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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 총정리! (ft. 길이조절/고르는 법/잡는 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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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 총정리! (ft. 길이조절/고르는 법/잡는 법)

αβγ 2020. 11. 13. 16:30

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 총정리! (ft. 길이조절/고르는 법/잡는 법)

 

오늘은 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에 대해 길이조절 방법과 고르는 법 그리고 잡는 법까지 포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말이면 산에는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로 북적인다. 등산을 하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산 스틱을 손에 들고 있다. 등산 스틱을 사용해주면 전신 운동 효과가 있다. 등산 스틱의 장점으로는 전신운동 효과와 신체의 보호, 에너지 절약, 보행속도 증가 그리고 안전 확보 등이 있다. 근 손상을 다소 완화를 해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등산 스틱 사용에는 분명 많은 장점이 있으나, 올바로 사용할 때 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럼 우선 등산스틱 사용법을 알아보기 이전에 등산스틱 고르는 법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다. 등산용품을 구매할 때에는 모든 등산 장비가 그렇듯 등산 스틱 역시 그 무게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고가의 등산 스틱을 개발하는 추세는 경량화, 그리고 슬림화이다. 현재 카본이나 티타늄 재질이 시중에 많이 유통이 되고 있다. 가능하면 최대한 가볍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문제는 굵기를 줄였기에 충분한 강도를 보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80kg 이상 체중이 나가는 사람의 경우 가볍다고 무조건 구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등산 스틱을 구매할 때에는 무게나 값을 기준으로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산행 스타일이나 체중과 신장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또한, 등산 스틱의 재질을 고려해주어야 한다. 등산 스틱의 재질은 크게 티타늄 재질과 두랄루민 재질 그리고 카본 재질로 나뉜다. 등산 스틱의 재질에 따라서 티타늄 재질은 스틱 종류 가운데 가장 강성이 우수하면서도 가볍기 때문에 가격도 그만큼 비싸며 전문적으로 산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원정대에서 주로 많이 사용을 하는 것으로서 전문가급으로 추천할 만하다.

 

 

두랄루민은 알루미늄에 구리와 마그네슘 그리고 망간을 섞어서 만든 합금 소재로서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우수해서 체중이 80kg 이상 나가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가벼운 산행과 걷기 그리고 트레킹 등 보편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기에 초보 등산객에서부터 중급 정도까지 추천해볼 만하다.

 

카본 등산 스틱의 강성은 보통 정도이고 무게가 가벼우며 탄력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힘이 가해지면 부러지고 파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용을 할 때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카본 또한 훌륭한 소재이긴 하나, 탄성에 비하여 강도는 약하다. 너덜지대나 자갈밭에서 생긴 스크레치는 부러질 수가 있는 조짐을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등산스틱 잡는 법

  2. 등산스틱 길이조절 방법

  3. 평지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4. 오르막길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5. 내리막길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1. 등산스틱 잡는 법

 

 

등산스틱 사용법 첫 번째! 등산스틱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우선 스틱을 제대로 잡을 줄 알아야 한다. 등산스틱 잡는 법은 스트랩 즉 손목 끈의 밑 아래쪽에서 손을 넣어서 손바닥으로 스틱의 손잡이와 스트랩을 동시에 감싸 잡아주면 된다. 이렇게 스트랩을 활용하면, 손잡이를 굳이 꽉 붙잡지 않고 달걀을 잡듯이 잡아주어도 스트랩을 통하여 체중을 실을 수가 있다. 가벼운 암릉이나 계단 등이 나올 때에는 스틱 손잡이만 놓아주면 손목에 스트랩을 건 채로 다른 무언가를 붙잡는다거나 사진을 찍는 등 손을 사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틱은 두 개를 사용하도록 한다. 한 개의 스틱만을 사용하는 것은 마치 자동차의 타이어 4개 중 하나를 뺀 상태에서 운행을 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되면 걷는 동작에서 계속해서 균형이 깨지게 된다. 물론,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하나의 스틱만 사용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볼 수가 있다.

 

2. 등산스틱 길이조절 방법

 

 

등산스틱 사용법 두 번째! 본격적으로 스틱을 사용하기 전에 우선 길이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스틱의 길이는 손으로 잡았을 때 본인의 팔꿈치의 각도가 90도가 된다면 이상적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약간 더 길게 써주면 편리하다. 그러나 경사도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길이를 조절하기는 번거로우므로 90도로 고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3. 평지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스틱 사용법 세 번째! 등산스틱은 평지와 오르막길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그 사용법이 다르다. 우선 평지에서는 팔꿈치가 90도가 되게끔 길이를 조절해준다. 또한, 평지에서는 스틱의 촉이 내딛는 앞발보다 앞에 나와서는 안 된다. 이는 마치 왼발이 나갈 때 오른팔이 나가는 일반적인 보행법과 같다. 중요한 것은 스틱을 45도 정도로 기울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지면을 밀어주는 것이다. 동작을 너무 의식해버리면 부자연스러울 수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도록 해주어야 한다.

 

4. 오르막길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스틱 사용법 네 번째! 오르막길에서는 다리보다 높은 지면에 양쪽 스틱을 짚은 다음 상반신을 약간 숙여서 체중을 스틱에 살짝 기대듯이 의지해준다. 상체와 배낭의 무게를 팔에 분산을 시켜 주는 것이다. 다리로 일어서는 동작과 함께 팔을 동시에 밀어준다면 훨씬 적은 힘으로 올라설 수가 있다.

 

5. 내리막길에서 등산스틱 사용법

 

 

등산스틱 사용법 다섯 번째! 내리막길에서는 아래쪽 지면에 스틱을 짚은 다음 스틱에 살짝 의지하여 무게를 팔에 분산시키면서 내려선다. 다만, 최근에는 가볍고 유연한 스틱이 많기 때문에 큰 배낭을 메고 지나치게 의지해버리면 스틱이 휘어져버릴 수 있다. 적당히 양팔로 체중을 분산시켜주면서 발을 내디뎌주면 발목 관절과 무릎 연골에 집중이 되는 부담을 줄여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러한 동작이 어색할 수 있으나 몸에 익게 되면 스틱을 마치 내 몸의 일부와 같이 사용할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고양이 착지법처럼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유연한 산행이 가능해진다.

 

이상 등산스틱 사용법 5가지에 대해 길이조절 방법과 고르는 법 그리고 잡는 법까지 포함하여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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