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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 총정리! (ft. 증상/원인/연고 추천) 본문
오늘은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와 치질 증상, 원인 그리고 치질 연고 추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염증치료에 좋은 음식 12가지와 혈변의 원인 5가지 그리고 치핵 빨리 낫는 법 5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한국인 75%가 평생 한 번 정도는 경험하는 질환이 있다. 누구에게도 속 시원하게 말할 수 없는 질환, 바로 치질이다.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치질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 치열, 치루 등 세 가지 형태의 항문질환을 통칭한다. 치핵은 항문 괄약근 주변으로 혹이 생겨 변을 볼 때 혹이 내려오는 증상이 생기며, 혹이 항문 밖까지 튀어나오면 앉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져 상처가 생기는 질환이다. 변을 볼 때 심한 고통을 느끼며 치루는 괄약근 주변에 있는 항문샘이라는 곳에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고 곪는 질환이다. 항문에서 진물이 나오지만, 별다른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다.
치질이 생겼다고 무조건 수술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며 수술 외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배변 시 출혈이 나타나고 치핵이 밀려 나왔다 저절로 들어가는 1, 2기는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 온수 좌욕, 연고 등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배변 시 밀려 나온 덩어리가 손으로 밀어 넣어야만 들어가는 3기, 손으로 밀어 넣어도 다시 밀려 나오는 4기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와 치질 증상, 원인 그리고 치질 연고 추천은 아래와 같다.
♬ CONTENTS
- 치질 증상
- 치질 원인
-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
- 치질, 먹는 약이 좋을까 바르는 약이 좋을까?
- 치질 연고 추천, 외용제 선택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3가지
- 병원에 가야 하는 치질은?
1. 치질 증상
치질은 항문 밖으로 혈관 총이 부풀거나 늘어진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고름이 생기는 치루로 구성되어 있다. 치핵의 경우 내치핵과 외치핵의 증상이 다른데 내치핵 증상은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가끔씩 출혈이 이루어지는 1도 치핵, 배변을 볼 땐 치핵이 항문 입구로 내려왔다가 완료하면 올라가는 2도 치핵, 항문 입구로 나온 치핵을 직접 밀어 넣어야 하는 3도 치핵이 있다. 외치핵은 혈전이 형성되어 통증, 가려움증, 피부 돌출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2. 치질 원인
치질의 원인은 대변이 딱딱하거나 변비 때문에 항문에 지속적인 힘을 주는 경우, 오래 앉아 일을 하는 경우 혈류가 정체되면서 치핵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특히 겨울철을 경우 날이 추워 야외 활동량이 줄고 두껍고 꽉 끼는 옷을 많이 입으므로 치핵이 생기기 좋은 시기이다.
3.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
치질이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내원하여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평소 배변활동이 어려워 치질의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라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치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차가운 곳에 앉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배변 시에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음주, 흡연, 맵고 짠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1) 식이요법
딱딱한 변 때문에 항문이 찢어진 치열 환자는 특히 식이요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물 2컵, 사과 1개 정도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운동을 원활히 하게 되고 아침에 사과주스, 포도주스, 푸룬주스 등을 먹으면 풍부한 식이섬유의 섭취로 변을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반면에 육류 위주의 식사나 기름진 식단은 섬유소가 부족해지기 쉽고 김치나 콩나물 등의 거친 섬유소를 과하게 섭취하는 것도 이롭지는 않다.
