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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시기 5가지 총정리! (ft. 마모한계선/동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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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시기 5가지 총정리! (ft. 마모한계선/동전)

αβγ 2020. 11. 21. 11:00

오늘은 타이어 교체시기 5가지에 대해 마모한계선과 동전을 활용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타이어규격 보는 법 6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해주고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해주며 안전한 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서스펜션, 그리고 시트와 함께 나의 차의 승차감까지 결정을 하는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자동차의 타이어는 차가 달리면 달릴수록 닳아버리는 일종의 소모품이다. 따라서 타이어가 일정 수준 마모가 된 이후에도 교체를 해주지 않는다면 주행 중 타이어의 파손이나 펑크 등으로 인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타이어는 통상 4~5만km 혹은 2~3년마다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나, 이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좋지 않다. 도로 상태나 운전하는 습관, 기후, 트레드 디자인 혹은 타이어 관리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서 타이어 수명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체주기라는 숫자에 집착을 하기보단 당장 본인의 차의 타이어가 교체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타이어 교체시기 5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마모한계선 확인하기

  2. 100원짜리 동전 이용하기

  3. 제조년월 확인하기

  4. 주행거리 확인하기

  5.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1. 마모한계선 확인하기

 

 

타이어 교체시기 첫 번째! 타이어 숄더부분에는 마모한계선이 표시가 되어 있다. 제조사마다 다른 모양으로 표시가 되어 있으나,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따라서 쭉 올라가 보면 마모한계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타이어 홈의 마모한계선은 대부분 1.6mm이고, 마모된 타이어는 마모한계선과 높이가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높게 표시된다. 차종별로 마모한계선은 상이한데, 승용차와 SUV 그리고 RV 등의 경우 마모한계선이 1.6mm이며 소형트럭의 경우 2.4mm이고 대형트럭과 버스의 경우 3.2mm이다. 이 한계선을 넘으면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2. 100원짜리 동전 이용하기

 

타이어 교체시기 두 번째!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름 아닌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보는 것이다. 타이어 그루브에다가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끼워서 이순신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는다면 교체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이다. 반면에 감투가 2/3 이상 보인다면 마모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3. 제조년월 확인하기

 

 

타이어 교체시기 세 번째!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는 타이어 교체 징후도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더라도 턴을 할 때마다 '끼긱'거리는 타이어 소리가 나고, 운전이 부드럽게 되지 않는 경우라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길든 짧든 타이어의 주된 재료인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경화현상이 발생하여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는데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타이어 소음이 자주 발생한다면 혹시 타이어가 오래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타이어 옆면의 4자리 숫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의 두 자리는 생산한 주를 의미하고, 뒤의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뜻하는 것으로서 만약에 가령 13/20라고 한다면 2020년 13번째 주에 생산을 한 타이어인 것이다. 소비자보호원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생산한 지가 4~5년이 된 타이어의 경우 생산 당시 성능의 77%, 더 나아가 7년이 된 타이어의 경우 22%까지 하락을 한다고 하므로 교체할 주행거리가 도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타이어가 생산된 지가 오래되었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주어야 할 타이밍이다.

 

 

4. 주행거리 확인하기

 

타이어 교체시기 네 번째! 자동차 바퀴는 모두 같은 속도로 마모가 되지는 않는다. 보통 무거운 엔진이 차량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앞바퀴의 마모가 더 빠르게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주기적인 타이어 위치 교환은 타이어의 수명을 늘려주며 고속 주행 시 떨림도 줄여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교체 후 6개월 혹은 10,000km마다 한 번씩 위치 교환을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5.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타이어 교체시기 다섯 번째! 타이어 공기압 체크도 잊지 않도록 하자. 날씨가 추워진 겨울철엔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게 된다. 도어스커프를 확인을 하여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타이어의 결함을 막기 위하여 TPMS 즉 공기압 경보장치가 부착이 되어 있다. TPMS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가까운 정비소나 타이어전문점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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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타이어 교체시기 5가지에 대해 마모한계선과 동전을 활용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포함해서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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