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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료칸 가볼만한곳 추천 BEST 8 겨울 일본 온천 여행 숙박 숙소 본문
겨울 일본 온천 여행 숙박 숙소로 좋은 교토 료칸 가볼만한곳 BEST 8을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억눌려 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일본은 지난해 가을께부터 한인 관광객 특수를 맞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은 93만45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한국인이 33.8%(31만5400명)를 차지했는데 방일객 국가별 순위에서도 한국이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온천 관련 상품 출시와 각종 프로모션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겨울방학이 본격 시작된 만큼 자녀를 동반한 중장년층의 일본 여행이 많아질 것을 고려,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 등도 출시하고 있다.
1. 료테이 란게츠
교토 료칸 료테이 란게츠는 아라시야마 강변에 위치한 숙소로, JR 사가 아라시야마, 한큐 아라시야마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객실에서는 유명 관광지인 도게츠교가 한눈에 보이고, 숙소에는 대욕탕을 갖췄으며, 조식과 석식을 객실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고풍스러운 일본식 정원을 비롯해 전체 료칸의 규모는 꽤 큰 편이지만, 객실 수는 많지 않다. 성수기에는 예약하기 쉽지 않지만 그만큼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객실은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그중 일부는 프라이빗한 노천탕을 갖췄다. 가을에 방문해도 그 정취가 좋으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2.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도게쓰테이
1897년 창업한 노포 온천 료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도게쓰테이'는 강변 쪽의 헤키센카쿠와 산 쪽의 슈잔카쿠의 두 건물에서 요리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객실은 모두 다다미와 장지문이 있는 순수 일본 스타일로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는 분위기다.
슈잔카쿠 1층에 있는 아라시야마노마의 객실탕은 향긋한 나무 향이 풍겨오는 천연온천 탕이다.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안뜰이 있어 창 너머로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대욕장은 꺼려지지만 온천욕은 하고 싶다는 고객의 수요에 응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넓은 대욕장도 있으니 일반 객실에 머무르며 대욕장에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풍부한 탕량의 온천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어보자.
요리는 교토의 전통적인 가이세키 코스다.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등을 우린 맛국물로 조리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은은한 맛에 색감을 중시한 아름다운 담음새 등 료칸의 오너와 셰프의 미의식이 느껴진다. 조식은 지역에서 유명한 두부 맛집의 유도후가 제공된다고 하니 꼭 먹어보기 바란다. 팸플릿과 관내 표시, 고객 응대는 영어로도 대응하고 있다.
3. 럭 유 교토
가성비 좋은 숙소인 럭 유 교토는 10만 원대부터 투숙이 가능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렌트카로 방문하는 경우 근처 코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체크인 시 유명 화과자 가게 가메야 요시나가의 간식을 제공하며 교토 차와 커피, 허브티도 무료로 제공된다.
럭 유 교토 객실은 크게 다섯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코노미 2인실과 스탠다드 2인실, 슈페리어 3인실, 트리플룸, 프리미엄 4인실 등이다. 트리플룸은 정원 전망을 선택할 수 있고, 객실과 로비 곳곳에는 목판화와 화병이 장식되어 있다. 투숙객에게는 룸 웨어가 별도 제공된다.
4.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도게쓰교의 상류, 호즈 강변에 위치한 중후한 문이 눈길을 끄는 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는 레스토랑, 뎃판야키, 찻집만을 이용할 수도 있는 인기 료칸이다. JR 교토 역에서 택시로 무료 편도 픽업 서비스, 또는 료칸 근처의 JR 사가아라시야마역, 게이후쿠 전철 아라시야마선 및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는 인력거를 이용한 무료 편도 픽업 서비스가 있다. 프런트 데스크는 24시간제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에 대응하고 있으며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 쾌적한 스테이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미를 표현한 모던한 객실 39실 중 천연온천 노천탕이 딸린 객실이 17실이다. 3층에는 천연온천 프라이빗 스파 '라쿠'와 '앙'이 있고 완전 예약제 가족온천 노천탕으로 투숙객만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 및 비용은 회당 1팀 45분 4,427엔(42,000원)+입탕세 1인당 150엔(1,400원).
11월 중순~12월 초순의 단풍철에는 탕에서 프라이빗 가든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객실과 곱게 물든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이 인기다.
