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10가지 총정리!

오늘은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10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지난 번에 다루었던 설사가 계속될 때 멎게 하려면 원인 및 멈추는 법 5가지와 임신성 당뇨 혈당 낮추는 법 10가지 그리고 전립선염 증상 4가지 및 치료법 4가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이 글 아래에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해 두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정제당과 함께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그리고 색을 내는 합성착색제(캐러멜색소 등)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등의 인공첨가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탄산음료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등 정제된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 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지만, 다량 또는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변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지목당할 만큼 체내의 칼슘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만들며, 장기간 꾸준히 탄산음료를 마실 때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 CONTENTS

 

1. 비만
2. 골다공증 & 골절
3. 통풍
4. 공격적 성향
5. 치아부식증(치아산식증) & 충치
6. 뇌졸중
7. 당뇨
8. 단백뇨
9. 자궁내막암
10.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1. 비만

 

 

우리가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을 먹을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청량음료에는 탄산과 물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양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1리터짜리 콜라 한병에 3g짜리 각설탕 36개 분량이 들어 있어 설탕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산으로 인해 실제 당도보다 단맛을 덜 느낄 뿐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우리가 즐겨 마시는 콜라는 100㎖당 13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고, 사이다에는 100㎖당 10~12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보통의 250㎖의 캔음료를 하나 마실 경우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는 셈이다. 이는 초등학생의 일일권장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이를 매일 한 캔씩 마실 경우 1년에 약 5kg의 체중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리가 마신 청량음료는 당분을 에너지로 만드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고 오히려 비타민을 빼앗는다. 이로 인해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불균형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도 저하되고 입맛도 저하된다.

 

무엇보다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이용되고 남은 당분이 지방으로 전환되면서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매일 탄산음료를 마신 아이들이 일반 아이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60%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일부 국가들은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을 예방하기 위해 청량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 멕시코는 1리터에 85원, 프랑스는 100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고 노르웨이, 핀란드, 헝가리 등도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고 미국은 33개주에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2. 골다공증 & 골절

 

 

청량음료를 즐겨 마실 경우 성인이 되면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도가 크다. 청소년기에는 뼈가 성장하여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의 칼슘 배설을 촉진시킴으로써 칼슘 부족상태가 된다. 골량은 어린 시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하므로 어린 시절의 칼슘 섭취 부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 성장하는 동안 최대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성인이 되어 골밀도를 증가시키기가 어렵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는 증가되기보다 오히려 감소하므로 골다공증과 그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더 높아지게 된다.

 

하버드 대학이 고등학교 여학생(9~10학년) 490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의 소비와 골절율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상당히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학생들은 다른 여학생들보다 골절위험이 3배나 높았으며, 테니스와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면서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학생들은 골절 확률이 5배에 달했다.

 

 

3. 통풍

 

 

우리가 알고 있는 중년 남성들의 통풍의 주된 위험요인은 퓨린(Purine)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육류 섭취와 음주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과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청량음료도 통풍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최현박사팀은 통풍에 걸리지 않은 40살 이상 46,393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조사한 결과, 청량음료나 과일주스를 많이 마시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청량음료를 매일 두 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마시는 사람에 비해 통풍에 걸릴 확률이 85%나 높게 나타났다. 또 청량음료를 매일 한 번 마시는 사람은 통풍 발생 가능성이 45% 정도 높았다. 그리고 일주일에 5~6번 마시는 사람은 29%가 높았다.

