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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 (ft. 문장대/천왕봉/묘봉)

αβγ 2020. 11. 12. 09:00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 (ft. 문장대/천왕봉/묘봉)

 

오늘은 속리산 등산코스 5가지를 문장대와 천왕봉 그리고 묘봉을 포함하여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속리산은 속세를 벗어난 피안의 세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속리산은 보통 충북 보은 속리산이라 부르나, 실은 충북 괴산과 경북 상주를 아우르고 있다. 이 산에서 가장 커다란 사찰인 법주사가 보은에 속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러 왔을 것이다. 법주사는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불국사와 실상사와 더불어 문화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법주사 문화재는 국보 3점과 보물 13점을 보유하고 있다.

 

속리산 최고봉은 해발 1,058.4m의 천왕봉이다. 보은 소속 천왕봉을 축으로 하여 비로봉과 신선대, 문장대 그리고 관음봉이 남북으로 타원형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의 8경 중 하나로서 소금강산이나 구봉산 혹은 광명산 등으로도 불렸었다. 정상 능선부는 바위로 형성되어 있기에 험하고 웅장한 산이다. 바위들은 대부분 화강암 또는 변성퇴적암이다.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5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묘봉 코스

  2. 문장대 코스

  3. 장각동 코스

  4. 천왕봉1코스

  5. 칠보산 코스

 

 

1. 묘봉 코스

 

 

- 구간: 용화온천 → 상학봉 → 묘봉 → 미타사

- 거리: 7.3km

- 소요시간: 4시간 30분

- 난이도: 중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첫 번째! 속리산의 서북릉은 상주군 운흥리와 보은군 신정리을 가르는 상학봉에서부터 묘봉 사이의 구간으로 속리산의 숨은 보배라고 꼽히는 코스이다. 용화온천에서 시작해서 상학봉과 묘봉, 북가치 그리고 미타사를 거치는 탐방코스로, 암릉이 이어져 있으며 기복이 심하여 난이도가 있다. 묘봉에서부터 상학봉 사이의 코스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운흥리 입구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2. 문장대 코스

 

 

- 구간: 법주사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 거리: 6.6km

- 소요시간: 3시간 30분

- 난이도: 하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두 번째!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세심정 그리고 문장대를 거치는 탐방코스로, 주봉인 천왕봉보다 탐방객이 더욱 많은 속리산의 대표 탐방코스이다. 문장대 전 대략 500m 지점부터서는 급경사로 인한 어려운 구간이다. 속리산 문장대 코스는 특히나 봄과 가을 산행에 적합한 코스로서, 5월에는 법주사 지구의 벚꽃 가로수, 그리고 10월 중순에서부터 11월 초순까지는 화려한 가을 단풍을 즐겨볼 수 있다. 10월 중순경에는 보은 대추축제가 열흘가량 개최가 되기에 속리산 일대에서 축제분위기도 즐겨볼 수 있다.

 

3. 장각동 코스

 

 

- 구간: 상오리 → 장각폭포 → 장각마을 → 천왕봉

- 거리: 5.4km

- 소요시간: 3시간

- 난이도: 중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세 번째! 속리산의 주봉 천왕봉을 빠른 시간 내에 올라볼 수 있는 탐방코스로, 장각폭포와 보물 제683호인 상오리 칠층석탑도 감상해볼 수 있다. 천왕봉 오르기 전 1.8km 구간에서부터 300m 전까지는 암반으로 인한 어려운 구간이다. 속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은 속리산에서 유일하게 삼파수의 근원지 즉 동쪽으로는 낙동강, 서쪽으로는 남한강 그리고 남쪽으로는 금강의 발원지답게 맑디 맑은 물을 자랑하고, 탐방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높이 6m의 멋진 장관을 뽐내는 장각폭포는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서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4. 천왕봉1코스

 

 

- 구간: 법주사탐방지원센터 → 세심정 → 문장대 → 천왕봉 → 세심정 → 법주사탐방지원센터

- 거리: 16.1km

- 소요시간: 8시간

- 난이도: 중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네 번째!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세심정와 문장대, 천왕봉 그리고 법주사 탐방지원센터를 거치는 탐방코스로, 속리산의 탐방코스 가운데 최장코스이다. 그러나 볼거리는 최고인 코스이다. 문장대 전 약 500m 지점에서부터는 급경사로 인한 어려운 구간이다. 속리산 천왕봉 1코스는 속리산의 대표적 봉우리인 문장대와 천왕봉을 모두 감상해볼 수 있는 코스로서, 거리는 길지만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야말로 만끽을 해볼 수 있는 최고의 코스이다.

 

5. 칠보산 코스

 

 

- 구간: 떡바위 → 칠보산 정상 → 절말

- 거리: 7km

- 소요시간: 4시간

- 난이도: 중

 

속리산 등산코스 추천 다섯 번째! 떡바위 즉 병암에서부터 문수암과 청석재를 거쳐서 칠보산 정상을 밟고 활목재를 경유하여 절말 즉 쌍곡폭포 휴게소로 하산을 하는 코스이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계곡을 따라가보는 재미가 쏠쏠한 코스이다. 떡바위와 버선코바위, 중절모바위 그리고 거북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칠보산 코스는 특히나 7월 초순에서부터 8월 말까지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푸르른 신록이 어우러지기에 가족 단위 산행을 하기 최적의 장소로 강력하게 추천해볼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10월 이후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도 적합한 코스로서, 단풍과 기암괴석의 조화가 그야말로 일품인 코스이다.

 

이상 속리산 등산코스 5가지를 문장대와 천왕봉 그리고 묘봉을 포함하여 추천해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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