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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명품 손목시계 브랜드 제품 추천 순위 BEST 12 남성 패션 아이템 본문
남성 패션 아이템, 남자 명품 손목시계 브랜드 제품 추천 순위 BEST 12를 모아봤다. 마니아에게 있어 시계란 단순한 기능적 액세서리가 아니라 자신의 경제적 성취, 사회적 신분의 상승을 과시하는 지표이자 성공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는 코드다.
물욕이나 소유욕이 고상한 패션 감각으로 위장된 자기 과시욕과 맞물린 기형적 소비행태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휴대폰, PC, 자동차에서 언제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라질 줄 알았던 기계식 아날로그시계의 수요가 오히려 더 늘고 있다는 것이다.
1. 태그호이어 까레라 × 포르쉐 RS 2.7
1972년 출시한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의 50주년 기념으로 탄생했다. 아스팔트 트랙을 형상화한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비롯해 다이얼 곳곳에 파란색 포인트를 넣어 카레라 RS 2.7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자동차와 속도를 사랑하는 남자들의 영원한 꿈이라 부르고 싶은 시계. 까레라 × 포르쉐 RS 2.7 1천18만원, 태그호이어.
2. 몽블랑 1858 지 오스피어 제로 옥시젠 LE1786
산을 오르고 빙하를 탐험한 몽블랑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제로 옥시젠, 말 그대로 내부에 산소가 없는 시계를 만든 것. 시계 내부에 산소가 없어 온도 변화에 의한 김 서림을 방지하고, 부품의 산화도 늦춘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모습을 띤 낮과 밤의 디스플레이로 지구촌의 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빙하 패턴 다이얼이 돋보인다. 뒷면에는 몽블랑산의 일몰을 3D 레이저로 새긴, 그야말로 산에 대한 애정과 도전을 담은 시계다. 1858 지 오스피어 제로 옥시젠 LE1786 8백83만원, 몽블랑.
3. 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루나 로사
3시 방향의 날짜 창,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와 세이프티락 크라운 등 기존 루미노르의 DNA에 루나 로사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고유의 샌드위치 다이얼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듬뿍 도포해 아름다운 밤들이 눈처럼 소복이 쌓여도 선명하다. 루미노르 두에 루나 로사 8백30만원대, 파네라이.
4. 브라이틀링 탑 타임 트라이엄프
계기판을 형상화한 3시와 9시 방향의 서브 카운터와 스트랩의 펀칭 디테일은 누가 알려주지 않더라도 레이싱 워치란 걸 단박에 드러내는 요소다. 트라이엄프와 협업한 시계로 아이스 블루 다이얼은 1951년 출시한 선더버드 모델을 모티프로 삼았다. 뒷면에는 트라이엄프 트윈 엔진을 각인한 남자들의 꿈이라 부르고 싶은 시계. 탑 타임 트라이엄프 7백28만원, 브라이틀링.
5. 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눈처럼 새하얀 파도의 포말이 부서지는 겨울 바다를 헤엄쳐본다. 다이버 워치의 대명사답게 30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하며, 100시간의 막강한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칠흑 같은 어둠을 헤엄쳐 빛으로 나아가도록 인덱스에는 야광 도표를 칠했다.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1천2백만원, 블랑팡.
6. 태그 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GMT
다채롭게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이 뼛속까지 적시는 상상. 다이버라면 누구나 꿈꾸는 유쾌한 몽상을 표현한 잠수용 시계로 베젤의 흰색과 짙은 파란색은 낮과 밤을 나타낸다. 새하얀 물거품을 닮은 핸즈와 인덱스 사이로 알사탕처럼 샛노란 초침과 GMT 핸즈가 표표히 흐른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GMT 4백59만원, 태그 호이어.
7. 오메가 코-액시얼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4.25밀리미터 화이트 사이드 오브 더 문
태양빛을 반사하는 새하얀 달을 닮은 화이트 케이스가 돋보인다. 3시와 9시 방향에 위치한 2개의 서브 다이얼과 속도를 측정하는 타키미터 스케일은 문워치 이전에 레이싱 워치 태생이었음을 드러낸다. 겨울이 내려앉은 다이얼 위로 새빨간 로고와 초침이 표표히 흐른다. 코-액시얼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4.25밀리미터 화이트 사이드 오브 더 문 1천6백만원, 오메가.
8. 샤넬 워치 J12 워치 칼리버 12.2 33밀리미터
얼음처럼 단단한 고강도의 화이트 세라믹으로 무장했다. 하얀 눈처럼 말간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이버 워치에 준하는 200미터 방수가 가능하다. J12 워치 칼리버 12.2 33밀리미터 1천88만원, 샤넬 워치.
9.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퍼 어린 왕자 에디션
이 시계를 보고 꿈, 사랑, 희망 같은 단어를 생각했다. 비행기를 사랑했던 작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인그레이빙한 파일럿 워치라니. 항공 시계의 정석대로 세 가지 서브 다이얼과 요일, 날짜 창을 넣어 훌륭한 가독성을 뽐낸다. 한없이 자유로운 말간 얼굴을 한 남자를 위한 시계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퍼 어린 왕자 에디션 7백80만원, IWC.
10. 오메가 씨 마스터 플래닛 오션 6천 미터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5.5밀리미터
지구의 가장 깊은 곳에 도달한 씨 마스터 울트라 딥을 재현한 시계로 수심 6천 미터의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뒷면에는 포세이돈의 전차를 끄는 용맹한 해마가 자리해 '씨마스터'라는 이름을 공고히 한다. 깊은 어둠 속을 헤엄쳐 빛으로 나아가도록 핸즈와 아워 마커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칠했다. 씨 마스터 플래닛 오션 6천 미터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5.5밀리미터 1천5백만원대, 오메가.
11. 위블로 빅뱅 원클릭 스틸 다이아몬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빅뱅을 눈 속에 푹 담갔다. 베젤에 위치한 여섯개의 'H' 모양 나사 사이에 36개의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세팅했다. 그 모습이 마치 겨울 밤 하얗게 부서지는 눈처럼 사르르 반짝인다. 빅뱅 원클릭 스틸 다이아몬즈 2천만원대, 위블로.
12. 예거 르쿨트르 리베 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
다이얼을 뒤집으면 또 다른 얼굴이 나오는 시계로 골라 차는 재미가 있다. 앞면에는 하우스의 유산인 아플리케 아워 마커와 도피네 핸즈 그리고 날짜를 표시하는 문페이즈가 자리하고, 침잠한 새벽을 닮은 후면 다이얼에는 낮과 밤을 재현한 인디케이터가 반긴다. 리베 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캘린더 가격 미정, 예거 르쿨트르.
이상 남성 패션 아이템, 남자 명품 손목시계 브랜드 제품 추천 순위 BEST 12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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