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와 그 원인 6가지 총정리!

오늘은 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와 그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이석증에 좋은 음식 6가지와 이명 치료 방법 10가지 그리고 두통에 좋은 차 10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어지럼증은 무척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기에 심각한 질병일까 두려움에 떨게도 한다. 어지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지만 그중 신경계에 속하는 전정계의 기능장애에 근거한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이때 주위가 빙글빙글 돌며 비틀거리면서 구역질이나 구토를 동반한다. 때로는 뇌졸중 등 심각한 원인에 의한 증상일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잘못된 생각들을 지니고 있다. 첫째, 어지러우면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없이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빈혈에 의한 어지럼증은 실제론 매우 드물다.

 

둘째, 어지러우면 영양결핍이거나 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보약이나 사골 혹은 흑염소 등을 먹는 경우가 흔하나, 우선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체할 때도 흔히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기에 전정계의 기능장애에 의한 어지럼증을 체한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체할 때에는 구역과 구토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어지럽지는 않다. 전정계 이상에서 보이는 구역 또는 구토는 어지럼증에 의해 이차적으로 동반이 되는 증상이므로 체한 것과는 그 원인이 다르다. 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와 그 원인 6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

2. 어지럼증의 원인

 

1. 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

 

 

 

전정계란 속귀(내이)에 위치해 있는 세 개의 세반고리관과 그것을 뇌의 일부인 뇌간에 연결을 해주는 전정신경, 그리고 뇌간에 위치해 있는 전정신경핵을 뜻한다. 내이의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을 말초전정계라 하며 뇌간의 전정신경핵과 소뇌 그리고 대뇌 등을 중추 전정계라 부른다.

 

어지럼증은 이와 같은 말초전정계의 이상으로 인한 말초성 어지럼증, 그리고 뇌간의 전정신경핵을 비롯한 뇌간과 소뇌 그리고 대뇌 등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한다. 다시 말해, 전정신경핵 등의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있을 때 중추성 어지럼증이라 하며, 말초전정계인 세반고리관과 전정신경의 이상에 의하여 생기는 경우를 말초성 어지럼증이라 한다. 특히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일 경우가 많기에 말초성 어지럼증과의 구별이 중요하다.

 

 

2. 어지럼증의 원인

 

 

 

(1) 중추성 어지럼증

 

1) 편두통

 

어지럼증의 원인 첫 번째! 드물게 편두통 환자에서도 반복적인 두통에 동반해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욱씬거리는 두통이 없이 어지럼증만 호소하기도 하기에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하여 편두통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2) 소뇌 질환

 

어지럼증의 원인 두 번째! 소뇌는 기능적으로 전정신경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소뇌에 생기는 뇌졸중과 종양, 출혈 그리고 염증성 질환에서도 흔히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전정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뇌간부위 종양에서도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3) 뇌간 허혈(뇌간의 일과성뇌허혈)

 

어지럼증의 원인 세 번째! 다른 증상없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인이 보아선 단순한 말초성 어지럼증과는 구분하기 어려우며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그리고 고지혈증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게서 수분간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비틀거림이 발생할 때에는 뇌졸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시간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일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 진찰을 통하여 뇌졸중 여부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주어야 한다.

 

 

(2) 말초성 어지럼증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보고 말초성 어지럼증이라 하며 어지럼증 원인의 약 70~80%를 차지한다. 다음의 3가지 병이 말초성 어지럼증과 관련하여 흔히 나타난다.

 

1) 메니에르병

 

어지럼증의 원인 네 번째!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가 있으면서 특징적으로 이명(귀울림)과 귀먹먹함 그리고 청력소실이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대개 수시간 이후에 저절로 소실되고, 증상이 반복되면서 청력이 점차 떨어진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자주 재발하거나 청력소실이 진행을 하면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2) 미로염 & 전정신경염

 

어지럼증의 원인 다섯 번째! 과로를 하거나 감기를 앓고 난 뒤 갑자기 주위가 빙빙 돌게 되는 어지럼증이 수시간에 걸쳐 발생해서 수일간 지속되는 질환이다. 어지럼증만발생하는 경우를 전정신경염이라 하며, 청력소실이 동반되는 경우를 미로염이라 한다. 어지럼증은 이후 수일 또는 수주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고, 전정신경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와 안구운동 그리고 체위변화 등의 전정재활 운동을 통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3) 이석증 (양성돌발체위성 어지럼증)

 

어지럼증의 원인 여섯 번째! 주로 아침에 눕거나 일어날 때에, 또는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에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갑자기 발생하여 수분 이내로 사라지는 흔한 질환이다. 50대 말부터 60대와 70대에 잘 발생하므로 뇌졸중으로 잘못 생각을 하기 쉬운데 실제론 귓 속 세반고리관 속의 작은 돌조각(이석) 때문에 생긴다.

 

귀의전정기관에는 많은 이석이 들어 있는데, 이 돌은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한쪽으로 쏠리며 평형 감각을 유지하게 한다. 이 돌이 세반고리관 내의 특정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어지럼증이나 구역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석증은 이와 같은 돌조각부스러기들이 떨어져 나와 돌아다녀서 발생을 하는 질환으로, 머리의 위치를 순차적으로 돌려서 세반고리관의 돌조각(부스러기들)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주는 치료(이석정복술)로 쉽게 호전될 수 있다.

 

 

어지럼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많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한 진단, 그리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말초성 어지럼증과 감별이 어려워서 때론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가 있기에 가능한 한 조속히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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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어지럼증과 신경질환의 관계와 그 원인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