메이지 시대의 자산가의 별장을 리노베이션한 레스토랑 '교 스이란'에서는 호화로운 저택의 분위기 속에서 가이세키 코스와 프렌치를 접목한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비건, 베지테리안, 알레르기 등에도 최대한 맞춰주니 미리 상의해보기 바란다.
5. 교토 오하라 료칸 세료
산기슭에 자리한 교토 료칸 세료는 작은 온천 마을 오하라에 위치해, 세련된 도심과는 살짝 거리가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편안함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따끈한 온천으로 그간의 피로를 녹여볼 수 있다. 오랜 수목들로 이루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객실은 크게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아름다운 정원을 조망하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사쿠라노마와 카에데노마가 있다. 양실과 화실, 노천탕, 전용 정원,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5명까지 투숙 가능하다. 이외에도 일반 화실과 양실, 모던 다다미 트윈 등으로 객실이 나뉜다.
6. 세이코로 료칸
이용객 후기 만족도가 높은 세이코로 료칸은 기요미즈고조 역 기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토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와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등 주요 관광지까지 모두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숙소에서는 사진 촬영을 포함한 전통 의상 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특별한 추억 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객실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있고 등급에 따라 스탠다드와 디럭스, 패밀리 룸 등으로 구분된다. 전통 일본식과 서양식이 결합된 객실도 마련해 놓아 침대에 익숙한 경우 보다 편안하게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럭셔리 룸에서는 차 한잔과 함께 잘 가꿔진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7.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카덴쇼
한큐아라시야마 역 앞에 위치한 맛 좋은 음식과 교토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전통료칸 '교토 아라시야마 온천 카덴쇼'. 1층 로비 근처에 있는 다실 조스이앙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체크인을 마치면 마음에 드는 유카타와 오비를 고른다. 일본의 전통 문양이 들어간 유카타는 커플이 디자인을 맞춰 입는 것도 좋다.
객실 인테리어는 장지문과 격자 등 교토의 마치야를 모티브로 살렸다. 마치야에서 영감을 얻은 양실 교마치야(京町屋), 느긋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화실 교와후(京和風), 양실에서 교토의 분위기를 즐기는 교모던(京モダン) 3가지 타입이 있다. 객실 구조의 차이까지 엄밀하게 따지면 총 9가지 객실이 있으니 1인 여행을 하는 혼행족부터 4명까지 인원과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대욕장 헤이안노유의 내탕은 돌로 만든 탕, 노천 바위탕은 약탕이다. 게다가 가족탕은 각각 개성이 다른 다섯 가지 탕을 즐길 수 있다. 스팀이 나오는 나무통에 들어가 즐기는 기리노유, 노송나무 향으로 힐링할 수 있는 히노키탕 무소노유, 노천 라듐탕 아카네노유, 노천 탄산탕 치쿠테이노유, 노천 실키탕(마이크로 버블) 기누노유 모두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제가 아니니 '탕욕 중(湯浴中)'이라는 램프가 꺼진 후 들어가면 된다. 문신이 있으면 대욕장은 이용할 수 없으니 가족탕을 즐기기 바란다.
석식은 관내에 있는 미식골목 기타야마유수이(北山遊水)에서 가이세키 코스를 즐겨보자. 손수 만든 교토의 가정식 오반자이와 덴뿌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좌석은 안뜰이 보이는 창가, 세미 개별룸, 완전 개별룸의 3타입이 있으며 각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식후에 부근을 산책하거나 살짝 출출해졌다면 무료 요나키소바(심야에 먹는 라멘)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교토의 오반자이를 즐길 수 있는 정식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시설은 일본어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 교토 료칸 키노에
도심에 위치한 키노에는 기온시조 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기온거리와 교토 타워, 니조성 등이 차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숙소 부대 시설로는 대욕장과 연회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대욕장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키노에는 일반 객실 12개와 특별실 미노리를 합쳐 총 1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료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일반실에는 꽃장식까지 어우러져 있다. 창밖으로는 쓰보니와 정원이 보인다. 특별실에서는 크고 작은 돌을 배치해 놓은 돌 정원이 보인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상 겨울 일본 온천 여행 숙박 숙소로 좋은 교토 료칸 가볼만한곳 추천 BEST 8에 관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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