 

 

4. 공격적 성향

 

 

청량음료에 대한 아이들의 연구는 다양한 각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 제일 많이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비만과 ADHD에 관련된 연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ADHD와의 연관된 연구는 첨가물까지 연구가 되고 있을 정도로 청량음료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모두가 한결같이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아이일수록 공격적인 행태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버몬트 대학,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미국의 20개 도시에 살고 있는 5세 된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가 있다. 먼저 연구에 착수하기 전에 엄마들에게 아들의 행동성향 체크리스트를 2달 전에 사전 작성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사에 참가한 아이들 40%는 하루에 청량음료를 최소한 한 개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고, 4%는 하루에 4개 이상 마시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의 분석결과, 청량음료를 얼마나 마시든 간에 청량음료는 아이들의 행태를 공격적인 성향으로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의력 문제와 청량음료에 대한 금단증상도 보였다. 청량음료를 마시는 아이들은 이를 마시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부서뜨리는 행동, 다른 사람들의 신체를 공격하는 행동,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치아부식증(치아산식증) & 충치

 

 

치아는 산에 닿으면 부식한다. 콜라와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는 특유의 맛을 내고 입안에서의 느낌을 주기 위해 강한 산성성분을 첨가하는데, 이런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보통 입속 산도가 pH 5.5 이하이면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층이 손상되기 시작한다. 그런데 청량음료의 평균 산도는 pH 2.5~3.5 정도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마시면 에나멜 층이 산과 반응해 녹게 된다. 아울러 청량음료에는 단당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치아부식은 더욱 심하다.

 

2013년 1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진보형 교수팀연구팀이 시중의 음료를 대상으로 치아부식을 실험한 결과 오렌지주스가 치아 부식 유발이 가장 심했고 레몬에이드, 사과탄산음료, 어린이 음료 순으로 치아 부식이 일어났다.

 

연구팀은 사이다의 치아 부식 정도가 오렌지 주스보다 낮았다고 설명하면서 연구가 세균에 의한 부식 정도를 측정한 것이 아니어서 당분과 탄산이 결합된 탄산음료가 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6. 뇌졸중

 

 

여성이 청량음료를 하루 한 캔씩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8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오사카대학 연구팀은 40~59세 여성 4만명을 18년간 추적해 청량음료 섭취량을 포함한 식습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중 거의 2000명이 뇌중풍에 걸렸다. 조사 결과 청량음료를 매일 한 캔씩 마시는 여성은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83%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허혈성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생기며 뇌졸증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청량음료는 당분으로 단맛을 냈건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음료건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에서 청량음료 섭취는 뇌출혈이나 심장병의 발병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당뇨

 

 

청량음료를 즐겨 마시게 되면 당뇨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한다. 당분이 함유된 음료가 혈당과 인슐린 분비 과정에 문제를 일으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연구팀이 유럽 8개국에 있는 35만 명을 조사한 결과, 설탕이 든 청량음료를 하루 한 캔씩 마시는 사람은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22%나 높았다.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도 마찬가지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지만 과일음료는 당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반면 청량음료(레모네이드나 콜라) 대신에 물을 마시면 당뇨에 대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하버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Frank Hu) 박사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면 체중이 줄어들 뿐 아니라 제2형 당뇨에 걸릴 위험도 7%가 낮아진다는 증거를 발표했다.

 

프랭크 후 박사에 따르면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비만해지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이 같은 음료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도 새로이 나타나고 있다.

 

 

8. 단백뇨

 

 

최소한 1일 2회 이상 청량음료를 자주 마시면 단백뇨뇨 증상이 나타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단백뇨증은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다량 배출되는 것이다. 알부민과 같은 큰 단백질입자는 원래 신장에서 걸러져야 하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소변에 섞여 배출되면서 단백뇨증이 일어난다.

 

