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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 총정리!

αβγ 2021. 9. 4. 19:17

오늘은 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요로결석 피해야 하는 음식 4가지와 요로결석 증상 6가지 그리고 신장결석 증상 6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투명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물론 섭취한 음식이나 약물 등에 의해 소변의 색깔이 다르게 변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음식 섭취나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소변이 붉은색을 띠고 핏덩어리까지 나오게 된다면 혈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혈뇨는 특히나 요로결석부터 요로감염, 전립선비대증, 외상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혈뇨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요로결석이 꼽힌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배설되는 길인 요로에 돌이 생기는 비뇨기 질환으로 소변의 원활한 흐름이 결석에 의해 막히면서 통증과 혈뇨와 같은 배뇨장애가 일어난다.

 

하지만 혈뇨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무조건 요로결석이 주요 원인이라 볼 수 없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혈뇨란 무엇인가?
  2. 혈뇨는 왜 문제인가?
  3. 혈뇨의 증상 5가지
  4. 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
  5. 신장병의 치료 및 예방법

 

1. 혈뇨란 무엇인가?

 

 

혈뇨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는 뜻이다. 소변에 혈뇨가 있는 경우 혈뇨의 양이 많은 경우 육안으로도 붉게 보일 수 있지만(육안적 혈뇨), 혈뇨의 양이 작은 경우에는 현미경으로 소변을 관찰해야만 발견되기도 한다(현미경적 혈뇨). 현미경적 혈뇨는 대개 현미경으로 검사했을 때 고배율(400배) 시야에서 일반적으로 3개 이상의 적혈구가 관찰될 때로 정의한다.

 

소변이 붉다고 해서 모두 혈뇨인 것은 아니다. 혈뇨와 혼돈되기 쉬운 것은 짙은 소변으로 소변이 침전되면 붉게 보일 때가 있다. 짙은 소변은 날씨가 더워 소변량이 적거나 열이 있을 때, 피로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도 생긴다.

 

그 밖에 구충제나 붉은 색의 음식물이 붉은 빛 소변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또한, 어떤 약은 복용한 후에 소변으로 빠져 나오면서 소변색깔을 붉게 보이게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소변이 붉게 나오면 우선 복용한 약품이나 식품의 내용을 잘 생각해 본 다음, 소변을 유리컵에 받아서 가만히 세워두고 침전물이 가라앉는지를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침전물이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붉게 보이는 경우 혈뇨일 가능성은 낮다.

 

 

2. 혈뇨는 왜 문제인가?

 

 

대개 일반인들이 혈뇨를 진단받게 되는 경우는 두 가지의 경우로서, 첫째 경우는 어느 날 갑자기 붉은색 소변이 나와 놀라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종합 신체 검사에서 요검사를 한 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이다. 그러나, 첫 번째 경우이든 두 번째 경우이든 상관없이 혈뇨는 똑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혈뇨는 콩팥에서 시작하여 요도에 이르기까지 비뇨기관 어디에서든지 병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 일부 전신 질환에서도 올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질환에서 심각한 신장 암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혈뇨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혈뇨이든,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혈뇨이든지 상관없이, 일단 혈뇨가 발견되면 혈뇨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3. 혈뇨의 증상 5가지

 

 

건강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혈뇨가 의심이 되면 소변검사가 필요하다. 혈뇨에는 눈에 보이는 혈뇨가 있고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소변검사에서 현미경에 의하여 발견되는 현미경적 혈뇨가 있다.

 

(1) 통증

 

배뇨 시의 통증은 방광 질환에서, 천골부위 통증(Sacral Pain)은 방광이나 전립선 질환에서 흔히 생긴다. IgA 신병증, Thin Membrane Disease와 같은 신장 질환 환자의 일부에서 옆구리 통증이 동반될 수가 있다.

 

(2) 소변색

 

밝은 적색 혈뇨는 방광이나 하부 요로 질환에서, 갈색뇨는 상부 요로계 질환이나 산성뇨에서 관찰된다.

