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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ft. 전남 여행지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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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ft. 전남 여행지 추천)

αβγ 2020. 11. 12. 08:00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ft. 전남 여행지 추천)

 

오늘은 전남 여행지로 좋은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를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가을의 초입에 찾아가는 죽향의 고장인 담양은 일찍이 가사문학의 꽃을 피운 곳으로서 오랜 세월 그 지조와 향기를 후대에 전해주고 있다. 담양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면앙정과 식영정, 취가정, 환벽당, 소쇄원, 명옥헌 그리고 송강정 등의 정자들은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서 시문을 짓고 학문을 논하였던 곳으로서 하나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품고 있다. 담양 여행은 빠른 걸음보다는 천천히 자연을 벗하면서 느릿느릿 둘러보는 것이 좋다. 담양이 슬로시티로 지정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담양에는 푸르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대나무의 천국 죽녹원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이름이 난 메타세쿼이아길, 조선 3대 정원 가운데 하나인 소쇄원, 수백년 동안 담양 사람들의 휴식처 노릇을 해준 관방제림 그리고 담양호의 수려한 풍경과 추월산, 금성산성 등의 경관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수변산책로인 용마루길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차고 넘친다. 지치고 움츠러들었던 여행자의 몸을 짙은 초록의 품에서 살포시 다독여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담양이다. 담양의 땅에 안겨 있다 보면 몸과 마음은 초록으로 물이 들며, 한결 가벼워지고, 혼탁했던 두 눈은 맑게 씻겨지기 마련이다.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은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가마골 생태공원

  2. 관방제림

  3. 금성산성

  4. 담양호 국민관광단지

  5. 대담아트센터

  6.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7. 메타프로방스

  8. 명옥헌 원림

  9. 소쇄원

  10. 죽녹원

 

 

1. 가마골 생태공원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첫 번째! 담양 북쪽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서 울창한 숲과 계곡이 있는, 그렇기에 산림욕도 하기 좋은 곳이다. 가마골이란 예부터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곳곳에 쉼터와 잔디광장 그리고 자연학습장 등이 갖춰져 있다. 영산강의 시원이라는 용소폭포가 유명하고, 출렁다리 역시 명소로 꼽힌다. 여름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놀기 좋으며, 트래킹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입장료: 성인 3천원

 

2. 관방제림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두 번째! 담양천의 북쪽 언덕에 조성되어 있는 숲으로 제방을 따라서 각종 노거목이 줄지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되어 있고, 나무들과 담양천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뚝방길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2km 구간엔 200년이 넘은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의 185그루의 오래되고 커다란 나무가 자라고 있다.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없음

 

3. 금성산성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세 번째! 금성산성은 순창과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에 위치한 길이 3km에 가까운 산성이다. 호남 3대 산성 중 하나로서, 고려시대에 건축이 되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동학농민운동 당시 혈전이 벌어졌던 장소로서 각종의 시설은 불에 타버리고 동문과 서문, 남문 그리고 북문의 터만 남아 있다. 금성산성 한 바퀴 코스의 거리는 대략 9km 정도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보국문에서부터 보국사터를 거쳐 북문으로 가는 코스는 1시간 소요된다.

 

- 입장료: 없음

- 주차요금: 2천원

 

4. 담양호 국민관광단지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네 번째! 담양호 추월산에 있는 국민관광단지이다. 입구에 들어서서 보면 호수 건너 절벽의 인공폭포가 시원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 여름에는 캠핑족들로 인파를 이루며, 추월산과 함께 담양호가 어우러져 경관이 환상적이다. 용마루길이라고 불리는 담양댐을 휘도는 데크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 입장료: 무료

- 주차요금: 무료

 

5. 대담아트센터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다섯 번째! 대담미술관은 죽녹원과 관어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관방천이 흐른다. 자연과 예술이 조화가 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미술관과 전시회장, 카페 그리고 외부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입장료 대신에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음료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고 커피는 5천원, 대추차는 8천원 정도이다. 운치있는 정원을 거닐면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으로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 운영시간: AM 10시 ~ PM 9시 (동절기에는 PM 8시까지)

- 입장료: 1인 음료 1잔

 

6.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섯 번째! 담양에 가면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 가운데 하나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양쪽으로 뻥 뚫린 초록빛 동굴과도 같은 길이다. 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8.5km로서, 양쪽 길가에는 높이 10~20m의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져 있다.

 

- 운영시간: AM 9시 ~ PM 7시 (동절기에는 PM 6시까지)

- 입장료: 성인 2천원

 

7. 메타프로방스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일곱 번째!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스퀘이어 가로수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본딴 곳이다. 식당과 쇼핑센터, 카페 그리고 펜션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서 독특하고 다양한 유럽풍의 가옥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 입장료: 없음

- 운영시간: AM 10시 ~ PM 10시

 

8. 명옥헌 원림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덟 번째! 조선 중기 오희도가 자연을 벗삼아서 살던 곳으로서, 그의 넷째 아들 인 오이정이 뒤를 이어서 이곳에 운둔을 하며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는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소나무와 배롱나무 등을 심어서 가꾸었던 정원이다. 조용하고 한가로운 조선의 정원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 입장료: 무료

 

9. 소쇄원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홉 번째! 조선시대의 정원으로서 조선 중종 당시 학자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인해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자 시골로 은거를 하려고 내려가서 지은 별서정원이다. 자연미와 구도 면에서 조선시대 정원 가운데 첫손으로 꼽힌다. 세속을 떠난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공부를 하고 수련을 한 곳으로 소나무와 대나무의 멋 그리고 바위 위로 흐르는 개울물이 소박하면서도 인상적이다.

 

- 운영시간: AM 9시 ~ PM 6시 (11월~2월에는 PM 5시까지)

- 입장료: 성인 2천원

 

10. 죽녹원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열 번째! 죽녹원은 2003년 5월에 조성해서 대략 31만㎡ 공간에 울창한 대나무숲, 그리고 담양의 정자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대나무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림욕을 해볼 수 있다. 규모가 꽤 커서 전체를 다 둘러보는 데에는 1시간 정도 걸리고,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기에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며 산책해보기 좋다.

 

- 운영시간: AM 9시 ~ PM 7시 (동절기에는 PM 6시까지, 입장 마감은 폐장하기 1시간 전)

- 입장료: 성인 3천원

 

이상 전남 여행지로 좋은 담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를 추천해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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