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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버려야 할 20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건강하려면 버려야 할 2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건강 장수의 비결 6가지와 신장 건강 관리법 6가지 그리고 치아 건강 관리법 7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면 금연이나 절주 등 ‘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곤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 가운데 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은 적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라도 실천하면 지금보다 현저하게 건강해지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현재 건강을 유지할 수는 있다. 프랭크 후 하버드대 교수는 “긍정적인 생활습관 변화는 언제 해도 늦지 않다. 심지어 70세 이상이라도 건강 식단을 먹고 신체활동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스타일을 실천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CONTENTS
- 신체 건강 지키려면
- 정신 건강 지키려면
1. 신체 건강 지키려면
(1) 과식, 폭식, 야식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많은데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도 못지않게 많다. ‘과식·폭식·야식’ 3대장이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먹는 것은 자유지만 나이도 한 살 더 먹은 만큼 스스로 음식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도 키워보자.
(2) 단짠맵(달고 짜고 맵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맛이 단맛과 짠맛이다. 여기에 불닭, 엽떡(엽기떡볶이), 마라탕에서 비롯된 매운맛이 더해져 ‘단짠맵’이 음식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그러나 당분 과다 섭취는 비만·당뇨병 등을, 고염식은 장기적으로 고혈압·심장질환·위장질환·만성신부전 등을, 지나친 매운맛은 위염·고혈압·전해질 불균형 등을 일으키고 신경 세포까지 둔화시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3) 오래된 약
위급상황에 대비해 마련해둔 상비약, 먹다 남은 조제약 등을 임의로 사용했다가는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 상비약은 유통기한과 구입 일자를 표기해두고 기한 내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조제약은 환자 개인의 연령, 증상, 병력 등을 기준으로 처방된 것이므로 타인이 복용해서는 안 되며, 환자 본인도 기간이 오래된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지금 당장 약품 상자를 정리해보자.
(4) 술 & 담배
하루 한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고 여러 연구와 실험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 사례가 있다. 술을 한잔으로 끝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술에 심하게 의존하는 사람은 한잔이 곧 과음의 시작이 된다. 적당히 조절할 수 없다면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술과 다르게 백해무익하다. 최근 연초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가열담배를 피는 사람이 많은데 연초 담배와 다를 것이 없다. 금연이 답이다.
(5) 과도한 영양제
음식 섭취만을 통해 챙길 수 없는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섭취하는 영양제는 우리나라 약 57%가 챙겨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에 챙겨먹는 영양제가 20알이 넘는 사람도 있을 만큼 한국인의 영양제 사랑은 남다르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필요한 영양성분만 챙겨 먹어야 한다.
특히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환자는 오메가3지방산, 아연, 글루코사민 등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임산부는 과도한 비타민 섭취 금지다.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E의 과도한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혈전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영양제를 고르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섭취하자.
(6) 건강자신감
자기 자신에게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하지만 건강에 있어서는 너무 자신하지 않도록 하자. 평소 잔병치레 하나 없던 사람도 어떤 질병의 위험이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 최고의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등 내 몸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100세를 맞이하는 비법이다.
(7) 건강염려증
건강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은 버려야 하지만 과도하게 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강염려증’도 버려야 한다. 건강염려증은 아주 사소한 신체적 증세 또는 감각을 심각하게 해석해 스스로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확신하고 두려워하는 상태이다. 이러한 증세가 심각해지면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하고, 작은 신체적 증세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하자.
(8) 남자 근육 욕심 & 여자 다이어트 숫자 집착
버킷리스트에 ‘바디 프로필 찍기’를 넣는 것이 흔해진 시대. SNS에 올라온 몸짱들의 모습은 내 안에 잠들어있던 다이어트와 운동 욕구를 자극한다. 그러나 쉽고 빠르게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태우려는 욕심에 스테로이드제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용했다가 부작용을 겪는 케이스가 많다.
목표 체중만을 위해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것은 근육 손상과 요요의 지름길이다. 리얼 ‘몸짱’들은 체중 수치에 집착하는 대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꾸준히 운동함으로써 건강과 이상적인 체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9) 부엉이습관
‘꿀잠패드’, ‘기절이불’ 등 수면 아이템이 사랑받을 정도로 국내 많은 사람들이 수면시간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는 잠을 포기해 가며 경쟁하게 만드는 사회구조적 문제도 있지만, 수면의 양과 질을 감퇴시키는 개인의 잘못된 습관에도 있다.
밤 늦게까지 스마트폰, 게임, 영화 감상을 하거나 술, 카페인 음료 섭취를 하는 것을 즐긴다면 낮과 밤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 수면 부족은 낮 동안의 집중력 악화, 피로 누적으로 인한 각종 악순환을 가져오니 자기 전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도록 하자.