(2) 운동 & 좌욕
장 운동을 원활히 하는 운동으로 수영이나 조깅, 걷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항문을 조였다 풀어줬다 하는 케겔 운동도 항문 주위 근육을 원활히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배변 후에는 비데보다는 좌욕이나 샤워기를 약하게 사용해서 항문을 청결히 해줄 수 있으며 항문 주위를 과도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치질이 있는 경우는 변을 볼 때마다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대야에 40℃ 정도 온수를 떠놓고 5~10분 정도 좌욕을 하면 적당하다. 소금물이나 소독약을 넣을 필요는 없으며, 물이 너무 뜨거우면 엉덩이 피부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3) 배변활동 시간 줄이기
항문에 힘이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배변활동 시 10분을 넘기면 안 된다. 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들더라도 시간이 길어지면 나오는 것이 좋다. 10분 이상 항문에 힘을 주면 항문 괄약근의 탄력도는 점점 줄어들면서 조직이 늘어지게 되고 혈관에도 손상이 간다.
(4) 연고제 치료법
항문 통증을 줄여주는 연고와 항문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연고가 있다. 대장항문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 받으면 된다. 좌약은 취침 전이나 배변 후에 항문에 삽입하고 보관은 반드시 냉장고에 해야 한다.
4. 치질, 먹는 약이 좋을까 바르는 약이 좋을까?
약국에 치질약을 구매하러 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증상을 느끼고 항문 주변이 가렵거나 아픈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태이다. 이런 경우는 빠른 효과를 위해 증상완화에 초점을 두어 우선적으로 외용제를 선택한다.
먹는 약의 경우(치센캡슐, 푸레파베인캡슐, 치스민캡슐, 케이나정, 엘라스에이액, 치지래과립 등)에는 혈관탄력성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나 한방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용제를 사용하면서 보조적인 역할로 먹는 약을 함께 복용하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자주 재발하는 경우 예방 차원에서 꾸준히 복용할 수 있다.
5. 치질 연고 추천, 외용제 선택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3가지
(1) 내치핵
내치질의 경우는 좌제(포스테리산좌제, 렉센에스좌제, 푸레파인좌제 등)를 추천한다. 연고제형 제품을 주입기를 이용해 항문 안으로 주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치질은 치핵이 항문 안 치상선 위쪽에 발생한다. 치상선 위쪽으로는 감각신경이 없기 때문에 평소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증상이 없지만 변에 피가 비치거나 배변 후 출혈을 보이고 항문 밖으로 나온 핵이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간다.
(2) 외치핵 & 치열
밖으로 돌출된 치핵이나 항문이 찢어져서 생긴 통증, 가려움, 작열감, 부종, 출혈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복합 성분 제품(프레스탑연고, 푸레파인연고, 엑스칠플러스연고, 치젤연고 등)을 선택해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단, 복합성분 제품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성분(페닐레프린, 메틸에페드린, 테트라히드로졸린)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선질환, 당뇨병,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곤란 환자는 사용금기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혈관수축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포스테리산연고, 헤모렉스크림, 치쏙크림 등)을 선택한다.
(3) 임산부 치질약
치질로 고생하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국소마취, 혈관수축 성분 등이 포함되지 않은 단일성분의 연고(포스테리산연고)를 우선 권한다. 진료 후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서는 복합성분의 연고도 사용해볼 수 있다. 임산부는 반드시 약사나 의사와 상담한 후에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도록 한다.
6. 병원에 가야 하는 치질은?
초기에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하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의약품으로 셀프케어가 가능한 초기 단계는 치핵 1, 2기에 해당한다. 변을 볼 때 돌출은 없지만 약간의 피가 나는 상태(치핵 1기)와 항문의 핵이 빠져나오는데 배변 후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경우(치핵 2기)이다. 즉, 배변을 볼 때 불편한 느낌이나 항문 쪽 피부가 조금 나온 듯하고, 대변이나 휴지에 피가 묻어나온다면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거나(치핵 3기), 그래도 핵이 계속 나와 있다면(치핵 4기)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는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해두면 핵의 크기와 통증이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이외에 출혈이나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이 있을 때, 출혈 시 피가 검은색일 때,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대장 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12세 미만에게 나타난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일주일 이상 치료하였지만 개선되지 않은 경우에도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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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치질 자가치료법 4가지와 치질 증상, 원인 그리고 치질 연고 추천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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