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8가지 총정리!

오늘은 혀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8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입냄새 유발하는 식품 BEST 8과 충치 예방법 7가지 그리고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수명 10년 늘리는 법 10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혀는 인체의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잣대라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설진’이라고 해서 혀의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의 건강을 진단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혀는 둥그스름하고 선홍빛을 띄고 있다. 테두리가 매끄러우며 설태가 얇고 고르게 퍼져 있으며 촉촉한 상태를 말한다. 자신의 혀가 건강한지를 알려면 평소 양치질을 할 때 혀를 자주 살펴보면서 특이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혀는 주로 구강 위생과 관련되어 있으며, 양치질을 할 때 혀 역시 빠짐없이 꼼꼼히 닦아주도록 한다. 혀를 너무 세게 닦으면 상처가 날 수 있으니 부드럽게 양치질하도록 하며, 식후나 잠들기 전 관리를 잘 해주어 건강한 혀를 지키도록 한다.

 

 

♬ CONTENTS

 

1. 혀의 백태
2. 혓바닥이 빨개요
3. 혀가 울퉁불퉁하고 얼룩덜룩해요
4. 혀에 남는 자국
5. 반점이 있는 혀
6. 혀에 균열이 있을 때
7. 백반증
8. 혀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1. 혀의 백태

 

 

혓바닥에 하얗게 이끼 같은 것이 붙어있다면 백태를 의심해볼 수 있다. 혀의 백태는 위장장애가 있거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기력이 없을 때, 혹은 피곤한 사람들한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 빈혈이 있는 경우 혀가 창백하게 보일 수 있다.

 

2. 혓바닥이 빨개요

 

철분이나 비타민B가 부족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혀가 지나치게 붉을 수 있다. 아니면 다른 이유로 구강건조증이 심할 경우에도 혓바닥이 빨개지는데, 어린아이들의 경우 연쇄상구균 감염 시에도 딸기처럼 혓바닥이 빨갛게 변한다.

 

3. 혀가 울퉁불퉁하고 얼룩덜룩해요

 

혀가 까맣고 얼룩덜룩하게 변했다면 구강 위생 불량, 진균 감염, 혈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혀 표면의 작은 돌기인 설유두가 늘어나 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붙거나 진균이 퍼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혀에 검거나 붉은 병변이 보인다면 혈관종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대부분 양성 병변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그대로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4. 혀에 남는 자국

 

 

혀에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혀가 부어서 치아 자국이 남는 경우를 ‘치흔설’이라고 하는데, 평소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소화기가 약하고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또,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도 혀끝에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으니 평소 본인의 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5. 반점이 있는 혀

 

혀에 얼룩덜룩한 모양이 지도처럼 나타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어른에게서도 종종 발견된다.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며 유전적 요인이나 면역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터라 그냥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6. 혀에 균열이 있을 때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혀의 균열은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폐경기 전후로 많이 나타난다. 심장이 좋지 않거나 위염이 있을 때 혀뿌리 쪽에 갈라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간이 좋지 않을 때는 혀의 가장자리가 갈라질 수 있다. 갈라짐이 심해질수록 혓바늘이 생기고 통증도 나타나게 되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7. 백반증

 

 

각질이 뭉친 것처럼 딱딱해진 점막이 혀와 잇몸, 입속 피부에 반점처럼 나타나는 경우 백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곰팡이균이나 자극이 반복되면서 생길 수 있다. 백반증은 10년 이내에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3~30% 정도 되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8. 혀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구강암의 한 종류인 혀암은 혀의 앞쪽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것이다. 구강암 중에서도 발생 빈도가 높으며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잘 발생한다. 처음엔 구내염인 줄 알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으며 같은 자리에 구내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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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혀 건강상태 체크하는 방법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