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ft.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ft. 경북 여행지 추천)

 

오늘은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신라의 고도 경주는 과거와 현대가 만나 신비로우며 어느 시기에 방문을 하여도 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가 있고, 특히나 유적이 많아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유적지이기도 한 경주를 여행을 하다 보면 익히 알고 있는 유물과 유적 이외에도 숨겨진 다채로운 볼거리에 놀랄 것이다.

 

근래에 들어와 경주는 복고적 감성과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있는 여행지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로서 신라시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는 학창시절 때 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만큼 수학여행의 단골코스이기도 하다.

 

경주엔 비단 사찰이나 유적 혹은 석탑 등의 많은 신라시대의 문화재뿐 아니라 경주 양동마을 등 조선시대의 양반마을이 보존돼 있고, 불국사와 산성, 황룡사, 대릉원, 월성 그리고 남산 등 5곳의 경주역사유적지구와 경주 양동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 목차

1. 감은사지 3층석탑

2. 경주 양동마을

3. 경주 풍력발전소 바람길

4. 교촌마을

5. 대릉원

6. 불국사

7. 석굴암

8. 안압지(동궁과 월지)

9.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10. 황리단길

 

 

1. 감은사지 3층석탑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첫 번째! 경주에서 동해의 감포쪽 방향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감은사지, 그리고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만나볼 수 있다. 감은사는 문무왕이 신라를 통일한 후에 왜구의 침략을 막아내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신문왕 때 완공한 절이다. 아쉽게도 현재는 절은 사라지고 오직 절의 흔적자리만 남아 있다. 감은사지 앞에는 3층석탑이 쌍으로 서 있으며, 그 자태는 대단히 위용적이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신라의 석탑 가운데 가장 크고 웅장하다. 감은사지 3층 석탑은 국보로 지정이 되어 있고, 문무대왕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서서 보면 문무대왕릉도 보이기 때문이다. 무료입장이고 무료주차이다.

 

2. 경주 양동마을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두 번째! 여행을 자주 갔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양동마을은 뒤늦게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경주역사지구로부터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으론 무리가 있을 만큼 멀다. 고즈넉하면서도 소박하며 세련된 옛모습에 매료가 되어 외국 여행 부럽지 않은 국내여행지에 가보고자 한다면 꼭 경주 양동마을에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산책에 참여해보 더욱 좋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다. 매표소에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혀 있으므로 그 시간에 맞추어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면 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3. 경주 풍력발전소 바람길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세 번째! 경주에서 별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라 소문이 난 만큼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만 만날 수가 있는 곳이 바로 풍력발전소이다. 풍력발전소로 오르는 길을 바람길이라 부른다. 이곳을 가는 길은 산길이긴 하나 크게 가파르지도 않으며 도로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무척 수월한 편이다. 주차를 하고 나서 내려 보면 그 앞에 바로 풍력발전기 여러 대가 돌아가고 있으며, 강원도 평창처럼 마치 양이 살 것만 같은 푸른 초원도 있다. 셀프웨딩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 무료입장, 무료주차이다.

 

4. 교촌마을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네 번째! 교촌마을은 비록 전주 한옥마을만큼 크지는 않으나, 관광지가 많은 경주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교촌마을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경주 최씨고택일 것이다. 경주 최씨고택의 경우 조선 시대 양반집의 원형을 잘 보존을 하고 있어서 방문을 해보는 보람이 있다. 여러 맛집이나 한옥을 활용을 한 독특한 카페도 많으므로 쉬엄쉬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해보는 것도 좋다. 그외에도 토기체험이나 누비체험, 제면체험, 전통장류체험, 한복체험, 전통다도체험 혹은 떡메치기체험 등의 이색체험거리가 즐비하다. 체험장별로 운영시간과 체험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교촌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장 정보를 확인한 다음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5. 대릉원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다섯 번째! 대릉원은 경주 황남동에 위치한 신라 시대 고분군이다. 왕과 왕비 그리고 귀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푸른 잔디와 부드러운 곡선이 한데 어우러진 신라 고분의 신비로운 자태를 볼 수 있다. 황남대총와 미추왕릉 그리고 고분의 내부가 공개가 된 천마총이 둘러볼 만하다. 천마총은 발굴된 유물이 함께 전시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도 좋다. 대릉원 곳곳에는 멋진 포토존이 많으므로 천천히 산책을 즐기며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보도록 하자.