일본 오사카대학 의학대학원의 료헤이 야마모토 박사팀은 <청량음료 음용과 단백뇨 예측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신장 기능이 정상적이었던 피험자 총 7,976명을 3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하면서 연구 착수했는데 전체의 50.1%가 여성들로 구성된 이 피험자들은 평균연령이 33세였으며, 체질량 지수(BMI)는 21.4±3.2kg/m², 혈압은 113±14/71±12mmHg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각각 3,579명과 3,055명 및 1,342명으로 구성된 피험자 그룹으로 나눴다. 뒤이어 연구팀은 그룹별로 청량음료를 음용하지 않도록 하거나, 매일 1회 또는 2회 이상 음용토록 했다. 그후 연구팀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평균 2.9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룹별로 각각 8.4%(301명), 8.9%(272명) 및 10.7%(144명)에서 단백뇨 증상이 나타났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1일 2회 이상 청량음료를 음용했던 그룹의 경우 전체의 10% 이상에서 단백뇨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 다른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여성들이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면 신장병 발병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로욜라대학교 데이비드 쇼함(David Shoham, Loyola University) 박사 팀은 9,358명의 건강 영양 조사 자료를 통해 이들의 식습관과 소변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24시간 안에 탄산음료를 2캔 이상 마신 여성들에게서는 단백뇨증 발생률이 1.8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특이하게 남성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여성의 11%가 단백뇨증을 보였고, 이들은 하루 2캔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성 중 17%에서 초기 신장병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9.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 중 자궁 내막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 난소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는 자궁내막암이 자궁경부암이나 난소암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증가추세이다.

 

갱년기가 지난 여성이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부분은 비만과의 연관성이 매우 밀접함에 착안하여 비만여성이 정상체중의 여성보다 여성호르몬이 에스트로겐과 인슐린 수치가 높고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지난 1986년부터 2010년까지 갱년기가 지난 여성 2만30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마신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무려 7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청량음료의 당분으로 인해 췌장암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10.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

 

 

청량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중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식용색소이다. 청량음료에는 설탕(당분 또는 과당액상), 탄산가스, 인산,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합성착색료와 합성착향료, 향미증진제 등이 함유돼 있다. 이는 비만과 충치, 골다공증, 통풍, 아토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과 같이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다.

 

(1) 식용색소 황색 5호

 

식용색소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천연색소인 양홍(연지벌레로 만드는 물감)의 경우 과잉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고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들의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2) 식용색소 4호

 

 

타트라진(Tatrazine)이라 불리우는 식용색소 황색4호는 합성착색료로서 청량음료뿐만 아니라 사탕,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타트라진은 소아의 ADHD와 관련된 질환과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체내 영양소를 결핍시켜 많은 질병, 질환을 유발시킨다.

 

영국 서리대학의 닐 워드 교수는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인공착색료인 타트라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기 위해 과잉행동군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가 있다. 일반 아이들과 과잉행동군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타트라진(탄산음료)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게 했다.

 

타트라진과 결합한 아연은 30분 만에 과잉행동군 아이의 소변을 통해 배출되었고 아이들은 마시기 전보다 훨씬 더 폭력적이었다고 한다. 또한 과잉행동군 아이는 일반 아이에 비해 혈중 아연농도가 낮았다.

 

타트라진이 체내 아연을 배출시시고 이로 인해 뇌기능과 신경계통에 문제를 야기하였다. 이외에도 타트라진은 아연 뿐만 아니라 체내에 중요한 마그네슘, 철분 등도 배출시켜 각종 미네랄 결핍을 유발한다.

 

타트라진은 몸안의 미량원소들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원소들의 생화학적 작용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뇌기능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3) 방부제

 

 

청량음료에 포함된 방부제는 식품위생법에서 허가된 방부제이긴 하지만 방부제의 매커니즘 자체가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산소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체내로 들어가서도 체내의 세포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4) 인산

 

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인을 사용하는데 이를 과잉 섭취할 경우 요로결석을 형성할 수 있고 앞서 언급한 대로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칼슘부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콜라 1캔(250g)에는 38mg의 인이 들어 있다.

 

또한 일부 보고에 의하면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면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고 한다. 높은 수준의 인산이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5) 카페인

 

 

청량음료에서 카페인은 대부분이 향미증진제로 사용된다. 카페인은 소량을 섭취하게 되면 일부 건강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도 지나치면 부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카페인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 칼슘의 배출을 촉진시킨다.

 

이외에도 청량음료는 불면증, 위장장애, 고혈압, 심장병, 성장장애, 영양불균형의 심화 등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성장기 소아와 임산부, 혈액순환 관련 질환자, 노인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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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끝.