140~199mg/dL인 경우라면 내당능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단 음식 등을 즐겨 섭취하는 식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등을 즐겨 먹는 불규칙한 식습관도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CONTENTS
- 내당능 장애란?
- 내당능 장애와 공복혈당 장애의 차이는 무엇인가?
- 내당능 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 위험한가?
- 내당능 장애가 있을 때 운동만 하면 식이조절을 좀 덜 해도 되는가?
- 내당능 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추석 명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가?
1. 내당능 장애란?
포도당에 내성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식후혈당의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으나 당뇨병 수준에는 이르지 않은 수치를 기록하는 상태로 당뇨병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곧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병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 경구 당부하검사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 사이일 때 내당능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2. 내당능 장애와 공복혈당 장애의 차이는 무엇인가?
식후 2시간 혈당이 정상이지만 공복혈당만 높은 경우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한다. 반대로 공복혈당은 정상이면서 식후 혈당만 높은 경우를 내당능 장애라고 한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모두 높은 사람, 즉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 장애가 모두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이 두 가지를 합하여 당뇨병 전단계라고 부른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을 비롯한 고위험군들은 30세 이상부터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 당부하검사 등을 1년에 한 번씩 시행하도록 미국당뇨병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전에라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당뇨병이 의심되는 혈당 수치가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3. 내당능 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 위험한가?
당뇨병 전단계를 잘못 관리하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둬야 한다. 보통 우리가 당뇨병을 진단하거나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는 언론이나 TV에 많이 나오지만 이러한 당뇨병 전단계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나오지 않는다.
국가검진에서도 공복 혈당을 보고 “당뇨병 가능성이 있다” 정도의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2년 뒤 다시 국가검진을 했을 때 갑자기 심한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꽤 많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50% 정도는 당뇨병으로 이어지고 전단계에서도 이미 합병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정상에 비해 심혈관 합병증 위험은 50%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운동과 적절한 체중관리,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에는 이런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전단계부터 열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내당능 장애가 있을 때 운동만 하면 식이조절을 좀 덜 해도 되는가?
운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에너지를 소모하고 저장하는 공간이 근육이기 때문에 그 근육을 만드는 목적도 있고, 에너지 소비를 규칙적으로 하기 위해 식후에 가벼운 산책 등 운동을 해서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도 있다. 그런데, 당뇨병에서는 혈당이 단순히 오른다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원래 '당'이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는데, 그냥 혈관 안에 당만 높으면 이게 내가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몸이 사용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혈관 속 당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있으니 운동 또는 식사 조절을 통해서 당을 낮추는 게 필요한 것이다.
또한 꼭 필요한 것이 혈관 안에 있는 당을 내 몸의 각 장기들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즉, 단순히 혈당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동과 더불어 식단을 같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의 주된 공급원이 결국은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시작되므로 이 식단 조절을 잘 하지 못하면서 운동만으로 조절한다는 것은 자칫 균형을 잃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운동 혹은 식단, 둘 중 하나가 더 중요하다는 것보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확인 후 균형 있는 조절을 같이 하는 것이 더 좋다.
5. 내당능 장애를 진단받은 사람은 추석 명절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가?
당뇨병 환자분들이라면 추석 음식을 당연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내당능 장애가 있는 분들은 무조건 먹지 않거나 과도하게 조심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다. 하지만,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하여 알고 먹는다면 보다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명절 때 먹게 되는 떡이나 전, 튀김, 잡채 등 대부분의 명절 음식의 주 성분은 탄수화물이다. 이는 결국 혈당 상승 및 체중 증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음식들을 먹을 때에는 식사량을 평소보다는 절반 또는 3분의 1 정도로 줄여서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탄수화물류의 음식을 먹기 전에 야채와 같이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먹게 된다면 포만감을 높일 수 있어 과도한 명절 음식의 섭취를 줄일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하게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후 최소 16시간 이상의 금식을 통해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유도해 볼 수 있으며, 명절 음식으로 인하여 급격한 체중 증가 및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내당능 장애가 있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명절이라서 평소보다 과하게 먹게 된다면 식후 혈당 상승 및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어느 정도의 양을 먹겠다고 계획을 세운 후에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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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당능 장애란 무엇인지에 관한 Q&A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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