 

(3) 혈뇨가 나오는 시기

 

소변을 보기 시작해서 처음부터 혈뇨가 있으면 요도 질환을, 마지막 부분에 혈뇨가 있으면 방광이나 전립선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시기에 상관없이 혈뇨가 나오면 신장 질환이나 심한 방광 출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혈뇨의 정도

 

소변을 볼 때마다 육안적 혈뇨가 있다면 1일 약 5cc 이상의 적혈구소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운동으로 인해 혈뇨가 심해진다면 결석, 종양, Nutcracker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한 혈뇨는 외상, 전립선 비대증, 방광암, 신장 선암에 의한 경우가 많다.

 

(5) 빈뇨 & 급뇨 등

 

요로 감염에 의한 혈뇨인 경우 빈뇨, 급뇨, 배뇨 곤란, 방관 부위 통증 등이 흔히 동반된다. 부종, 고혈압, 단백뇨 등의 소견이 있으면 먼저 신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적혈구의 모양이 찌그러져 있는 이형(dysmorphic) 적혈구가 75% 이상 나타나면 신장 질환일 가능성이 많다.

 

 

4. 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

 

 

혈뇨의 원인이 신장인 경우 사구체 신염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신우신염, 신장 결석 등이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혈뇨의 원인이 신장 이외의 경우는 방광염, 방광 종양, 요도염, 요로 결석 등이 있으며 나이 많은 남성에서 많은 전립선 질환, 전신성 출혈성 질환 등이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이나 질에서의 출혈을 혈뇨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나이에 따라 혈뇨의 가능성이 있는 원인이 각기 다를 수 있다.

 

(1) 소아청소년의 경우 염증성 질환이나 선천적 질환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의 경우 대부분이 방광염이나 신우신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혈뇨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신우신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검사를 통해 방광요관역류나 선천적 신우요관이행부 협착과 같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들 질환은 수술적인 치료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사구체 신염이나 유전성 신염과 같은 신장 내부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아주 드물게 종양이나 결석 등이 원인으로 혈뇨가 발생할 수도 있다.

 

(2) 20대, 30대의 경우 요로결석을 조심해야

 

물론 이 시기에도 요도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도 많고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충격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혈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다른 나이대에 비하여 요로결석이 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요로결석의 경우 혈뇨와 함께 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신장결석이나 방광결석과 같은 경우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 없이 해결할 수 있다.

 

(3) 40대 이상의 경우 요로계암 감별이 필수

 

 

우리나라는 방광암 발병률이 10만명당 8.5명으로 미국 21.1명, 영국 11.7명에 비해 낮지만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77.6%로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다.

 

방광암은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지만 방광염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의 경우 혈뇨의 30%가 방광암이 원인이라는 통계도 있다. 따라서 40대 이상에서 혈뇨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한 검사가 필요하며 의사의 지시를 통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받아야 한다.

 

방광암의 5년 생존률은 77.6%로 높기 때문에 조기발견할 경우 완치할 수 있다. 방광암 외에도 요관암, 신우암, 신장암, 전립선암 등이 혈뇨를 유발하는 원인될 수 있다.

 

암 이외에도 이 나이대의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으로 혈뇨가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전립선비대증은 혈뇨 외에도 소변 가는 횟수가 빈번해지거나 수면 중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5. 신장병의 치료 및 예방법

 

 

신장은 30세가 넘어가면서 그 기능이 조금씩 감소하여 70세쯤 되면 정상 신기능의 50% 정도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치료의 목표는 신장 병변이 없는 사람의 신기능 저하속도와 비슷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며 신장병의 진행을 막기 위한 식사로 저염식과 저단백식이 추천된다.

 

(1) 저염식

 

신장병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하루에 염분 섭취량을 5g으로 제한하며, 아울러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 인이 적게 포함된 식사를 하여 신손상을 줄일 수 있다.

 

(2) 저단백식

 

동물 실험상 저단백 식이요법은 신장이 나빠지는 속도를 완화시키거나 중지시켰다. 하루에 권장되는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5~0.6g 정도로 생물학적 영양가가 높은 고급 단백질을 선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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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혈뇨가 나오는 이유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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