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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 및 침수피해 대처법

αβγ 2020. 8. 8. 06:24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침수피해 대처법을 비롯한 7개 시·군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7개 시·군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한민국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안성, 철원, 충주, 제천, 음성, 천안, 아산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행정안전부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첫째로 호우피해 극심 지역 복구 및 피해수습 지원을 진행하고, 둘째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며, 셋째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추가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대상 피해지역이 있는 경우 추가 선포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침수피해 대처법

 

 

그럼 지금부터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집중호우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침수계단, 침수공간, 급류하천, 차량침수 등 위험 상황에 빠졌을 경우 침착하게 국민행동요령에 맞게 대처해야 한다. 위험 상황별 대처요령만 알아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상황별 대처요령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

 

 

첫째, 계산이 침수될 시 이렇게 대처하라. 신속히 상황을 파악한 뒤 119에 신고하고 수심이 무릎 이하일 경우 재빨리 탈출해야 한다. 슬리퍼, 하이힐 등의 경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동화 이외의 신발은 위험하다.

 

계단 침수 시 탈출 가능 수심은 남자와 여자가 각기 다른데, 수심이 30cm인 경우 신체위치는 정강이이며 남자와 여자 모두 탈출이 가능하다. 수심이 40cm인 경우 신체위치는 무릎 밑이고 남자와 여자 모두 탈출이 가능하나 여자의 경우 하이힐 착용시 탈출이 불가능하다. 수심이 50츠인 경우 신체위치는 무릎 위이며 남자와 여자 모두 탈출이 불가능하다.

 

 

둘째, 외부 활동 중 하천이 범람할 시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하라. 필히 안전지대에서 야영하고 대피 방송이 나오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찰 경우 이동하지 말고 119 신고 등을 통해 안전 확보 후 이동해야 한다.

 

급류하천 횡단 시 횡단 가능 유속은 다음과 같다. 접근 유속이 1.0 m/s인 경우 신체위치는 30cm(발목)이며 횡단 시 위험성을 따져 보자면 균형 유지 가능이다. 접근 유속이 1.5 m/s인 경우 신체위치는 40cm(종아리)이며 횡단 시 위험성을 따져 보자면 매우 천천히 이동 가능이다. 마지막으로 접근 유속이 2.0 m/s인 경우 신체위치는 50cm(무릎)이며 횡단 시 위험성을 따져 보자면 로프나 안전장치 없이 이동 불가이다.

 

 

셋째,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될 시 다음과 같이 대처해야 한다. 가장 먼저 전기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cm 이하(종아리 아래)일 시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해야 한다.

 

건물 안 침수 시 탈출 가능 수심은 다음과 같다. 침수 수심이 30cm 미만인 경우 신체위치는 종아리이며 남자와 여자 모두 탈출이 가능하다. 침수 수심이 40cm 이상인 경우 신체위치는 무릎 아래이며 남자는 탈출 가능하나 여자는 탈출 불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침수 수심이 50cm 이상인 경우 신체위치는 무릎 위이며 남자와 여자 모두 탈출이 불가능하다.

 

 

마지막,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만 한다. 우선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급류 하천에서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해야 한다. 또한 만일 차량이 침수되고 있다면 타이어 높이의 2/3 이상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만일 이것이 불가능하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두어야 한다. 만약 침수되어 차량문이 안 열린다면 단단한 물체로 창문 모서리를 깨고 탈출해야 한다. 비상탈출망치나 목받침대 지지봉 혹은 안전벨트 체결장치 등을 활용하라.

 

차량 창문을 깰 수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차량 내부에 물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외부 수위차이가 30초 이하가 되면 문이 쉽게 열린다. 지하차도에서 침수 시 탈출 후 물보다 높은 곳이나 몸을 지지할 곳을 찾고 119 연락 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급류에 차량 고립 시에는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차량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잠수되고 있는 지하주차장의 경우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절대 접근하면 안 된다.

 

 

긴급신고는 119, 112, 전국교통정보는 1644-5000, 긴급재난문자는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위험 상황별 대처요령만 알아도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장마 혹은 집중호우 시 상황별 대처요령 꼭 기억하길 바란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행정소요시간을 단축해 지체 없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 지방소득세·취득세 등 납부기한 연장, 피해주민 새마을금고 신규 대출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유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침수피해 대처법을 비롯한 7개 시·군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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