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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에 좋은 운동 종류, 시간대, 장소 총정리! 본문
오늘은 기관지 천식에 좋은 운동 종류와 시간대 그리고 장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천식에 좋은 음식 13가지와 천식에 좋은 차 13가지 그리고 기관지에 좋은 음식 10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심한 기침과 함께 숨쉴 때마다 쌕쌕 소리가 나는 만성 염증 호흡기 질환이다. 흔히 호흡곤란 증상을 천식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호흡곤란을 느끼는 사람 중 천식으로 진단받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따라서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과 운동의 관계는 역설적일 수도 있다. 즉 운동은 기관지 천식환자에게서 발작을 유발하지만, 발작을 줄이고 천식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데 운동이 절대적 요소라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 CONTENTS
- 천식이 의심되면 어떤 검사를 받는가?
- 천식 환자, 일상생활 속 주의할 점은?
- 천식 환자에게 수면 시간이 중요한 이유
- 기관지 천식에 좋은 운동
1. 천식이 의심되면 어떤 검사를 받는가?
천식이란 여러 원인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숨이 차거나 쌕쌕 소리가 나고, 기침이 지속되는 질환으로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우선 천식 증상이 있는 경우, 그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알레르기에 관한 검사, 동반 코 질환에 관한 내시경 검사 등이 도움될 수 있다. 폐기능 검사, 코 내시경 검사 등은 검사 후 바로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알레르기 검사 중에서 피부반응검사는 검사 후 즉시 결과가 나오지만, 혈액을 통한 알레르기 검사는 며칠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폐기능 검사 기기는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아니므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2. 천식 환자, 일상생활 속 주의할 점은?
천식 환자는 금연이 필수다. 천식 환자가 흡연할 경우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약물 치료 효과도 떨어져 치료를 방해할 수 있다.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천식 환자는 담배를 피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천식은 상태가 좋을 때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생활에 지장을 받는 등 매우 심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 천식 환자에게 수면 시간이 중요한 이유
천식에 의한 만성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수면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혹은 많이 자도 천식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Faith Luyster 교수 연구팀은 천식을 앓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 1,389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 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 참가자의 25%는 5시간 이하, 66% 6~8시간, 8%는 9시간 이상 잠을 잤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많이 자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었다. 그리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여성이거나 흡연자일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 결과, 6~8시간 정도의 일반적인 수면시간을 가진 사람과 비교했을 때, 적게 자는 사람은 천식 발작, 마른기침 등의 천식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모두 좋지 못했으며, 삶의 질 역시 현저하게 저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반적인 수면시간보다 길게 자는 사람은 호흡 시 쌕쌕거리는 천명음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컸다. Luyster 교수는 “천식이 있는 성인은 적당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천식의 관리 요인으로 ‘적절한 수면 시간’이 추가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4. 기관지 천식에 좋은 운동
(1) 운동 종류
운동에 대한 천식환자의 반응은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더구나 같은 사람이라 할 지라도 운동의 형태, 지속시간, 강도, 환경적 조건 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는 가장 심하게 천식을 유발하는 운동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며 수영이 적절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영은 기도의 열 상실, 수분 상실이 가장 적기 때문에 운동 유발성 천식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영법을 이용한 수영운동까지는 못하더라도 수중에서 사지를 움직이거나 도약하는 것만으로도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천식환자의 경우 운동이라기보다는 몸을 움직이는 것 그 자체로 발작을 유발할 경우 기관지 확장제와 산소흡입을 병용하면서 운동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호흡근 체조를 반복 실시하여 근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호흡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
(2) 운동량
같은 종류의 운동이라도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또한 강도가 격렬할수록 천식을 유발시키기 쉽다. 단시간의 운동이 장시간의 운동에 비해 운동유발성 천식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이러한 기도반응의 증가는 약 6~8분의 고원상태 동안에 증가한다.
또한 운동강도가 최대산소섭취량의 약 65~75%, 또는 예측최대심박수의 약 75~85%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기도저항이 증가한다. 기관지 천식환자는 운동중 호흡수를 너무 증가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즉 입호흡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간헐적 운동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점차로 운동시간을 늘려 1회 운동시간의 목표를 최소한 20~30분 지속토록 한다. 천식환자에서 준비운동은 매우 중요하므로 길게 실시하도록 한다.
운동빈도는 최소 주당 3~5회가 기본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운동회복을 고려하여 결정하며, 폐용적이 낮은 사람의 경우 운동빈도를 늘리는 것을 권장한다.
(3) 운동 시간대 & 장소
천식환자는 운동을 하는 동안 가능한 한 운동 이외의 다른 유발요인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예를 들면 차고 건조한 공기 중에서 호흡하는 것은 천식을 자극하기 때문에 하루 중 가장 추운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한 저녁 이후 시간은 기도 수축의 역치가 한낮보다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낮시간의 운동을 권장한다. 또한 오염된 공기 역시 천식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중 가장 공기오염이 심한 시간에는 운동을 삼가토록 한다.
한편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번잡한 도로, 공장 근처, 먼지가 많은 운동장 등에서 운동하는 것은 금기해야 하며, 잔디나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천식환자는 실외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은 경우라면 실내운동으로 대체토록 하나 실내에 먼지가 많은 경우라면 역시 천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환경을 청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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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관지 천식에 좋은 운동 종류와 시간대 그리고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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