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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음식 6가지 총정리!

αβγ 2021. 9. 15. 13:04

오늘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11가지와 피부 노화에 좋은 음식 13가지 그리고 당뇨에 좋은 음식 18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여 적절한 방어를 하는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뜻한다. 넓은 의미로는 병원균, 독소 같은 외부 항원뿐만 아니라 암세포 같이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인체를 보호하고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어력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면역 기능은 병원균, 유해물질,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에 유해한 병균이 침입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가 생기면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특히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구내염, 감기, 장염 같은 질병에 자주 걸리게 되며 치료를 해도 평소보다 잘 낫지 않고 오래 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평소에는 면역 작용에 의해 억제되어 있던 비활동성 간염, 잠복결핵 같은 질환들이 활동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잠재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 CONTENTS

 

  1. 냉이
  2. 주꾸미
  3. 우엉
  4. 부추
  5. 오미자

 

1. 냉이

 

 

한의학에서 '제채(薺菜)'라 불리는 냉이는 예로부터 가난한 서민들의 식량으로 애용되어 왔으며 맛이 부드러워 100세 노인도 냉이국을 먹을 수 있어 '백세갱(百歲羹)'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소개한다. 냉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재료 중의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봄의 춘곤증을 없애고 입맛을 북돋우며,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실제로 냉이(100g당 칼슘 함량 145mg)는 시금치(100g당 칼슘 함량 40mg)에 비해 칼슘의 함량이 2배 이상으로 보고되어 있다.

 

2. 주꾸미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듯이 산란기인 4~5월에 잡은 주꾸미는 알이 가득 차고 맛이 좋아 주꾸미는 봄이 제철이다. 한국 최고(最古)의 어류 백과사전인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준어, 죽금어(竹今魚)라 불리는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특히 주꾸미에는 아미노산 중에서도 타우린(Taurine)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 타우린은 간 해독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으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업무와 회식에 지쳐 있는 성인들의 면역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주꾸미 100g당 47kcal(돼지고기 100g당 236kcal)로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재료이다.

 

3. 우엉

 

 

한의학에서 '우방(牛蒡)'이라 불리는 우엉은 소도 먹을 수 있다 하여 '우채(牛菜)', 열매에 갓이 많아 나쁜 과실이란 뜻으로 '악실(惡實)'이라고도 불리운다. 아시아 온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만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다.

 

'남성의 정기를 돋우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라고 <본초식감>에 소개되어 있으며, '오장(五臟)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손발의 허약함을 치료한다'라고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기록되어 있는 우엉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하체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실제로 우엉에는 자양강장 작용이 있는 알기닌(Arginine)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우엉을 먹는 동양 사람을 본 서양 사람들이 '나무뿌리를 먹는다'며 놀랐다고 하는데, 우엉은 '나무뿌리'로 표현될 정도로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바지락과 같이 먹게 될 경우 바지락의 철분 흡수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부추

 

부추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구채라 불리는 식품으로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보양식품이다. 사찰 음식에서 다섯 가지 금하는 채소가 있는데, 이중 대표적인 음식이 부추이다.

 

부추를 먹으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욕정이 유발된다고 하여 불가와 도가에서 먹는 것을 멀리해 왔을 정도로 하복부 및 하체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한의학적으로 부추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돌게 하여, 예로부터 쇠약성 조루, 속이 냉해서 생기는 복통 등의 질병에 응용되어 사용되어 왔다.

 

실제로 부추 특유의 향에 함유된 알릴설파이드(Allysulfide) 성분은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카로틴, 비타민 B2, 비타민 C, 칼슘, 철 등의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며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연구 보고가 되어 있다.

 

5. 꿀

 

 

한의학에서 '봉밀(蜂蜜)'이라 불리는 꿀은 단맛이 나는 약재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 때문에 예로부터 현재까지도 귀한 음식으로 분류되고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가 부족한 것을 보충한다. 죽에 타거나 약에 섞어서 오랫동안 먹으면 좋다'라고 나와 있으며, <본경소증>(本經疏證)에는 '꿀은 오장의 부족함을 두루 보충한다'라고 나와 있다.

 

실제로 설탕과 같은 단당류와 달리 꿀은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고 긴장을 완하시키는 효능이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서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다만 꿀은 장의 활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설사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평소 열이 많은 체질이나 뚱뚱하며 피부에 진물이 자주 생기는 사람의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6. 오미자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쓴맛의 5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오미자(五味子)는 성질이 따뜻하며 느낄 수 있는 5가지 맛 중에서는 신맛이 다소 강한 약재이다.

 

<동의보감>에 보면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기운이 없어 흘리는 식은 땀을 줄여주며, 기운을 보충해 준다'라고 나와 있다. 실제로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시잔드린, 고미신,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또한 오미자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 면역력 약화로 인해 잦은 감기 치레를 하는 아이들에게 오미자와 물의 비율을 1대 30 정도로 묽게 달여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변비가 있는 경우 또는 감기 초기에 열이 많이 나고 땀이 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한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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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면역력 높이는 음식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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