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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가락 빠는 이유 & 버릇 고치기 방법 총정리! 본문
오늘은 아이 손가락 빠는 이유와 버릇 고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어린이 영양제 고르는 방법 5가지와 저자극 세수비누 추천 종류 9가지 그리고 성장기 키 크는 음식 14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말하는 것도, 걷는 것도 아직은 어설픈 아이들의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다. 물론 손가락을 빨고 있는 모습도 귀엽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저렇게 손가락을 빨다가 치아 때문에 상처가 나진 않을지, 손톱 밑과 손가락의 세균들이 입에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너무나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는데, 한 번 버릇 들면 고치기 쉽지 않다는 아이의 손가락 빠는 버릇은 과연 어떻게 고쳐줄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있어 손가락을 빠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심지어 엄마 뱃속에 있을 때도 손가락을 빨고 있는 모습을 초음파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들은 주먹 전체를 입에 넣고 빨기도 한다. 하지만 크면서 점점 이러한 습관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3세 이후까지 손가락 빠는 습관이 남아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CONTENTS
- 아이 손가락 빠는 이유 5가지
- 아이 손가락 빠는 버릇 고치기 방법 7가지
1. 아이 손가락 빠는 이유 5가지
(1) 배고픔
갓 태어난 달의 아기들은 손을 빠는 행동으로 배고픔을 전할 수 있다. 아기들은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빨 때마다 음식을 얻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빨아들이는 본능을 표출함으로써 음식을 줄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실제로 갓 태어난 아기들의 입 모양을 보면 배고픈 때가 되었는지 인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 WIC 모유수유지원본부에 따르면 아기는 음식을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입을 열었다가 닫거나 오물거린다.
(2) 자가 진정
아기가 젖을 먹은 후 배가 부른 상태에서 손을 빠는 것이 관찰된다면 자가 진정의 징후일 수 있다. 어린 아기들은 종종 젖이나 우유병을 빨며 잠들기 때문에 빨기 반사를 수면의 초기 단계와 연관시키고 손을 빠는 행동으로 긴장을 풀 수 있다.
7~8개월 사이의 아기들도 같은 이유로 손이나 손가락을 빨곤 한다. 낯선 사람을 만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아기가 손을 빠는 행동을 자주 보인다면 이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황에서 자가 진정을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행동이다.
(3) 젖니
4~8개월 무렵의 아기들이 손을 빨기 시작했다면 이가 나오는 신호일 수 있다. 아기들은 잇몸의 아픈 부위를 문지르기 위해 손이나 주먹을 빠는 행동을 보인다. 동시에 침을 많이 흘리거나 평상시보다 더 짜증을 내고, 더 많이 울기도 한다.
젖니가 날 때는 치발기나 장난감, 차가운 수건을 쥐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 잘 정도라면 아기용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을 먹이는 것도 좋다.
(4) 탐구
생후 2~3개월의 아기들에게 손가락은 매력적인 장난감이다. 특히 손가락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몸을 움켜쥐고 물건을 집어 들고, 입에 넣을 수도 있는 아주 재미있는 도구가 몸에 있다는 것을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감각을 익히고 각각의 사물이 다른 질감과 온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 손가락은 무척이나 재미있는 존재가 된다. 이때는 딸랑이나 주름이 잡힌 인형, 헝겊 책과 같은 새로운 장난감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시기다.
(5) 지루함
신생아는 식사와 울음, 수면으로 매우 바쁜 성장의 시기를 보낸다. 아기들이 성장하며 깨어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날수록 새로운 감각인 ‘지루함’을 경험하게 된다.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기는 지루함에서 이겨내기 위한 자기 진정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2. 아이 손가락 빠는 버릇 고치기 방법 7가지
(1) 타이르기
아이에게 손가락을 빨지 말라고 부모가 여러 번 타일러도 효과가 없었다면, 소아과 선생님과 같이 권위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아이와 약속을 정해 아이가 자신도 모르게 손가락을 빨 경우 살짝 신호를 주어 스스로 멈추게끔 도와주는 것도 좋다. 또래 친구들의 말에 민감한 아이라면 친구의 “아기처럼 아직도 손가락을 빠니?”라는 말이 습관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2) 교정기 착용
물리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교정기 착용이 있다. 아가프라 닥터핑거는 엄지용, 검지중지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무해한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손가락 빠는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손 사이즈에 맞춰 단계별 조절이 가능하고 양손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매니큐어 발라주기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의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방법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성인용 매니큐어는 냄새가 독하기도 하고 혹시나 아이에게 유해할지 몰라 불안하다면 냄새도 나지 않고 손쉽게 지워지는 어린이용 매니큐어를 발라주거나, 어린이 전용으로 조그맣게 출시된 네일 팁을 붙여주면 된다. 예쁘게 칠한 손톱이 망가지는 것이 싫어 손톱 물어뜯기를 참게 된다.
(4) 쓴 약 바르기
옛날 어른들은 손가락에 식초를 발라두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손가락 물어뜯는 아이들 전용 제품도 출시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엄마들이 직구로 많이 구매한다는 ‘제시카 니블 노 모어’, 맛은 역하지만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손톱강화제 ‘마발라’ 등이 있다. 하지만 3세 미만의 어린이에겐 사용을 금하고 있으므로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5) 동화 읽어주기
아이에게 하지 말라는 부정적인 말만 계속하게 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동화를 통해 좀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가락 빠는 바니눈에게 생긴 일’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스토리로 거부감이 적고 아이가 재미있게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동화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토털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6) 장갑 끼워주기
손가락 빠는 아이를 위한 장갑도 있다. 장갑을 착용하고 손가락을 빨게 되면 공기가 유입되어 손가락 빨기에 흥미를 잃게 되는 원리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미국 FDA 인증 실리콘 재질 사용 및 어린이 안전검사를 완료한 제품이라 안심할 수 있다.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7) 대체할 수 있는 물건 주기
아이가 손가락 빨기를 하지 못해 허전해할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촉감 좋은 곰인형이나 애완용 강아지 등 상징적인 대치물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수시로 아이와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잘 참을 때 상을 주는 등 긍정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이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강압적인 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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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이 손가락 빠는 이유와 버릇 고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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