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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 흑백영화 추천 10가지 총정리! 본문
오늘은 고전 명작 흑백영화 추천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얼굴 피부 노안을 부르는 습관 10가지와 뇌졸중 예방하는 건강 수칙 3가지 그리고 살 빼는 방법 11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랍니다.
현재 극장에 걸리는 많은 영화들은 컬러 필름으로 만들어집니다. 1950년대 후반까지 대부분 상업영화는 흑백으로 제작됐지만 이후 코닥의 컬러 필름이 등장해 빠르게 대체됐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색감으로 표현한 미쟝센 등에 익숙해 컬러 영화가 당연해진 지금, 가끔 접하는 흑백 영화는 긴 여운을 남깁니다.
흑과 백으로 이뤄진 필름 속 인물과 풍경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컬러 영화에 비해 주제와 정서를 조금 더 확고하게 전달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다. 흑백 촬영의 경우 밝기와 색상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빛과 그림자까지 설계해야 하지만 강도에 따라 깊이 있는 정서를 전달하는데 탁월합니다. 이에 특정한 의도를 연출하기 위한 흑백 영화는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CONTENTS
- 시티 라이트
- 로마의 휴일
- 싸이코
- 자전거 도둑
- 카사블랑카
- 쉰들러 리스트
- 미치광이 피에로
- 400번의 구타
- 허공에의 질주
- 모던 타임즈
1. 시티 라이트
찰리 채플린의 시티 라이트는 도시의 어둠과 빛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가 제작되던 1930년대는 미국이 대공황을 겪고 있는 시기였는데요, 시티 라이트에서는 가난한 사람과 풍요로운 백만장자의 삶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이를 도시의 빛과 어둠으로 비교하여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의 유명한 어록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2. 로마의 휴일
왕실의 딱딱한 일상과 스케줄이 피곤한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거리로 뛰쳐나가 방랑생활을 하다가 신사(그레고리 펙)를 만나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신사는 다름 아닌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습니다. 불쌍한 여자인 줄만 알았던 아가씨가 공주임을 안 신사는 특종을 잡기 위해 하루 종일 함께 있게 되고 그러다 진짜로 정이 들어버리게 되는데, 시간이 흘러 앤 공주는 다시 왕실로 돌아가게 되고, 기자는 특종을 위해 찍은 사진들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뻔한 결말은 아니지만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무척 아쉬운, 지금 다시 보아도 재미있는 영화 로마의 휴일입니다.
3. 싸이코
1960년대에 제작된 이 영화는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공포영화 ‘싸이코’입니다. 영화 ‘싸이코’는 애인을 위해 직장에서 돈을 훔쳐 달아나는 여자로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4만 불의 돈을 훔쳐 달아나다 허름한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되고 그 모텔에는 주인과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샤워를 하던 도중 여자는 실종되고 그녀를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와 내연남, 탐정들이 각각 모텔에 접근하게 됩니다. 여자를 죽인 범인은 이 영화의 반전이기도 한데요, 오래전에 만들어진 흑백영화이지만 내용만큼은 흥미진진한 영화 ‘싸이코’입니다.
4. 자전거 도둑
자전거를 타면서 영화 포스터를 붙이며 생계를 꾸려나가는 주인공은 자전거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큰 고충을 겪게 됩니다. 일을 하기 위해선 자전거가 필요했던 주인공은 침대 시트를 전당포에 잡히고 잡혀두었던 자전거를 찾게 됩니다. 그러던 중 다시 자전거를 누군가에게 뺏기게 되고 또 실직을 하게 되는데요, 그후 자전거를 찾으러 로마 거리를 배회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도둑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잡았지만 자전거는 온데간데없고, 체념하던 찰나, 주인공은 거리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훔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잡혀 온갖 모욕을 당하고 풀려나게 되고 주인공이 쓸쓸히 걸어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전후 이탈리아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불안감과 상실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정서적으로 피폐해진 당시 사람들의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5. 카사블랑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는 대사가 유명한 영화 ‘카사블랑카’는 완벽한 캐스팅과 연기로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모로코의 카사블랑카는 전란을 피해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인데, 이곳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미국인 릭 브레인은 전쟁 통 속에서 떼돈을 번 유지이며, 그의 술집에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와 그의 아내 일리자가 방문하게 됩니다.
이들 부부는 릭에게 여권을 부탁하러 왔고 한때 사랑하는 사이였던 일리자를 본 릭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렇게 엇나가버린 그들의 속사정은 무엇일까요? 지금 보아도 클래식한 분위기와 명대사들을 만들어준 명작으로 지금은 표현할 수 없는 감성과 감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6. 쉰들러 리스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리암 니슨이 주연인 전쟁드라마 영화 ‘쉰들러 리스트’. 이 영화는 주인공 쉰들러가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작성했다는 명단 아홉 개에서 따왔고, 자기 이익을 위해 유대인들을 고용했던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1100여 명의 유대인들을 구하게 된다는 무려 3시간짜리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모두들 이 영화의 흥행을 예측하지 못했지만 엄청난 호평 속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아카데미상을 안겨준 영화가 되었습니다.
7. 미치광이 피에로
두 남녀의 무모한 탈주극을 그린 이 작품은 감독 고다르 특유의 정서가 녹아 있습니다. 영화에서 색의 활용이 눈에 띄는 작품이며, 부유한 이탈리아 여자와 함께 살고 있는 전직 스페인어 교사인 주인공은 딸의 베이비시터로 옛 연인이 찾아오고, 부인과 함께 초대받은 리셉션에서 주인공은 사람들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진 후 옛 연인과 모험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이미 결혼한 아내가 있는 남자와 미혼인 여자의 탈출이라는 점과 그 과정에서 살인이라는 범죄가 벌어진다는 점에서 영화의 마지막은 비극을 내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이거나 상투적이지 않으며 수많은 영화적 실험과 시도들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8. 400번의 구타
이 영화의 주인공 ‘앙트완’은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학교에 나가지 않으며 친구들과 영화를 보거나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학교에는 어머니가 죽었다고 금방 탄로 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학교를 찾아온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주인공을 때리고, 또 말썽을 부리면 군대학교를 보내겠다는 협박에 집에 들어가지 않고 또다시 가출하고 맙니다.
돈이 필요하여 물건을 팔려다가 들켜 유치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부모는 교도소로 그를 보내길 원합니다. 어느 하나 발붙일 곳 없는 소년은 끝내 소년원에서 탈출하여 바다로 떠났지만 안식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9. 허공에의 질주
1960년대 베트남전 반전운동을 하다 테러행위로 평생 FBI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쫓기는 부모님과 함께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주인공은 새로운 마을에 정착하게 되고, 거기서 필립스라는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선생님은 대니가 피아노에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며, 선생님의 딸 로나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줄리어드 음대 시험에 응시한 대니는 가족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며 사람의 심리를 보다 잘 묘사한 작품입니다.
10. 모던 타임즈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는 주인공은 모든 것을 조여야만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게 되고 정신병원에 가게 됩니다.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군중에 휩쓸려 감옥살이까지 하게 되고 몇 년 뒤 풀려나게 되는데요, 감옥에서 나와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한 여자아이를 도와주게 되고 그녀의 도움으로 카페에서 일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다시 거리로 내몰리게 되고 맙니다. 영화 ‘모던 타임즈’는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잘 나타낸 미국 고전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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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전 명작 흑백영화 추천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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