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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 총정리! (ft. 대처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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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 총정리! (ft. 대처법)

αβγ 2021. 8. 23. 14:12

오늘은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와 대처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중둔근 강화운동 방법 7가지와 당뇨에 좋은 음식 18가지 그리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3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과체중, 비만은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힌다. 체중이 갑작스럽게 늘면 바로 경각심을 갖는다. 반면에 살이 빠지는 것엔 대체로 무감각한 편이다. 오히려 건강해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질병의 신호탄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에게 나타난 체중 감소는 성장과 신체 기능 유지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체중은 영양 공급과 에너지 소비가 적절하게 균형을 이룰 때 유지된다. 균형이 깨져 섭취한 에너지보다 소비한 에너지가 더 많으면 체중이 감소한다. 운동을 하거나 일부러 먹는 양을 줄이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었다면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20대, 30대 초반에 형성되는 체중은 평생 동안 웬만해선 잘 늘지도, 줄지도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6개월 동안 몸무게의 5%가 빠지는 것도 건강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신호이다. 체중이 10% 이상 줄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와 대처법 4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
  2. 체중이 많이 빠졌을 때 대처법 4가지

 

1.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

 

 

(1) 당뇨 "목이 자꾸 마르고,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이유 없이 줄었어요"

 

평소 갈증을 자주 느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고, 체중이 감소하였다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보통 당뇨병의 위험 요인으로 비만을 꼽기 때문에, 당뇨라고 하면 살찐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오히려 당뇨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바로 체중 감소이다.

 

당뇨병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잘 분비되지 못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생기는데, 인슐린의 주요한 역할은 체내의 과도한 혈당을 몸의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하거나, 지방세포로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과도한 혈당을 지방으로 저장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런 경우 오히려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며, 이때 근육의 단백질을 소모하여 에너지를 충당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뇨는 내과(내분비내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2) 암 "이유없이 원래 체중의 5~10% 정도의 살이 갑자기 빠졌어요"

 

암은 사망 원인 중 27.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치명적인 질병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체중감소, 피로 등의 구분하기 힘든 미약한 증상만을 보이기 때문에,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의학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16~36%가 암의 증상으로 보고되어 높은 경각심이 필요하지만,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60%,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도 24~26%나 되므로, 짐작만으로 걱정하는 것은 옳은 자세가 아닐 것이다. 암이 의심될 경우 건강검진센터나 내과를 방문해 검진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3) 신경성 식욕부진 "다른 사람이 말랐다 하는데도 살쪘다고 생각이 들어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였어요"

 

 

객관적으로 마른 편이나, 스스로 살이 쪘다고 생각하며,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신경성 식욕부진을 의심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9~20%는 신경성 식욕부진,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병과 관계가 있다. 특히 거식증으로 알려져 있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사춘기 또는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이뇨제 등의 약물을 남용하기도 해 입원 후 영양 공급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의로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스스로의 의지로 내원하는 경우보다는 주로 가족의 도움을 받아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4) 갑상선기능항진증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져요.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어요"

 

식사량이 많은데도 자주 허기지면서 체중이 줄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전신 대사가 활발해지는 증상이다. 섭취한 칼로리를 신체 에너지로 과도하게 전환하므로, 배가 자주 고프고 많이 먹는데도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 성격이 예민해진다든지, 더위를 많이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갑상성기능항진증이 의심될 경우, 내과(내분비내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장의 합병증이나,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5)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 부신피질기능저하증

 

 

성욕이 감퇴되고 털이 빠지거나 나이가 갑자기 들어보이면서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면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이나 부신피질기능저하증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경우 피부가 하얗게 변하거나 검어지게 되며 쇠약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6) 폐결핵 & 폐암

 

폐에 이상이 생겼어도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며 몸무게가 감소한다면 폐결핵을, 진한 황갈색이나 검은색 가래가 나오면서 몸무게가 5kg 이상 감소했을 때는 폐암일 위험이 높다.

 

 

(7) 무리한 다이어트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너무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인체 전해질 성분의 균형이 깨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전해질은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을 말한다. 전해질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을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긴다. 가볍게는 현기증, 근육경련, 피로, 구강건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구토, 부종, 복부경련까지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할 경우 인체가 줄어든 몸무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적정 감량 속도는 1주일에 0.5~1㎏, 1개월에 2~3㎏ 안팎이다. 처음에는 3~6개월간 체중의 10% 내외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좋다.

 

 

(8) 그 밖의 원인

 

체중 감소의 그 밖의 원인으로는 약물, 흡연, 음주, 폭식 등의 생활 습관과 연관이 있거나, 장 수술 이력, 기생충 감염, 입덧, 노화에 의한 것일 수 있다.

 

2. 체중이 많이 빠졌을 때 대처법 4가지

 

 

(1) 몸무게 정확히 확인하기

 

체중이 많이 빠졌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몸무게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체중이 줄지 않았는데 얼굴이나 다리에 살이 빠져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질병을 의심할 만큼 체중이 감소했는지 정확히 재 볼 필요가 있다.

 

체중은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화장실을 다녀온 후 가벼운 옷(속옷)만 걸친 채 측정한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거의 다 내뱉었을 때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체중 감소가 뚜렷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대부분 체중이 원상태로 돌아온다.

 

 

(2) 공복감 덜 느끼도록 소량씩 자주 먹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중에도 체중을 회복하기 위해선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복감을 덜 느끼도록 소량씩 자주 먹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영양소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는 영양보조식품이나 보충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치아나 구강 위생 문제를 해결하거나 신체 활동량을 조금 늘리면 체중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단기간 식욕촉진제 복용하기

 

 

암환자, 만성질환자 중에는 항암치료나 먹고 있는 약 때문에 식욕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단기간 식욕촉진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노인에게는 체중 감소가 건강의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한 번쯤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영양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적기에 병원 방문하기

 

체중감소가 있을 경우 최근에 식사를 제대로 못했었는지, 활동량이 증가했는지 또는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다이어트, 다이어트 약물 복용 등)이 있었는지 스스로 먼저 평가해보고 난 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체중이 5~10% 이상 줄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특히 65세 이상인 노인 그리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봐야 한다.

 

- 체중감소가 10% 이상 지속될 때

- 발열(38℃)이 동반될 때

- 체중감소가 빠르게 지속될 때

- 호흡곤란이 동반될 때

- 음식을 먹을 때 삼킨 곤란이 있을 때

- 음식 먹기를 거부할 때

- 심한 통증이 동반될 때

- 몸에 만져지는 종괴(혹)가 있을 때

- 지속적으로 밤에 식은땀이 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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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몸무게가 갑자기 줄어드는 이유 8가지와 대처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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