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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 본문
오늘은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당뇨에 좋은 음식 18가지와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 그리고 임신성 당뇨 혈당 낮추는 법 10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한번 당뇨가 생기면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당뇨는 한번 생기면 완치가 되지 않는 힘든 질병인 데다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 그리고 당뇨 합병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 고혈당인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으로 인한 여러 가지 급성,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철저한 혈당 관리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정상 범위 내로 혈당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병행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아울러 적절한 체중과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야 하며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 당뇨병이란?
-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
- 당뇨 합병증 예방법
- 당뇨병에 좋은 기본 생활 수칙
1. 당뇨병이란?
췌장 인슐린 분비 장애와 인슐린 기능 결함에 의해 혈액 안의 당이 많아진 것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 특징인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제1형과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기능이 떨어져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하는 제2형으로 구분된다.
평소 비만과 고칼로리 식생활, 운동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이 가장 큰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며 우리 몸 곳곳에는 혈관이 분포하고 있어 혈액이 지나가는 혈관이 있는 그 어떤 부위에서라도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2.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
(1) 고혈당성 혼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평소 혈당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보통 혈당이 300mg/dL 이상이 되면 고혈당이라고 하는데, 고혈당성 혼수 환자는 혈당이 600mg/dL 이상이고 심한 경우에는 혈당이 1000~2000mg/dL까지 치솟기도 한다.
만일 당뇨병 환자가 갈증, 다뇨, 체중감소 등 고혈당 증상이 지속되면서 점차 기력이 없어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다면 고혈당성 혼수가 시작되는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 이땐 심한 갈증을 호소하지만 기운이 없어서 물조차 마시지 못한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면 탈수가 더 악화되고 결국 의식을 잃는다. 의식 혼탁이 생길 때 일부 환자에게서는 간질발작이나 일시적인 마비증상이 생기는데, 이는 뇌졸중과 비슷하다.
(2) 발 합병증(당뇨발)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합병증이다. 발가락이나 다리가 괴사돼 심한 경우 절단하게 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 중 약 15%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앓고, 그중 1~3%는 다리 일부를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에 신경병증이나 하지동맥경화증이 있는 상태에서 발에 난 작은 상처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발의 감각이 둔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치기 쉽고, 상처가 생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상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당뇨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괴사가 시작되면 발가락 색이 검게 변하면서 점차 말라간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의 빠른 발견을 위해 매일 발에 굳은살, 찰과상, 피부균열, 수포, 염증 등 상처가 없는지 관찰해야 한다.
(3) 눈 합병증(당뇨망막병증)
말초순환장애로 눈 망막에 장애가 생겨 시력 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황반부(망막의 중심에 있는 시력 중심부로 대부분의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부분)의 침범이 일어나면서 시력 저하가 생긴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나뉜다. 비증식성은 아직 신생혈관이 생기지 않아 증상이 덜 심한 경우고, 증식성은 당뇨망막병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조기에 치료하지 못해 혈관내피세포 증식이 일어난 상태이다. 이 경우 신생혈관이 만들어지고, 유리체나 망막 앞에 출혈이 생겨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지 5년 이상 지난 제1형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시력에 이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 신장 합병증(신증)
당뇨병 환자에게서 신장에 생기는 만성 합병증을 당뇨병성 신증이라고 한다. 말기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고 있거나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신부전을 유발한 원인질환을 조사하면, 당뇨병성 신증이 원인인 경우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은 발병 초기에 약간의 변화가 관측되지만, 일반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고혈당이 5년 이상 지속되면 신장 모세혈관의 내피세포에 손상이 시작되고, 사구체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가장 먼저 혈액 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면서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단백뇨 증상이 생긴다. 이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폐물, 수분 및 염분 등이 몸에 축적되는 요독증이 생긴다. 이를 방치해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고 단백뇨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에서 단백뇨 검사로 당뇨병성 신증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5) 신경 합병증(신경병증)
고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신경세포가 손상을 받아 신경병증이 생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이 병은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 등 모든 신경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말초신경계의 경우 영양공급과 노폐물 제거를 위해 미세한 혈관으로 분포돼 있는데, 고혈당으로 여기에 손상이 생기면 혈관이 막히고 영양공급이 잘 안 돼 끝내 신경조직이 퇴화한다.
신경병증은 특히 발에 잘 나타난다. 처음에는 발바닥이나 발가락 끝이 저린 증상이 생긴다. 증상은 발가락부터 시작해 발바닥 전체, 발목 순으로 진행되는데 무릎 위로는 진행되지 않는다. 점차 감각이 둔해져 걸을 때 '마치 솜 위를 걷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손에 나타날 경우 손바닥 전체가 저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운동신경에 손상이 오면 안구 움직임이 둔화돼 복시가 생기고,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운동성 마비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대개 저절로 회복된다. 다리근육에 쥐가 난 것 같은 느낌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장기간 방치하면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변형이 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6) 심뇌혈관질환
당뇨합병증 가운데 사망 원인으로 손꼽히는 것이 심뇌혈관 질환이다. 병명처럼 심장과 뇌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이 이에 해당 한다. 증상은 손상받은 부위에 따라 다양하지만 심장마비, 대게 한쪽 팔과 다리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거나 감각이 없고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때문에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평소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고,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고 짜게 먹지 않도록 하며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7) 저혈당
당뇨합병증 중 가장 흔한 합병증인 저혈당은 약을 투여하는 시간이나 식사를 하는 시간 등이 어긋나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뜻한다. 식은땀, 빠른 맥박, 손발 떨림, 어지러움, 두통, 전신 무기력, 호흡곤란, 안지장애, 심하게는 의식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당뇨 합병증 예방법
오랜 시간 당뇨병을 앓아 왔어도 혈당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당뇨 합병증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당뇨 증세가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혈당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며, 주기적으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압, 콜레스테롤을 잘 조절하고 체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과 동시에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약을 복용하는 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당뇨병에 좋은 기본 생활 수칙
건강한 사람들도 더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술, 담배를 멀리하듯 당뇨병 환자들도 당뇨병에 좋은 기본 생활 수칙만 잘 지켜나가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다음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당뇨인의 기본생활 수칙이다.
- 식사는 제때에, 반찬은 골고루, 양은 알맞게
- 운동은 매일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 아는 만큼 치료된다, 당뇨병 공부를 열심히
- 규칙적인 혈당 측정, 예방되는 당뇨병 합병증
- 병원 방문은 학생이 학교 가듯 정기적으로
- 담배는 합병증의 지름길, 금연하여 예방하자
- 술 마시면 올라간다, 금주하여 혈당 조절
- 발 건강은 장수 비결, 발 관리를 잘하자
- 당뇨병은 조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건강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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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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