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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수치 기준 6가지 총정리!

αβγ 2021. 8. 31. 11:23

오늘은 당뇨 수치 기준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당뇨 합병증 종류 7가지와 당뇨에 좋은 음식 18가지 그리고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생활이 윤택해졌다. 이로 인해 에너지 섭취량이 많아지고,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비만인구가 증가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8명 중 1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당뇨 수치 기준 6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당뇨병은 왜 생기는가?
  2. 어떤 사람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가?
  3. 제2형 당뇨병을 조심해야 할 유형 8가지
  4. 당뇨 수치 기준 6가지
  5. 혈당수치 저하를 돕는 6가지 방법

 

1. 당뇨병은 왜 생기는가?

 

 

당뇨이란 말 그대로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오는 병이다. 정상적으로는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에 의해 우리 몸의 세포 안에 에너지로 저장된다. 하지만 이 중요한 인슐린이 췌장 세포에서 나오지 않거나, 나오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이 몸에 저장되지 못하고 혈액에 있다가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몸 안에서 나오지 않는 것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며 소아나 청소년기에 잘 발생한다. 또한 인슐린이 분비는 되지만 몸 안에서 작용하지 않는, 즉 인슐린 작용에 저항이 생겨있는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 하며 비만한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 95%는 제2형 당뇨병에 해당한다.

 

당뇨병이 생기면 갈증이 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고,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의 포도당 수치를 보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2. 어떤 사람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가?

 

 

당뇨병은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하므로 40세가 넘으면 매년 공복에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체질량지수가 23kg/㎡ 이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경우 당뇨병에 잘 걸린다.

 

또한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으면 잘 걸린다. 부모 2명 중 1명이 당뇨병이면 자녀 중에 당뇨병 발생률은 25%, 부모 2명 모두 당뇨병이면 자녀 중 당뇨병 발생률은 50%다. 따라서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3. 제2형 당뇨병을 조심해야 할 유형 8가지

 

- 과체중(체질량지수 23kg/㎡ 이상)

- 직계 가족(부모, 형제자매)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의 과거력

-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 고혈압(140/90mmHg 이상) 또는 약제 복용

- HDL-콜레스테롤 35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인슐린 저항성(다낭난소증후군, 흑색가지세포증 등)

-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

 

4. 당뇨 수치 기준 6가지

 

 

(1) 공복혈당 70~130mg/dL

 

전날 저녁 식사 후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잰 혈당이 공복혈당이다. 공복혈당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은데, 인슐린저항성이 개선되면 공복혈당 수치는 낮아진다. 보통 당뇨병 환자의 공복혈당 목표 수치는 70~130mg/Dl이다. 이보다 낮아지면 저혈당 증상이 올 수 있고 높으면 합병증의 위험이 커진다.

 

(2) 식후 2시간 혈당 90~180mg/dL

 

음식을 섭취하고 2시간 뒤에 측정하기 때문에 식후 2시간 혈당이라고 한다. 식사를 한 입 먹을 때부터 시간을 재서 정확하게 2시간 후에 채혈하는데, 식후에는 혈당이 오르므로 공복혈당보다 당연히 수치가 높게 나온다. 그렇더라도 식후 혈당 수치는 18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한다.

 

 

(3) 당화혈색소 6.5% 이하

 

 

채혈로 얻을 수 있는 당화혈색소(HbA1c) 조절 목표는 6.5% 이하이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로, 혈액검사 결과 중 혈당과 함께 의미 있게 주시하는 수치이다. 당화혈색소검사는 혈액 내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당화된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5%~6%까지를 정상으로 본다.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7% 이하로 유지되면 미세혈관 합병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6% 이하에서도 수치에 비례해 합병증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주치의들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노력, 저혈당 위험성, 당뇨병 유병 기간, 기대수명, 동반 질환, 혈관 합병증 유무 등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당화혈색소 목표 수치는 6%에서 9%까지 다르게 권고한다. 즉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인별로 혈당 조절 목표를 세운다는 뜻이다.

 

 

(4) LDL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고혈압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LDL 콜레스테롤이 100mg/dL 이상이면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 등 심각한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 중성지방 150mg/dL 이하

 

 

중성지방(Triglycerides)은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하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관계통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비만으로 인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성인 기준 중성지방 정상 범위는 200mg/dL까지지만, 당뇨 환자는 150mg/dL 이하로 관리해야 합병증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6) 혈압 140/85mmHg 이하

 

당뇨 환자는 높은 혈당으로 혈관 손상을 입기 쉬우므로 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은 특히 조심해야 할 합병증으로 보통 사람의 정상 혈압은 120/80mmHg이지만 당뇨 환자는 140/85mmHg 안에서 조절해야 한다. 당뇨 진단을 처음받은 환자들도 이미 고혈압 환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혈압은 신장질환이나 심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 요소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5. 혈당수치 저하를 돕는 6가지 방법

 

 

(1) 식이요법

 

요동치는 혈당치를 정상수치로 내리기 위해서는 엄격한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부분 섬유질 섭취량이 많은 비탄수성 식단이 추천된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삼시세끼를 섭취하면 체내 인슐린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섭취식품은 콩류,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이다. 또한 오메가-3(연어), 과일, 야채가 풍부한 식단을 주 메뉴로 선택하여야 한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를 정확하게 계산하거나 개개인에게 알맞은 식단과 양을 정하기 위해서는 영양사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다.

 

 

(2) 운동

 

운동은 중요한 습관 중에 하나이다. 섭취한 여분의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의 근육을 유지하게 해준다. 운동은 앉거나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건강하지 못한 좌식생활 습관으로부터 오는 문제들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 해소해주기도 한다. CDC(질병관리본부)는 일주일에 3~4시간씩 활발한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조깅을 권장한다.

 

(3) 체중 감량

 

비만 중에서도 특히 복부비만인 노인분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한 체중감량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며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은 장기적으로는 비현실적인 플랜이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을 선택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플랜을 병행하며 절대적으로 금주를 하여야 한다.

 

 

(4) 수치 체크

 

공복혈당치와 혈당치를 수시로 매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혈당치 측정기계는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실행하고 있는 치료 방법이 적절히 이행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3개월마다 Hb A1C 테스트(당뇨검사)도 실시하여야 한다.

 

(5) 예방접종

 

잦은 병원성 감염은 노인들에게 있어서 주된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때문에 본인의 예방접종 기록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2회에 걸친 폐렴 예방접종과 매해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하여야 한다. 감염은 신체의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의 일부로서, 혈당 수치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감염이 더 오래 지속되며 당수치도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

 

(6) 인슐린 약 복용 시 양과 복용 빈도 면밀하게 관찰하기

 

마지막으로, 만약 인슐린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상황에 따라서는 혈당 수치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슐린의 양과 복용 빈도를 면밀하게 관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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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당뇨 수치 기준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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