(10) 무분별한 성형
장애가 될 정도로 외모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유행에 휩쓸려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성형수술은 결코 가벼운 시술이 아니다. 부작용, 성형중독 심지어 자살의 위험까지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외모는 개인의 다양한 측면 중 하나이며, 외모로 그 사람의 가치가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외모가 연예인같지 않더라도 다른 요소로도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인싸'에 등극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2. 정신 건강 지키려면
(1) 지나친 계획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소한 일까지 계획을 세워 행동하는 사람도 있다. 매사 계획적인 사람은 대체로 시간 개념에 철저하며 불확실성이 줄고 실수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얻어지는 것이 ‘스트레스’. 어느 정도 계획적인 삶은 삶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지만 적정선을 넘으면 본인에게 스트레스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2) 강박증
강박 증상의 바탕에는 대부분 ‘불안함’이 깔려 있다. 스스로가 정해놓은 기준값이 있어 그것을 벗어나거나 미치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반복 행동하고 시도한다. 굳이 기준에 딱 맞지 않아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으니 새해에는 강박증을 훌훌 털어버리고 여유 있는 삶을 살자.
(3) 비교하는 습관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비교는 행복을 앗아가는 도둑”이라고 말했다. 성적, 연봉, 외모, 성격, 심지어는 인간관계까지 우리가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거의 무한에 가깝다. 자신보다 나은 처지의 사람과 비교해 자극을 받는 동기가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행복보다는 불행을 느끼게 한다. 쓸데없는 비교로 우리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자.
(4) 댓글
최근 들어 유명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 이는 유명 연예인에게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자신에 대한 나쁜 소문과 왜곡된 사실들로 힘들어하는 일반인도 많다. 이상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고, 살면서 억울하게 비난을 받게 될 수 있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내 편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도록 하자.
(5) 외모지상주의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우리나라는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취업을 위해 위험과 큰 비용을 감수하면 성형을 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는 외모에 대한 획일화된 기준이 만들어낸 문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매력은 가지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만들어진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자. 또한 점차 외모가 아닌 실력과 인품을 봐야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 깊어지고 있다. 나에게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자.
(6) 갑질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갑질. 텔레마케터나 호텔리어, 사무원 등은 ‘감정노동자’로서 지금 이 순간도 온갖 폭언에 노출되어있다. 또한 서로 응원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조직 내에서도 상사가 어린 직원에게 폭언, 물리적 폭력, 왕따, 심지어 성적 괴롭힘까지 퍼붓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갑질. 가해자 본인은 아무렇지 않을지라도 그 부메랑은 언젠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7) 디지털 다이어트
식탁에 모여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는 대신 각자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모습, 자기 SNS에 댓글과 좋아요가 얼마나 달렸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모습, 심지어 옆자리 사람과도 말이 아닌 메신저로 대화하는 모습 등등. 지나친 스마트폰 의존으로 인해 정작 자기 삶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돌아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활용용도를 제한하여 내 삶에서 필요 이상으로 디지털에 의존하게 된 부분을 아날로그로 되돌리는 노력을 해보자. 처음에는 불안하고 불편하겠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8) 자격지심(自激之心)
자신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도 결과가 부족하다며 ‘자격지심’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는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이 높은 데 있다. 자격지심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지금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을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나 주변 중요 인물에게 칭찬보다 흠을 잡힌 상처가 지금까지 지속되는 것일 수도 있다. 세상, 남들 혹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렌즈를 이제 버리고 자신의 고유 가치가 얼마나 큰지 깨닫도록 하자. 겨울왕국 엘사의 ‘렛잇고!(다 잊어)’가 전 세계의 애창곡이 된 것도 여기에 있다.
(9) 불필요한 인맥
2019년 한 취업포털 설문에 의하면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이 인맥다이어트의 필요성에 극히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인맥’을 하나의 스펙으로 여기는 바람이 불어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연락처를 교류하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실상 이렇게 형성한 인맥이 허울에 불과하다는 의견이다.
자기 연락처에 있는 사람 중 1년에 한 번이라도 연락을 한 사람의 비율이 10% 미만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인맥 다이어트가 불필요한 인간관계, 감정과 시간의 소모를 줄이고 원치 않는 정보 유출 방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0) 나이 부담
한 살씩 먹어가는 나이에 유독 부담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나이에 따라 책임져야 할 무게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해 더욱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이 책임감을 나이에 맞추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리다고, 학생이라고 책임감이 없어도 되거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나이가 아닌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간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퇴화가 아니라 변화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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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건강하려면 버려야 할 2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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