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감기 증상 & 치료법 5가지 총정리! (ft. 켄넬코프/디스템퍼)

강아지 감기 증상 & 치료법 5가지 총정리! (ft. 켄넬코프/디스템퍼)

 

오늘은 강아지 감기 증상과 치료법 5가지에 대해 켄넬코프와 디스템퍼를 포함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감기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비단 사람들뿐 아니라 강아지들에게도 감기가 찾아오곤 한다. 강아지의 감기는 상부호흡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이 돼서 나타나는 증상을 뜻한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나, 사람처럼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과 콧물 그리고 재채기 등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발열증상과 식욕저하 그리고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으로는 켄넬코프와 디스템퍼가 있는데, 켄넬코프란 개의 기관지염이라 불리는 호흡기 질환으로서 보데텔라 브론키셉티카라는 세균을 비롯해서 CAV와 CHV 그리고 CPV 등에 의하여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염 시 4~5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발현되고, 수일 또는 수주 동안 발작성의 심한 건성기침을 계속해서 하게 된다. 장기간 지속되거나 2차 감염이 발생을 해버리면 누런 콧물과 가래가 동반되고, 심한 경우에는 기관지성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예방접종은 켄넬코프의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가 있으므로 정해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서 접종을 완료해주는 것이 좋다.

 

디스템퍼는 CDV에 의한 질병으로서 호흡기뿐 아니라 소화기와 신경계까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감염 시 5~6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증상이 발현이 되고, 맑은 콧물과 재채기 그리고 발열증상 등의 전형적인 초기 감기 증상을 드러내기도 하며 때에 따라선 설사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하기도 한다. 특히, 코와 발바닥이 딱딱해지고 거칠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이 디스템퍼의 특징이다. 성견보단 어린 자견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견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다. 만약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견이 해당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면 개 디스템퍼 진단키트를 이용해서 비교적 간단히 감염의 유무를 확인해볼 수 있다.

 

강아지 감기 증상과 치료법은 각각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강아지 감기 증상

2. 강아지 감기 치료법

 

 

1. 강아지 감기 증상

 

 

사람이나 강아지나 감기에 걸리고 나면 그 증상도 비슷하게 발현이 된다. 강아지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는지 걸리지 않았는지 쉽게 파악할 수가 있다. 참고로, 강아지의 감기는 사람에게 옮지 않으므로 혹여나 감기가 옮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 기침 & 켁켁거리기

 

 

강아지 감기 증상 첫 번째! 기침은 강아지 감기 증상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서 사람의 재채기와 비슷하거나, 마치 목에 뭔가가 걸린 것처럼 켁켁거리기도 한다. 기침이 심할 경우엔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염이나 폐렴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2) 식욕 저하

 

 

강아지 감기 증상 두 번째!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고 나면 아프고 힘이 없기에 입맛도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평소보다 먹는 양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3) 열 & 헥헥거리기

 

 

강아지 감기 증상 세 번째! 강아지는 사람보다 기초 체온이 높기에 열이 나는 것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면 몸을 식히기 위하여 자주 물을 마시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물을 많이 마시다 보니 무른 변을 보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열이 나기 때문에 체온을 내리기 위하여 헥헥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만약 평소보다 혀가 붉은 상태라고 한다면 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4) 흐르는 콧물

 

 

강아지 감기 증상 네 번째! 강아지는 원래 코가 촉촉하나, 촉촉함을 넘어 만약에 콧물이 흐르는 경우라면 강아지 감기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콧물의 색깔이 노란색으로 나오면 감기를 의심해봐야 하고, 콧물이 심하게 흐르거나 오랜 기간 지속이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동물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5) 호흡이 가빠지는 등 기타 증상

 

 

강아지 감기 증상 다섯 번째! 앞서 설명한 강아지 감기 증상 이외에도 만약 다음과 같은 행동이나 모습이 관찰된다면 감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열을 식히기 위하여 차가운 곳을 찾아 눕는다거나 호흡이 헥헥거리며 가빠진다거나 소변의 양이 줄어들고 색이 진해진다거나 평소보다 혀가 붉다면, 강아지의 감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2. 강아지 감기 치료법

 

 

강아지의 감기 증상이 관찰이 되었을 때 가장 좋은 치료법은 동물 병원을 찾아가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나, 약을 먹는다고 하여 곧바로 감기가 회복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주인의 관심과 케어가 있어야만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1) 닭 수프 먹이기

 

 

강아지 감기 치료법 첫 번째! 강아지가 무기력하고 물도 잘 마시지를 않는다면 닭 수프를 먹여보도록 하자. 닭 수프는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기력을 회복시킴에 있어 도움을 준다. 닭 수프 내지 닭죽은 수분 섭취량을 늘려주면서도 기력을 회복시킴에 있어 도움을 주나, 강아지에게 좋지 않은 염분이나 양파 혹은 마늘 등의 음식이 섞이지 않게끔 주의해야 한다.

 

(2) 따뜻하게 해주기

 

 

강아지 감기 치료법 두 번째! 강아지를 실외에서 키우는 경우엔 견사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강아지의 집 안에 모포를 더 깔아준다거나 주변에 히터를 틀어주는 것도 좋다. 집 안에서 기르는 강아지라고 한다면 옷을 입혀주거나 보일러를 틀어주는 것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현재 강아지에게 높은 열이 나고 있는 경우라면 이러한 행동은 피해야 한다.

 

(3) 보양식 먹이기

 

 

강아지 감기 치료법 세 번째! 식욕과 기력이 떨어진 강아지를 위하여 보양식을 제공하는 것도 좋다. 음식을 먹기 좋게끔 죽이나 수프처럼 만들어 주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영양제를 음식에 섞어주는 것도 좋다. 강아지 보양식으로는 북어국 등이 대표적이다.

 

(4) 집안 습도 올리기

 

 

강아지 감기 치료법 네 번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역시 감기 증세를 보일 때 습도를 올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에 있는 가습기를 사용해보거나 만일 가습기가 없는 경우라면 화장실 샤워기를 활용하여 뜨거운 물을 틀어놓은 다음 습도를 높인 뒤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가서 10분 정도 함께 있도록 하자. 아니면 샤워를 할 때 강아지가 화장실에 머무르게끔 해도 좋다.

 

(5) 휴식 취하게 하기

 

 

강아지 감기 치료법 다섯 번째! 감기에 걸린 강아지는 식욕도 없고 기운도 없다.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하여 외출은 삼가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해주도록 하자.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 또한 감기 증상이 있을 땐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복을 위하여 포근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추위를 느낀다면 담요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이 놔주도록 하자.

 

이상 강아지 감기 증상과 치료법 5가지에 대해 켄넬코프와 디스템퍼를 포함하여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