 

- 입장시간: AM 9시 ~ PM 10시

- 입장료: 어른 3천원, 어린이 1천원

 

6. 불국사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섯 번째! 불국사는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방문하는 경우에 석굴암과 함께 반드시 들르는 곳 가운데 하나이다. 불국사는 528년 신라 법흥왕의 어머니인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창건이 되었고, 경덕왕 10년인 751년 신라 재상 김대승에 의해 대대적으로 확장이 되었다. 불국정토를 속세에 건설을 하겠다는 통일신라의 의지를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방화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왜란 후 복구가 되었다. 현재는 경주를 대표하는 곳으로서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다. 대웅전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다보탑이, 서쪽에는 석가탑이 서 있다. 석가탑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기도 하다. 경주 토함산 기슭에 있고, 석굴암까지는 대략 2km 정도로 도보로 갈 수 있다.

 

- 입장시간: AM 7시 30분 ~ PM 5시

- 입장료: 5천원

 

7. 석굴암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일곱 번째! 국보 21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년) 재상 김대승에 의하여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20여년 후 완성이 되었다. 삼국유사에 김대승은 현생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와 더불어 전생의 부모를 위한 석불사를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원래 이름은 석불사였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석굴암이라 불리고 있다. 과학적으로 설계가 되어 천년이 넘도록 석상은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당시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는데 콘크리트를 이용을 하여 석굴을 덮어버리는 바람에 내부의 습기가 배출이 되지 않고 통풍에 문제가 있어 습도는 높아지고 이끼가 끼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해방 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현재 석실은 유리로 가려져 있고, 사진촬영이 불허된다.

 

- 입장시간: AM 7시 ~ PM 6시

- 입장료: 5천원

 

8. 안압지(동궁과 월지)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덟 번째! 안압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신라가 삼국의 통일을 이룬 직후 674년에 조성이 되었다. 신라시대 당시에는 수십개의 전각이 늘어서 있었으나 지금은 3개 건물만이 복원이 된 상태이다. 조선시대에 출판이 된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서엔 폐허가 돼서 갈대가 무성한 이곳을 기러기와 오리들이 많다는 이유로 안압지라 불렀지만, 유물 발굴조사 등을 통하여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라고 불렀으므로 현재는 동궁과 월지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복원공사가 많이 이루어졌고,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주말에는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이 포화상태가 될 정도로 혼잡할 수가 있다.

 

- 입장시간: AM 9시 ~ PM 10시

- 입장료: 2천원

 

9.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홉 번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바다 색깔도 무척 예쁘며, 산책코스도 훌륭하다. 느낌은 제주도의 주상절리와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비슷하다.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는 계속해서 보고 또 보아도 신비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곳을 쭉 따라서 계속하여 걷다 보면 읍천항이 나오며, 그곳에는 벽화마을도 있다.

 

10. 황리단길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열 번째! 뉴트로 감성이 넘치는 경주의 핫플레이스이다. 대릉원 후문 근처의 내남 네거리에서부터 황남 초교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길로서 황남동과 경리단길의 합성어이다.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분위기 좋은 카페와 예쁜 맛집, 수제 맥줏집,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사진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골목길 내부도 놓치면 안 된다. 의외의 숨겨진 명소들이 많다. 천천히 산책을 하며 사진도 찍고 카페에 들어가 차 한 잔의 여유더 즐겨볼 수 있는 경주의 개성 넘치는 거리이다.

 

이상 경북 여행지 추천,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