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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이란? 원인, 증상, 치료방법 총정리! 본문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무엇이고 그 원인, 증상, 치료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7가지와 고지혈증 약의 부작용 4가지 그리고 고지혈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0년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성인 5명 중 1명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로 분석됐다. 이상지질혈증 유병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지속률은 여전히 절반이 되지 않는 40%대에 머물고 있어 치료지속률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대부분 평생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혈전이 생기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해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는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시작해 콜레스테롤 수치의 정기적 확인을 통해 추이를 지켜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운동은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므로 권장한다. 주 3회, 30분 이상 땀이 나는 운동을 하면 좋다.
균형 잡힌 식단, 그중에서도 채소, 과일류와 저지방 어육류의 섭취를 권한다.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된 견과류의 섭취도 좋다. 반면 지방질의 많은 육류의 섭취는 제한하는 게 좋다.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총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약물치료와 병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이란 무엇이고 그 원인, 증상, 치료방법은 무엇인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 이상지질혈증이란?
- 이상지질혈증 원인
- 이상지질혈증 증상
- 이상지질혈증 치료방법 10가지
1. 이상지질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지혈증이란 단어의 올바른 표현이 이상지질혈증이다. 원래 고지혈증이라고 쓰다가 최근 들어 이상지질혈증이 의학적으로 더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그렇게 부르게 됐다.
사실 크게 보면 이상지질혈증 안에 고지혈증이 포함돼 있다고 보는 게 맞긴 하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 지질이 정상보다 증가하거나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즉, 지방 대사의 이상으로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이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뜻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항상 적정한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 우리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LDL콜레스테롤의 정상 기준은 130㎎/dL로 160㎎/dL이 넘으면 질환을 의심하고, 중성지방의 정상 기준은 150㎎/dL로 200㎎/dL 이상이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상지질혈증 여부를 판단한다.
반대로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은 정상 기준인 60㎎/dL보다 높으면 좋은 것으로, 40㎎/dL보다 낮으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dL을 넘으면 일반적으로 혈중 지질 수치에 이상이 있다고 본다.
2. 이상지질혈증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은 지방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고지혈증을 말한다. 이차성은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간 질환, 신증후군 등의 기저 질환, 임신, 약물 복용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지혈증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어떤 질병에도 좋지 않다고 하는 술, 담배부터 시작해서 운동하지 않는 습관과 잘못된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3. 이상지질혈증 증상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 등 유전적 소인에 의해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면, 황색종, 황색판종, 간 비대, 신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개 무증상이며, 대부분 혈액 검사에서 발견된다.
4. 이상지질혈증 치료방법 10가지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는 운동, 식사조절,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낮추고, 운동이나 금연 및 식사 조절을 통해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체중 조절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만약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을 먹는 동안에도 식사 조절, 운동 관리 및 체중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건강한 식생활 습관, 운동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여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과 같은 지질수치가 높아지면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혈액 내 지질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신체활동을 늘려 생활습관을 개선하여야 한다.
(1) 건강체중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식사량 조절하기
건강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는 혈청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체중과다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정상체중인 경우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식사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인 경우 현재보다 체중을 5~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정하고, 체중조절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과식, 특히 기름지고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습관을 경계하는 것이 첫 걸음이다.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제때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매끼 식사에 채소가 충분량 포함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2) 지방 섭취량 조절하기
지방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화지방은 고기의 기름, 버터 등의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지만, 야자유, 코코넛유 등의 일부 식물성 기름에도 많이 들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야자유나 코코넛유를 조리용 기름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으나, 가공식품 등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므로 가공식품 섭취가 많아지면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트랜스지방은 쇼트닝, 마가린, 초콜릿 가공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튀김 기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도 트랜스지방 생성을 증가시키는 한 요인이 된다. 올리브유, 콩기름,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은 포화지방을 대신하여 섭취할 경우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되지만 총 섭취량이 많아질 경우 오히려 이상지질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주의하기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계란 노른자, 육류의 내장, 생선내장, 오징어, 장어 등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예를 들어 육류의 내장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함께 많이 포함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될 경우에는 포화지방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4) 당질 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당질 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질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열량섭취가 과다해져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혈액 내 중성지방을 높일 수 있다. 당질은 설탕, 시럽 등이 많이 함유된 든 음식, 과자류, 밥, 빵, 국수, 감자, 고구마등에 많이 들어 있다.
당질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만, 식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이므로 지나친 저당질식사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단 음식, 과자류 등의 섭취를 줄이고, 가능한 전곡류(현미, 통밀), 잡곡 등 섬유소가 많이 함유된 당질 식품을 식사를 통해 적당량 먹는 것이 필요하다.
(5) 알코올 제한하기
알코올을 제한해야 한다. 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안주로 먹는 음식들이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음식물 섭취가 많아져서 열량섭취 과다로 인한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채소류 충분히 섭취하기
채소류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및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데, 이러한 성분들이 항산화효과를 발휘하여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채소에 풍부한 섬유소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부피에 비해 열량이 적어 식사감량에 따르는 공복감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7) 싱겁게 먹는 습관 들이기
싱겁게 먹어야 한다. 소금 자체가 혈액 내 지질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이지는 않으나,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 조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결과적으로는 혈관손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권장된다.
(8)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체내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관절이 건강해져 동일한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더 안전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어 동 시간 칼로리 소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근력운동은 상체와 몸통, 하체를 골고루 진행하도록 하며 일주일에 3회가 적당하다.
(9)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자신의 최대능력의 40~70% 정도의 중등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을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하루 중 1~2차례 정도 나누어서 실시하여도 좋다. 그리고 운동이 어느 정도 익숙해진 뒤 운동량을 증가시킬 때는 운동강도를 증가시키는 것보다 먼저 운동시간을 늘리도록 해야 한다.
(10)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병행하기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운동처방은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도록 권하지만 장기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했을 때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더 좋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Pitsavos 등은 남자 480명, 여자 502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만 한 그룹과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한 그룹 간에 혈중 지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한 그룹에서 중성지질과 LDL콜레스테롤이 각각 23%와 10%로 더 낮아졌다고 보고하였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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